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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SG닷컴도 면세점 재고 판매...펜디·지방시 등 최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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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SSG닷컴도 면세점 재고 제품 판매에 들어갔다.

 

신세계그룹은 팔리지 않은 신세계면세점 물건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몰 에스아이(SI)빌리지와 SSG닷컴 두 곳에서 3일부터 팔고 있다. 두 업체는 취급하는 브랜드가 다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발렌시아가·생로랑·발렌티노·보테가베네타 4개 브랜드, SSG닷컴에서는 오전 9시부터 펜디·지방시 2개 브랜드 제품을 팔고 있다.

 

두 곳 모두 가방·지갑 등 패션잡화를 백화점 정상가 대비 10~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SSG닷컴은 다음 주엔 발렌티노 제품을 다룰 계획이다.

 

면세점 재고 반값 판매 소식에 접속자가 폭증하면서 SI빌리지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평소 대비 20배 이상 트래픽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서버를 증설했는데, 하루 평균 트래픽인 20만명에 가까운 15만명이 오전 10시께 동시 접속하면서 서버가 다운됐다"고 했다.

 

사이트 오픈 약 1시간40분간 접속이 되지 않다가 오전 11시40분께 다시 접속이 가능해졌다.

 

구매 방법은 인터넷 쇼핑을 하는 것과 똑같이 SI빌리지나 SSG닷컴에 접속해 물건을 확인한 뒤 결제하고 주문을 완료하면 된다.

 

신세계면세점은 주문된 상품을 통관한 뒤 물류센터로 보내면, 두 회사가 제품을 포장해 발송한다.

 

통관을 거쳐 들어오는 제품들이기 때문에 면세품에 적용됐던 600달러 면세 한도나 5000달러 구매 한도도 없다. 1인당 수량 제한도 없어 사고 싶은 만큼 사면 된다.

 

관세청은 코로나 사태 이후 면세점 매출이 급감하자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면세점 재고 물건 내수 통관 판매를 허용했다.

 

현행 규정은 팔리지 않고 창고에 쌓인 물건은 소각하거나 공급자에게 반품만 가능하게 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6개월 이상 장기 재고 제품이며, 화장품·향수 등을 제외한 가방·지갑 등 패션잡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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