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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서구 유치원생 확진...27일 등교개학-등교수업해야하나? 교육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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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유치원생 확진에 "내일 오전까지 2차 등교수업 결정"

강서구 마곡 영렘브란트학원 관련 유치원생 포함해 113명 코로나19 검사

20일 인천 고3 등교개학(등교수업) 중단사태 재연 가능성

양천 은혜교회도 변수…지역 초교 등교연기 검토설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생 등교개학(등교수업)을 이틀 앞두고 서울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유치원생이 발생해 서울교육청에 비상이 걸렸다. 등교개학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지난 20일 인천 고3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터진 고3 등교개학 중단사태가 재연될 가능성도 있다.

 

2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강서구 예일유치원 원생 1명(남·6)이 25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 24일 강사가 양성판정을 받은 강서구 마곡동 마곡엠벨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에 다녔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원 인근 유치원 10개, 초등학교 5개가 운영하던 긴급돌봄 교실을 중단하고 오는 26일까지 학교 문을 닫기로 했다. 미술학원이 소재한 건물에 있는 학원 5개, 교습소 8개는 휴원하고 빌딩 전체를 소독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강서구 소재 미술학원 강사와 접촉한 학생들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검사 결과를 본 뒤 다음날인 26일 오전까지 등교개학(수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들의 검사 결과가 나오는 시간이 26일 오전이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기준 강서구 미술학원 수강생 유치원생, 초등학생과 강사, 학부모 총 113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중 7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교육부는 아직까지는 지난 20일 고3 등교개학(수업)에 이어 오는 27일 고2, 중3, 초1·2, 유치원의 등교개학도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발표대로 한다면 오는 6월 3일에는 고1, 중2, 초3·4가 등교개학 하며 6월8일에는 중1, 초5·6이 등교개학 할 방침이다.

 

하지만 질본은 “강서구 학원강사 A씨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며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서울 양천구 은혜감리교회 주관 원어성경연구회를 통한 감염이 확산되는 것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인근 초등학교에선 상황이 악화될 경우 27일 등교개학(수업) 연기 여부를 자체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3 등교개학 일인 지난 20일 인천 고등학교가 무더기로 등교를 중단한 사태가 재연될 가능성도 있다. 교육부와 인천시교육청은 고3 코로나 확진판정으로 등교개학(등교수업) 첫날 지난 20일 등교 중지됐던 인천 5개 구 미추홀구·중구·동구·연수구·남동구의 66개 고3 등교수업을 오는 25일 재개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2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천시 박규웅 건강체육국장과 영상회의를 열어 “20일 등교개학이 중지됐던 인천 미추홀구·중구·동구·연수구·남동구의 66개 고교 3학년 학생의 등교개학을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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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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