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기리보이 사과, 네티즌 반응은? "오늘 윤미향 기자회견...민감한 시기에"

URL복사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래퍼 기리보이 사과에도 네티즌 반응이 차갑다.

 

기리보이(29 본명 홍시영)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2)를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29일 공개 사과했다.

 

기리보이는 전날인 지난 28일 SNS에 두 명의 앵커가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을 전하는 YTN 뉴스 화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캡처 사진을 올리면서 “앵커 세 명인 줄”이라고 조롱하는 듯한 뉘앙스로 쓴 글을 올렸다.

 

이후 누리꾼들이 “이용수 할머니를 조롱한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기리보이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어 기리보이는 29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일어난 모든 일에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많은 사람이 보는 내 SNS에 생각 없이 경솔하게 글을 올린 것을 사과 드린다”고 공개 사과했다.

 

그는 “전혀 (이용수 할머니를) 조롱할 의도는 없었고 평소 뉴스를 보곤 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글을 올렸다가 어떤 내용인지 인지하고 글을 바로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이같은 기리보이 사과에도 서늘해진 네티즌 반응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누리꾼들은 인터넷 상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윤미향 기자회견도 오늘 국회에서 열리는 등 민감한 시기에 공인이 할 소리는 아닌 듯” “고통받고 살아오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두고 할 농담은 아닌 것 같다" "선 넘는 행동 맞다" 등 비판 글을 쏟아냈다.

 

다른 누리꾼들은 “게시물 바로 삭제했으니 기리보이 사과 받아줘야...조심하세요” “이용수 할머니를 조롱하려는 의도 없어 보인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29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부정 의혹 해명에 나선다. 윤 당선인은 정의연 기부금·지원금 회계 부정, 경기 안성쉼터 고가 매입 의혹, 부동산 구매 자금 출처 의혹 등에 대한 해명을 할 예정이다.

 

이용수 할머니 폭로로 촉발된 정의연 기부금 관련 의혹이 불거진 후 윤 당선인이 직접 기자회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1기 내각 ‘실용·소통’ 방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이 진용을 갖추고 있다. ‘실용·소통’에 방점을 찍은 인선은 이념·진영에 상관없이 경험과 능력 위주로 사람을 쓰겠다는 이 대통령의 철학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수 등 학자 출신 보다는 정치인·관료·기업인 등 실무형 인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대통령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국정수행 평가는 64%에 이르고 있다. 1기 내각, ‘실용·소통’에 방점 지난 3일 기준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 인선이 완료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현역 의원이 대거 기용됐다. 정성호(법무부)·안규백(국방부)·윤호중(행정안전부)·정동영(통일부)·김성환(환경부)·전재수(해양수산부)·강선우(여성가족부) 후보자 등 8명의 국회의원이 내각에 기용됐다. 64년 만에 첫 민간인 국방부 장관 후보자인 5선 안규백 의원을 비롯해 5선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3선의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재선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모두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재선 이상의 중진 의원이다. 5선의 정성호 의원과 윤호중 의원도 각각 법무·행안부 관련 전문성을 가진 중진 의

정치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1기 내각 ‘실용·소통’ 방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이 진용을 갖추고 있다. ‘실용·소통’에 방점을 찍은 인선은 이념·진영에 상관없이 경험과 능력 위주로 사람을 쓰겠다는 이 대통령의 철학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수 등 학자 출신 보다는 정치인·관료·기업인 등 실무형 인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대통령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국정수행 평가는 64%에 이르고 있다. 1기 내각, ‘실용·소통’에 방점 지난 3일 기준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 인선이 완료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현역 의원이 대거 기용됐다. 정성호(법무부)·안규백(국방부)·윤호중(행정안전부)·정동영(통일부)·김성환(환경부)·전재수(해양수산부)·강선우(여성가족부) 후보자 등 8명의 국회의원이 내각에 기용됐다. 64년 만에 첫 민간인 국방부 장관 후보자인 5선 안규백 의원을 비롯해 5선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3선의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재선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모두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재선 이상의 중진 의원이다. 5선의 정성호 의원과 윤호중 의원도 각각 법무·행안부 관련 전문성을 가진 중진 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먼저 걸어본 사람이 들려주는, 진짜 개척의 이야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을 펴냈다. 이 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한 저자가 지난 8년간 경험한 목회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낸 실전형 간증서이자 사역 매뉴얼이다. ‘절대 개척은 하지 말자’는 다짐으로 신학을 시작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맨땅에 헤딩’하듯 개척의 길을 택한 저자는 장소 선정부터 재정 운영, 팬데믹의 충격, 사람과의 갈등까지 개척 현장에서 마주하는 모든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실패하지 않기 위한 전략과 끝까지 버티는 용기를 나누는 데 중점을 뒀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교회는 성도를 내보내야 한다”는 저자의 철학은 교회 공동체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하며, 개척교회를 ‘성장’보다 ‘존재의 의미’로 바라보게 한다. 이 책은 지금도 교회 개척을 고민하는 많은 목회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공감, 그리고 동역자의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은 신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개척의 현실을 공유하며, 이제 막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든든한 나침반이 돼준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먼저 걸어본 사람이기에 들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