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 전액기부...디자이너 마르셀로 불론 티셔츠 포함 애장품 3점 판매
우영, 판매수익금 전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기부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보이그룹 2PM 우영(31 본명 장우영)이 전액기부 했다. 우영은 자신의 애장품인 디자이너 작품의 판매 수익금 전액기부로 훈훈함을 전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일 “우영이 지난 6월 26일부터 박스 337(BOX 337)을 통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스 337은 셀러브리티(셀럽)와 팬이 함께하는 신개념 기부 챌린지를 진행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기부 물품 판매금 전액은 셀럽 이름으로 어린이 단체에 기부된다.
우영은 디자이너 마르셀로 불론의 티셔츠와 영화 '만추' OST LP, 미스터 브레인워시 작가의 컵 등 애장품 3점을 판매 수익을 위해 내놨다.
우영은 전액기부 관련, "평소 기부에 대해 쉽지 않은 벽을 넘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며 “이번만큼은 편하게 그 선을 넘을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애정하는 물품이다 보니 어떤 분께 전달될지 궁금하다”며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전액기부되는 우영 애장품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박스 337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된다. 우영 기부금 전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