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성매매 스캔들'로 활동 중단한 가수 지나(33 본명 최지나)가 2년 만에 근황을 공개하면서 복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나는 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stayhealthy #staysafe 힐링. 건강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근황 글과 함께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을 게재했다.
지나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근황을 공개한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아직 곱지 않다.

앞서 지나는 지난 2015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3500만원을 받은 혐의와 같은 해 다른 사업가에게 150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성매매 혐의를 받았다.
다음해 지나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법정에 넘겨졌다. 당시 지나는 재미교포 사업가와 연인 사이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벌금 200만원형을 내렸다.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지나는 해체된 걸그룹 오소녀 준비생 출신이다. 2010년 솔로로 데뷔해 '꺼져줄게 잘 살아'가 히트하며 섹시가수 타이틀을 달았다. 캐나다에서 태어난 지나는 현재 현지에사서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