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0.09.22 (화)

  • 맑음동두천 17.3℃
  • 구름조금강릉 18.0℃
  • 맑음서울 19.0℃
  • 흐림대전 17.5℃
  • 흐림대구 16.6℃
  • 흐림울산 19.3℃
  • 흐림광주 17.2℃
  • 구름많음부산 20.4℃
  • 흐림고창 17.3℃
  • 흐림제주 21.4℃
  • 맑음강화 18.1℃
  • 구름많음보은 15.4℃
  • 흐림금산 14.8℃
  • 흐림강진군 18.3℃
  • 흐림경주시 17.7℃
  • 흐림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금값 급등으로 투자수요 늘어

투자 방법 다양 …실물·KRX시장·펀드·ETF 등
과세·수익률 제각각, 환율도 고려해야
전문가 "길게 보고 가는 전략으로 투자해야"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안전자산의 랠리가 펼쳐지면서 금 가격이 폭등하자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확대되며 ‘금테크 시대’를 맞이했다. 금은 실물부터 시작해 상장지수펀드(ETF)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선택의 폭이 크다. 각 상품의 장단점이 있어 확인 후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7만8070원에 마감했다.

 

금 가격은 현재 코로나19 이후 지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사상 최고치인 8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전문가들이 금 가격이 지속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에 대한 투자 수요도 확대되는 모양새다.

 

개인투자자가 가장 쉽게 금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실물 금을 사는 것이다. 일명 골드바라 불리우는 상품을 전문거래소나 우체국을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우체국을 통해 실물을 구입할 때는 개인은 신분증, 법인은 사업자등록증 및 법인통장사본 등이 필요하다. 런던 국제 금 시세 및 환율을 적용해 구매하게 되며 내주 수요일에 실물을 수령할 수 있다. 다만 부가가치세 10%가 있다는 점은 유의할 부분이다.

 

시중은행에서 금통장(골드뱅킹)을 개설하는 방법도 있다. 골드뱅킹은 고객이 은행 계좌에 돈을 넣으면 국제 금 시세와 환율에 맞춰 해당 금액만큼 금을 계좌에 적립해 주는 금융상품이다.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며 금의 단위는 0.01g으로 적립한다. 하지만 매매차익에 대한 15.4%의 이자 배당소득세가 있다.

 

또 KRX금시장에서 거래 중인 금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KRX금시장은 1g당의 가격으로 거래된다. 증권계좌만 있다면 주식과 같이 금 거래가 가능하고 부가세 면제와 매매차익에 세금이 붙지 않는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만약 투자 규모가 1㎏ 이상이 될 경우에는 실물로 찾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으나, 이 경우, 부가세 10%를 부담해야 하며 금괴 1개당 2만원의 별도의 금액을 추가 지출 해야한다.

 

금을 자산으로 담는 펀드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국내에는 약 12개의 금펀드가 존재한다. 이들의 평균 올해 수익률은 32%에 달한다.

 

주식과 거래 방식이 같고 증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금 ETF도 있다. 다만 금 ETF는 일반적인 금 가격과 괴리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뉴욕상품거래소의 만기 1개월 남은 금선물을 추종하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런던금거래소의 금 가격을 추종한다.

 

이로 인해 원유 ETF와 상장지수증권(ETN)처럼 롤오버가 존재한다. 롤오버란 선물이 만기가 도래하기 전 최근월물로 교체하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만기 전 월물 교체를 하지 못하면 실제 현물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월물교체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금은 선물시장에서 보관비용이 존재해 통상 손실을 보는 것이 특성이기 때문이다. 만약 금 ETF가 금 가격만큼의 수익률이 나오지 않는다면 롤오버 비용의 영향이다.

 

마지막으로 모든 금 투자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달러표시 자산이란 점이다. 현물은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고 이 달러를 금으로 구매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에 유의해야 한다. 금 ETF의 경우, 환헤지, 환율 변동의 영향을 받지 않는 상품이 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금은 길게 보고 가져가는 전략으로 투자해야 한다”면서 “환차익 여부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배너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30% 정신과 진단받아...우울증과 공황장애 등"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코로나19로 입원 치료 중인 환자 30% 정도는 정신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 중 20%는 약물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지며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우울감과 불안 장애를 호소하는 코로나 블루가 확산,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30%가 정신과 진단을 받았다' 밝혔다. 강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의 자료를 확인 및 분석했으며, 2020년 4월말까지 국립중앙의료원 음압병실에 입원한 환자 중 {기존의 정신질환자 또는 치매환자를 제외) 확진자 80명 중 24명(30%)이 ▲공황장애 ▲우울증 ▲심각한 스트레스 반응 등의 정신과적인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중 16명은 항불안제 등의 정신과 약물처방까지 시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지금까지 코로나19만큼 전 국민적 불안감을 유발한 질병은 없었다”며 “방역당국은 코로나 확산 예방만큼 국민들의 심리적인 방역도 중요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코로나에 대한 명확한 정보가 공유될 수 있도록 조치해 불안감을 낮추는 동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책과사람】 모순과 역설, 기독교 세계의 역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양적 세계관’ 하면 대개 ‘신 중심의 비합리적 중세를 타파하고 인간과 이성을 중심으로 세계를 이해하게 된 합리적 관점’을 떠올릴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과학적, 합리적, 휴머니즘적 사고 조차 2천여 년 동안 도도히 흘러온 기독교의 저변 위에서 생겨나고 발전한 것이라면? 톰 홀랜드는 서구 사회 세계관에 대해 명쾌한 통찰을 제공해준다. 신과 인간의 2500년 연대기 세계적인 역사 저술가 톰 홀랜드는 기독교가 어떤 과정을 거쳐 서구 사회와 서양인의 정신을 지배하게 됐는지 다룬다. 이 책은 가장 널리 퍼져 있고 오늘날까지도 지속되는 기독교적 영향의 여러 흐름을 압축적으로 추적한다. 이를 위해 고대 로마부터 비틀스와 메르켈 총리까지 2500년을 21개 장으로 나누면서, 각 장을 ‘혁명’, ‘육체’, ‘우주’와 같은 핵심 키워드로 묶는다. 장마다 개별 인물이나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세 단락은 해당 장의 키워드로 일관된 흐름을 형성하고, 그러한 맥락이 점차 장을 거듭할수록 쌓여, 독자는 지금의 세상에까지 기독교가 미쳐온 영향력을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톰 홀랜드가 이 책을 집필한 동기는 그가 10대 때부터 가져온 기독교의 비합리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지역대학을 살리자는데 오히려 부담을?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본지는 지난 한달간 <코로나19 지역대학을 살리자>라는 기획취재 시리즈를 연재했다. 취재를 위해 17개 대학 총장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 등을 통해 취재한 바, 예상대로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대학의 위기는 상상 이상으로 심각했다. 여기에 코로나19라는 괴물이 나타나 비대면 수업이라는 쓰나미를 몰고 왔다. 언젠가는 도입해야 할 원격수업 시스템이었지만 미처 준비도 하기 전에 들이닥쳤기 때문에 거의 쓰나미에 버금갔다. 코로나19로 학생들의 등록금 감면요구에 특별장학금을 편성해야 했고 비대면 수업에 들어가는 기자재를 비롯한 시스템구축에 생각지도 않았던 예산집행으로 안 그래도 재정위기에 빠진 대학들을 코너로 몰고 갔다. 대학이 처한 위기는 이번 17개 대학 총장 면담을 통해서도 수 차례 확인되었듯이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다. 앞으로 머지 않은 미래에 대학은 있는데 학생은 없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질 것은 명약관화(明若觀火)하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들의 혁신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기업의 변화에 걸맞은 인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인데 과연 우리나라 대학들은 그러한 인재양성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