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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어디서든 문화예술교육’, 누구나 새로운 상상과 접근성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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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위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
일상 속 문화예술교육 활용 위한 대국민 서비스 제공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 이하 교육진흥원)은 코로나 19로 인해 시민들의 문화예술교육 활동이 위축된 상황을 적극적으로 극복하고자 ‘어디서든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디서든 문화예술교육’ 사업은 선정된 아이디어를 온라인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여 일상 속에서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함께’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진흥원은 지난 4월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시간‧공간‧활동방법을 확장하는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총 200건을 선정하고, 그 중 문화예술교육 현장에 활용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10건을 양질의 온라인 교육콘텐츠로 제작한다.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10건의 아이디어는 교육진흥원 전문가 자문을 통해 교육 대상과 방식을 구체화하고, 시나리오 작업과 영상 촬영 등을 지원하여 온라인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였다. 지난 5월부터 제작을 시작한 콘텐츠는 문체부 문화포털, 교육진흥원 온라인 자료실(아르떼라이브러리), 유튜브 등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온라인 영상 콘텐츠 10건은 대상, 소재, 방식 등이 모두 다양하다. 일상 속 물건을 관찰하며 표정을 찾아 떠오르는 감정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숨은 표정 찾기>, 익숙한 헌책에 새로운 상상을 담아 입체적으로 표현해보는 <바닥의 반란>, 기다림이 주는 즐거움을 얼음을 통해 경험해보는 <꽁꽁꽁 빙하시대의 놀이>, 주변의 여러 가지 재료로 상상의 힘을 마음껏 발휘해보는 <상상의 무대로 떠나요> 등 공간과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 속 물건을 재료삼아 다양한 감각으로 연결 지을 수 있는 활동들을 소개한다. 앞으로 7월말까지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영상에서는 활동 방법을 알려주고 그대로 따라하도록 유도하거나, 정답을 알려주는 방식을 지양한다. 영상 콘텐츠만의 색다르고 기발한 방식을 활용하여 시청자와 문화예술교육 매개자인 예술강사로 하여금 또 다른 영감과 시사점, 가능성을 가질 수 있도록 열어두고자 한다. 교육진흥원 누리소통망(SNS채널)를 통해 어디서든 문화예술교육 영상 콘텐츠의 참여형 이벤트를 7월 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고 있어 다양한 결과물과 아이디어가 모이기를 기대한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을 시도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어디서든 문화예술교육’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통해 일상 속에서도 문화예술교육을 새롭게 경험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였고, “영상을 보신 분들에게 과정과 변화, 우연의 발견 등 문화예술교육이 추구하는 지향점이 여러 모양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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