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권 3위...1위 일본, 2위 싱가포르 이어 독일과 공동 3위
한국인, 비자 없이 갈 수 있는 국가 총 189개국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한국여권 파워가 3위로 나타났다. 한국인이 비자 없이 갈 수 있는 국가는 총 189개국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다.
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국제 교류 전문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가 이날 발표한 ‘여권지수’에서 한국은 189점을 받아 독일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여권지수란 특정 국가 여권을 가진 사람이 무비자로 방문 가능한 나라가 몇 개국인지를 보여준다. 여권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자료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일본이 191점을 획득해 여권파워(여권지수) 1위에 등극했다. 2위는 190점을 받은 싱가포르다. 한국, 독일에 이어 이탈리아·핀란드·스페인·룩셈부르크가 188점으로 4위, 덴마크·오스트리아가 187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북한은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나라가 39개국으로, 10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