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1.09.1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6.6℃
  • 흐림강릉 20.7℃
  • 맑음서울 27.8℃
  • 구름조금대전 22.8℃
  • 흐림대구 22.3℃
  • 흐림울산 18.7℃
  • 구름조금광주 27.6℃
  • 흐림부산 19.8℃
  • 맑음고창 25.7℃
  • 흐림제주 24.4℃
  • 구름많음강화 27.1℃
  • 흐림보은 19.2℃
  • 구름많음금산 21.5℃
  • 구름많음강진군 27.8℃
  • 흐림경주시 19.1℃
  • 흐림거제 21.3℃
기상청 제공

사회

우한교회·합숙·추수꾼...'신천지 코로나19' 감염 가속하는 세 가지

확진자 157명 중 98명 '신천지 대구교회' 연관
홈페이지에 "중국 우한에 교회 설립" 주장했다 삭제
"들통나면 가출" 집 나와 합숙생활 하는 청년만 수만
추수꾼들 통해 신천지뿐 아니라 전국 교회로 감염 확대될까

URL복사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57명 중 98명이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신천지가 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진원지가 된 원인이 주목받고 있다.


첫 번째 원인은 '우한교회'다.

신천지교회 홈페이지 '진리의 성읍 아름다운 신천지' 내 교단 소개를 보면 신천지는 지난해 중국 우한에 교회를 설립한 것으로 나와 있다.


<2019년 단 10개월 만에 10만 3,764명 수료, 하나님의 능력 나타나다. 신천지 해외 워싱턴 DC 교회, 우간다교회, 중국 내 몽고교회, 중국 무한교회, 영국교회 설립>

'무한'은 '우한'의 한자음 표기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신천지측은 연혁에서 '중국 무한교회'를 삭제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신천지 대구교회와 중국 후베이성간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브리핑에서 밝힌 내용이다.

"교회가 중국과 다른 나라에도 지회가 있다고 알고 있다. 특히, 감염원 발병 지역으로 분류되는 후베이성과의 어떤 교류가 있었는지 계속 조사하고 있다."


교인들이 중국이나 다른 발생 국가를 갔다왔거나 외국에서 온 사람들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다 있는 만큼 두 가지 가능성을 다 조사할 방침이다.


두 번째 원인은 '합숙'이다.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을 수용하기 위해 방석을 깔고 하는 '밀착집회' 방식보다 우려가 되는 것이 합숙생활이다. 상당수 신도가 같은 공간에서 숙식하며 집단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집을 나와 고시텔 등에서 합숙생활 하는 청년만 수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곳곳에 가족과 갈등으로 집을 나온 신자들에게 "들통나면 가출하라"는 지침까지 있다는데 그래서인지 신천지 교회 인근에 합숙소가 많다.


이는 <시사뉴스> 현장취재로도 확인됐다. 합숙소에 감염자가 있을 경우 상황이 심각해질 수 있다.

이들이 계속 합숙을 이어가는 것도 문제이지만,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면 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세 번째 원인은 '추수꾼'이다.

신천지는 오래 전부터 기성 교회에 위장 등록해 신도를 빼가는 '추수꾼'들을 운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 교회 관계자들은 현재 활동 중인 신천지 추수꾼을 5만 명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들은 주중엔 신천지교회나 합숙소에서 집회를 하고, 주일에는 타깃으로 잡은 기성 교회에 나가 '추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도와 대구에서 재점화된 코로나19 감염이 신천지뿐 아니라 전국 교회로 확대될 우려가 커지는 대목이다.


현재 보건당국의 연락을 피하고 있는 신천지 교인 일부는 신분을 드러내기 꺼리는 추수꾼일 가능성이 크다.

수년 동안 잠입해 있던 추수꾼들이 코로나19 때문에 신분이 노출되는 걸 받아들일지 의문이다.


정 본부장도 확산 규모와 속도가 심각함을 인지하고 있는 듯하다.

"1차 명단 1001명에 대해 이미 조치했고 3,500여 명도 전화 조사를 진행해 유증상자로 밝혀진 540여 명을 우선 검사할 예정이다. 3차로 받은 나머지 명단을 포함하면 9,300명이다. 다른 시·도에서 교회에 예배보러 온 이들의 명단도 확인해 조치하겠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갤러리 디오, 김기홍 & 오광희 작가 듀엣 초대전 ‘오버랩’ 진행
10월 18일까지 김기홍 유리공예 작가와 오광희 추상회화 작가의 이색 콜라보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프리미엄 멀티 다이닝 가평 다하랑이 2층 갤러리 ‘디오’에서 10월 18일까지 김기홍 유리공예 작가와 오광희 추상회화 작가의 듀엣 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유리공예와 추상회화 분야에서 각기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온 두 작가의 이색 콜라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김기홍 작가는 프랑스 아르데코 고등 장식 미술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국내에서 여러 전시를 통해 유리를 소재로 한 예술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알린 중견작가이다. 또한 오광희 작가는 2014년 독일 마인츠 미술대 회화과를 졸업한 중견작가로, 다양한 물질을 소재로 한 추상적인 작품들을 선보여 주목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 김기홍 작가는 ‘유리의 그림자는 빛이다’라는 작업 모티브를 그대로 옮겨왔다. 유리는 빛을 가진 물질이고, 대개의 그림자는 어두운데 유리를 통과한 빛은 새로운 색깔의 그림자가 된다는 작품세계를 구현했다. 또한 오브제의 형태가 여러 이미지들과 오버랩 될 수 있도록 유리가 불에 녹은 상태에서 숨을 불어넣어 부는 방법과 도구를 사용해 압력을 가해 누르는 방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직론직설】 지배적 소수자의 ‘그들만의 리그’는 ‘ 폭망’의 지름길이다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고발사주의혹’이 대선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윤후보가 검찰총장에 재직할 때인 작년 4월 3일과 8일 검찰의 한 관계자가 유시민 최강욱 등 범여권 인사들을 고발하는 고발장을 야권 국회의원후보에게 전달했고 이 후보는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 힘)선거대책부위원장에게 전달해 고발장을 제출하게 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검찰의 한관계자는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었던 손준성검사로 추정되고, 야권 국회의원후보는 당시 미래통합당 송파갑 국회의원 후보 김웅 의원, 미래통합당 선대부위원장은 10일 저녁 제보자가 본인이라고 스스로 밝힌 조성은씨이다. 이 사건이 왜 핵폭탄급 이슈가 되느냐하면 현직 검찰총장이 총선 직전 측근 검사를 시켜 야당에 여권 주요 인사들을 고발하게 하고 실제 그 고발로 핵심 여권인사가 유죄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강욱 당시 열린민주당 대표를 상대로 한 두번째 고발장은 거의 같은 내용으로 작년 8월 고발이 되어 최의원이 올해 6월 1심에서 벌금 80만원의 유죄를 선고받기도 했다. 여권이 이 고발장이 윤석열 전 총장의 사주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4월 3일 고발장에 ‘도이치모터스 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