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이민정이 공식입장 문을 내고 사과 뜻을 전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 지인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불거진 ‘이태원 파티 논란’, ‘이태원 파티 참석설’에 대한 공식입장 문이다.
이민정(38)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이민정 배우는 친한 지인의 생일 초대에 모임 장소인 청담동 브런치 카페에 들려 선물을 전달하고 인사를 나눈 뒤 기념 사진을 찍은 후 바로 장소를 나왔다”며 “기사로 알려진 것처럼 ‘이태원 파티’ 에 참석해 시간을 보냈다는 내용은 잘못된 보도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에 따르면 이민정, 이주연, 김희정, 효민, 손연재, 임블리 임지현 등 총 6명의 연예인 혹은 셀럽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있었던 지난 9일(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 패션계 유명인사 A씨가 연 생일파티에 참석했다. 해당 생일파티가 이태원 일대 카페에서 열린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민정 소속사는 "모든 국민이 한 마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고 이민정 배우 또한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고 한 아이의 엄마이기에 사람 많은 곳이나 행사에 참석을 자제해 왔다"고 해명했다.
이민정 측은 "친한 지인의 초대였기에 축하의 뜻은 전하는 게 맞겠다 싶어 선물 전달을 위해 잠시 들린 것이었지만 이 또한 자제했어야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이번 일에 대해 사과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행동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이민정은 지난 2013년 배우 이병헌(50)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이민정은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하고 있다.
다음은 이민정 공식입장 사과 글 전문이다.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생활 속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다만 알려진 내용에 왜곡된 부분이 있어 이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민정 배우는 친한 지인의 생일 초대에 모임 장소인 청담동 브런치 카페에 들려 선물을 전달하고 인사를 나눈 뒤 기념 사진을 찍은 후 바로 장소를 나왔습니다.
기사로 알려진 것처럼 ‘이태원 파티’ 에 참석해 시간을 보냈다는 내용은 잘못된 보도입니다.
모든 국민이 한 마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고 이민정 배우 또한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고 한 아이의 엄마이기에 사람 많은 곳이나 행사에 참석을 자제해 왔습니다.
친한 지인의 초대였기에 축하의 뜻은 전하는게 맞겠다 싶어 선물을 전달을 위해 잠시 들린 것이었지만, 이 또한 자제했어야 했다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일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행동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