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25 (목)

  • 맑음동두천 -3.1℃
  • 구름조금강릉 3.4℃
  • 박무서울 -2.5℃
  • 박무대전 -2.2℃
  • 연무대구 1.9℃
  • 구름많음울산 2.3℃
  • 구름조금광주 1.8℃
  • 흐림부산 3.7℃
  • 구름많음고창 -0.5℃
  • 흐림제주 7.6℃
  • 맑음강화 -3.5℃
  • 흐림보은 -0.4℃
  • 구름많음금산 -0.9℃
  • 구름많음강진군 3.0℃
  • 흐림경주시 2.0℃
  • 구름많음거제 4.8℃
기상청 제공

사회

[종합]전소민 해명 "뒷광고? 꼭 하고팠던 뷰티콘텐츠..돈 목적 아냐"

URL복사

 

 

전소민 해명...샌드박스 도티 뒷광고 논란 이어 전소민도

“돈 때문에 제작한 것 아냐”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혼성그룹 KARD(카드) 전소민이 유튜브 뒷광고 의혹을 해명했다.

 

전소민은 7일 유튜브 채널에서 "뒷광고 관련, ‘내돈내산‘ 콘텐츠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려 한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전소민은 해명 글에서 "5월 14일 ‘내돈내산’ 최애템 콘텐츠로 10가지 제품들을 소개하면서 그 중 ‘니XX’ 제품을 소개했다"며 "영상 업로드 후 ‘니XX’ 제품 업체 측에서 해당 영상 중 ‘니XX’ 제품 노출 장면을 캡쳐에 한해 2차 활용을 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나는 이 부분을 사용하는 데 허락했고 소정의 2차 활용 사용비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전 유료 광고는 아니지만 추후 캡쳐에 대한 2차 활용비를 받았기에 시기에 맞춰 간접광고 포함 문구를 더보기란에 추가했고 더보기란 문구로는 구독자님들께 혼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해 ‘영상 내 유료광고 포함’ 표기를 함과 동시에 제목에서 ‘내돈내산’을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뒷광고 의혹에 대해 "이 모든 내용은 5월 14일 업로드 후 6월 18일 전의 일들이다. 그런데 현재 해당 영상에 대해 뒷광고 사건 이후 표기를 추가하고 제목을 바꿨다는 문제 제기가 있어 이렇게 말씀드린다"고 부연했다.

 

또 "물론 영상 업로드 후 들어온 광고에 응했고 그에 대한 과정을 제대로 된 설명 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다"며 "MINNY J 소민 채널은 현재 유료광고로 진행 시 무조건 표기와 유료광고 문구를 삽입하고 있으며 유료광고가 포함되지 않은 영상에서도 '유료 광고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고 명시하고 있다. 현재 유튜브 내 뒷광고 관련 문제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구독자 분들과 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소민은 "KARD 멤버이며 가수이기에 팬분들께서 바라시는 다양한 일상과 면들이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유튜브 채널이 이제야 조금씩 성장하고 있고 마음 맞는 제작진들을 만나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뷰티 관련한 콘텐츠를 우선 진행하고 있지만 절대 광고나 돈을 받고자 콘텐츠를 진행한 게 아닌 점을 말하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뒷광고 뜻은 유명 유튜버들이 광고주로부터 대가를 받았음에도 유료 광고 미표기나 시청자가 찾기 힘든 댓글에 광고 사실을 표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양팡, 쯔양, 프란, 문복희 등 인기 유튜버들이 뒷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다음은 KARD(카드) 전소민 해명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MINNY J 소민입니다. 오늘 ‘뒷광고’ 관련하여 ‘내돈내산’의 컨텐츠(이하 콘텐츠)에 대해 문제제기가 되어 정확한 내용을 전달해드리려고 합니다. 5월 14일 ‘내돈내산’ 최애템 콘텐츠로 10가지 제품들을 소개하면서 그 중 ‘니XX’ 제품을 소개하였습니다. 영상 업로드 후 ‘니XX’ 제품 업체 측에서 해당 영상 중 ‘니XX’ 제품 노출 장면을 ‘캡쳐’에 한해 2차 활용을 하고 싶다 요청하셨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사용하는 데 허락 하였고 소정의 2차 활용 사용비를 받았습니다.

 

사전 유료 광고는 아니지만 추후 ‘캡쳐’에 대한 2차 활용비를 받았기에 시기에 맞춰 ‘간접광고’ 포함 문구를 더보기란에 추가하였고 더보기란 문구로는 구독자님들께 혼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하여 ‘영상내 유료광고 포함’ 표기를 함과 동시에 제목에서 ‘내돈내산’을 삭제하였습니다. 이 모든 내용은 5월 14일 업로드 후 6월 18일 전의 일들이며 과정입니다. 그런데 현재 해당 영상에 대해 ‘뒷광고’ 사건 이후 표기를 추가하고 제목을 바꾸었다는 문제 제기가 있어서 이렇게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영상 업로드 후 들어온 광고에 응했고 그에 대한 과정을 제대로 된 설명 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MINNY J 소민 채널은 현재 유료광고로 진행시, 무조건 표기와 유료광고 문구를 삽입하고 있으며 유료광고가 포함되지 않은 영상에서도 ‘유료 광고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확실히 명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료광고로 진행한 영상들의 도입부에 “000과 함께 하는 영상이다” 등의 멘트로 유료 광고임을 직접적으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현재 유튜브 내 ‘뒷광고’ 관련 문제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구독자 분들과 팬 분들께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콘텐츠를 제작 하고 있습니다.

 

물론 KARD의 멤버이며 가수이기 때문에 팬 분들께서 바라시는 다양한 일상과 면들이 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유튜브 채널이 이제야 조금씩 성장하고 있고 마음 맞는 제작진들을 만나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뷰티’ 관련한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고는 있지만 절대적으로 광고나 돈을 받고자 콘텐츠를 진행한 게 아닌 점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최근 올라간 많은 메이크업 콘텐츠들 모두 광고가 아닌 순수하게 제품을 보여드리고 공유하고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메이크업들을 하면서 저에 다른 이미지와 면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마음이었습니다.

 

해당 영상 건에 대해 설명이 부족했던 점,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이번일과 같이 팬 분들과 구독자님들께 혼란을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특집】 시사뉴스·수도권일보 선정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사뉴스 박성태, 강민재, 홍경의, 이광효, 김세권, 우민기, 양용기 기자] 이재명 정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국감은 17개 상임위가 총 834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감을 실시했다. 올해 국감은 ‘내란청산’과 ‘민생회복’을 핵심 기조로 내세우며 정치적 공방과 민생 현안이 교차한 가운데 치열한 질의가 이어졌다. 정치·행정 분야에서는 사법개혁 논의와 행정부 권한 남용 논란이,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도심 지반침하 및 산업안전 이슈가 쟁점으로 부각됐다. 유독 특정 인물들이 주목을 많이 받은 2025 국감은 초반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일반 증인으로 출석한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한 공세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가 하면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증인 채택 여부는 국감기간인 한달 내내 이어졌다.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는 정책 검증과 정치적 공방이 병행된 채 막을 내렸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국정운영의 실태를 분석하고 시정을 촉구한 의원들도 있었다.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국민 생활과 직결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재난에 대한 질의가 이뤄졌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화려한 한류 문화에 감춰진 어두운 이면에서 고통받고 있는 약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불법·허위조작정보 인정된 손해액의 최대 5배 배상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불법·허위조작정보로 인한 손해액의 최대 5배를 배상하도록 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4일 본회의를 개최해 여권 주도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 제44조의7(불법정보 및 허위조작정보의 유통금지 등)제1항은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불법정보를 유통하여서는 아니 된다. 2.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의 정보. 2의2. 공공연하게 인종·국가·지역·성별·장애·연령·사회적 신분·소득수준 또는 재산상태를 이유로 특정 개인이나 집단(해당 집단에 소속된 개인을 포함한다. 이하 이 호에서 같다)에 대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내용의 정보 가. 직접적인 폭력이나 차별을 선동하는 정보. 나. 증오심을 심각하게 조장하여 특정 개인이나 집단의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현저히 훼손하는 정보”라고, 제2항은 “누구든지 다음 각 호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손해를 가할 의도 또는 부당한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타인의 인격권이나 재산권 또는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는 정보로서 다

문화

더보기
군복을 입은 음악가의 일상 기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나의 군악대 이야기’를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20대 초반, 용인경찰교향악단에서 군악병으로 복무하며 보낸 2년 2개월의 시간을 바탕으로, 군 생활과 음악가로서의 성장기를 진솔하게 기록한 작품이다. 클라리넷 전공자로 음악적 역량을 한창 키워가야 할 시기에 군 입대를 맞이한 저자는, 군복을 입은 음악가로 살아가며 느낀 복합적인 감정과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풀어낸다. 음악을 계속할 수 있다는 안도감과 동시에 실력이 퇴보하는 것은 아닐지에 대한 불안, 제한된 환경 속에서도 연주자로서의 감각을 유지하려 했던 치열한 시간들이 담담한 문체로 펼쳐진다. ‘나의 군악대 이야기’가 지닌 가장 큰 특징은 군악대라는 특수한 공간을 기록으로 남겼다는 점이다. 일반 병영과는 다른 군악대의 일상, 훈련과 연주가 공존하는 생활, 각종 국가 행사와 공연 무대 뒤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장면들은 기존의 군대 서사와는 다른 결의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이는 개인의 경험을 넘어, 한국 군악대 문화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귀중한 기록으로 읽힌다. 또한 ‘사라진 다롱이 일경’, ‘전설의 고향’과 같은 에피소드는 군대 특유의 긴장감과 허무함, 그리고 웃음을 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