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 화성시 정남면 만년로 동남훼미리아파트에 거주중인 14살 중학생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가 지난 30일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교회 참양집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확진자는 지난 1일 낮 12시30분께 무증상으로 동탄 승차진료형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한 뒤 2일 오전 1050분께 양성판정을 받고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예정이다.
접촉자는 2일 현재 28명으로 지난 30일 인천 미추홀구 소재 교회를 방문한 화성시민 12명과 지난 31일 오산 소재 교회 예배에 참석한 화성시민 16명 등 모두 28명이다.
이 가운데 1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15명에 대해서는 검사진행중으로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
확진자는 다음 주 등교 대상자로 학교에는 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확진자의 자택 및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을 벌이는 한편 역학조사가 나오는대로 동선과 접촉자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