전체기사

2026.04.27 (월)

  • 흐림동두천 21.2℃
  • 구름많음강릉 15.6℃
  • 흐림서울 20.6℃
  • 구름많음대전 24.4℃
  • 맑음대구 26.9℃
  • 맑음울산 20.9℃
  • 맑음광주 26.0℃
  • 맑음부산 22.6℃
  • 구름많음고창 20.7℃
  • 구름많음제주 20.7℃
  • 흐림강화 15.6℃
  • 구름많음보은 22.9℃
  • 구름많음금산 24.6℃
  • 구름많음강진군 24.1℃
  • 맑음경주시 22.7℃
  • 맑음거제 24.3℃
기상청 제공

사회

"의암호 사고 인재다" 춘천시장 사퇴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 등장

URL복사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춘천 의암호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의 원인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춘천시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청원도 올라와 시선을 끌고 있다.

“춘천 의암호 사고에 대하여 춘천시장의 사퇴를 요구합니다”란 제목의 청원은 이번 사건이 “정확한 인재”라고 주장하고 있다.

청원은 “소양댐과 의암댐 수문 개방으로 물살이 평소보다 10배가량 빠른데도 무리한 작업을 진행하게 했다"며 분노했다.

이어 "그 물살에 강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비상식적인데 그 누구의 지시도 없었다는 황당한 뉴스가 나오고 있다"며 "그렇다면 춘천 행정 수반인 이재수 시장이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청원자는 또 "50일 된 아기를 뒤로 한 채 육아 휴직 중에 업무를 위해 달려 나간 아버지는 무슨 연유로 아직 소식이 없느냐"라며 "관계자가 모두 폭탄돌리기를 한다면 춘천의 최고 책임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청원은 9일 12시 현재 3,762명의 동의를 얻었다.

한편 의암댐 사고 당시 급류에 휩쓸려가는 위험한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의 지시 여부를 두고 실종자 가족 측과 춘천시의 주장이 달라 의혹이 커지고 있다.

선박 전복 사고로 실종된 이 모(30) 주무관의 가족 측은 주무관의 차량 블랙박스에 담긴 대화 내용을 토대로 춘천시가 작업 지시를 내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춘천시는 “작업을 만류했다”는 입장이다.

 

가족 측은 춘천시의 주장이 "말단 직원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려는 태도"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다른 실종자 가족들도 “지시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라고 주장했다.

팀의 막내였던 이 주무관은 사고 당일 휴가 중이었는데도 수초섬 고정 작업에 나섰다.

춘천시장은 7일 오전 수색지휘본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당일 이 주무관의 보고를 받고 '떠내려가게 내버려 둬라, 기간제 근로자를 동원하지 말라'고 지시했으나 이 주무관이 '이미 현장이다'라며 작업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8급 주무관이 상부의 지시 없이 기간제 근로자들을 5명씩이나 데리고 고정 작업에 나섰다는 설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춘천시가 안전관리에 소홀히 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아울러,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자신을 '의암댐 전복 사고자의 딸'이라며 "고인 되신 분들이 억울하지 않도록 나라에서 낱낱이 꼭 밝혀달라"는 글이 올라와 9일 12시 현재 6602명의 동의를 얻었다.

춘천시가 책임 폭탄 돌리기에 급급하면서 시민들의 분노를 더 키운다면 춘천시장의 사퇴에 대한 요구도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자 추경호 확정...“보수 무너지는 것 막는 마지막 균형추 될 것”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자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 겸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당내 경선 결과 추경호 후보가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4월 24∼25일 실시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2개 기관, 각 1000명) 결과를 각 50% 비율로 반영했다. 선거인단 투표는 선거관리위원회 위탁경선 투표 및 ARS(Automatic Response System, 전화 자동응답시스템) 투표로 진행됐다. 최종 결과는 선거인단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수치를 선거인단 유효투표수 기준으로 환산한 값을 합산한 뒤 이를 100% 기준 비율로 변환하고 후보별 가·감산점을 적용해 확정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국민의힘 후보자로는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추경호 의원은 26일 국민의힘 대구광역시당에서 수락연설을 해 “대구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서는 대구(광역시) 경제 살리기와 함께 제게 또 하나의 중요한 임무를 주셨다”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