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5 (수)

  • 맑음동두천 25.9℃
  • 맑음강릉 16.5℃
  • 맑음서울 25.1℃
  • 맑음대전 25.3℃
  • 맑음대구 22.6℃
  • 맑음울산 20.1℃
  • 맑음광주 25.1℃
  • 맑음부산 19.9℃
  • 맑음고창 20.0℃
  • 맑음제주 21.4℃
  • 맑음강화 23.1℃
  • 맑음보은 25.2℃
  • 맑음금산 25.1℃
  • 맑음강진군 26.1℃
  • 맑음경주시 20.6℃
  • 맑음거제 21.6℃
기상청 제공

사회

우한교회·합숙·추수꾼...'신천지 코로나19' 감염 가속하는 세 가지

URL복사

확진자 157명 중 98명 '신천지 대구교회' 연관
홈페이지에 "중국 우한에 교회 설립" 주장했다 삭제
"들통나면 가출" 집 나와 합숙생활 하는 청년만 수만
추수꾼들 통해 신천지뿐 아니라 전국 교회로 감염 확대될까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57명 중 98명이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신천지가 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진원지가 된 원인이 주목받고 있다.


첫 번째 원인은 '우한교회'다.

신천지교회 홈페이지 '진리의 성읍 아름다운 신천지' 내 교단 소개를 보면 신천지는 지난해 중국 우한에 교회를 설립한 것으로 나와 있다.


<2019년 단 10개월 만에 10만 3,764명 수료, 하나님의 능력 나타나다. 신천지 해외 워싱턴 DC 교회, 우간다교회, 중국 내 몽고교회, 중국 무한교회, 영국교회 설립>

'무한'은 '우한'의 한자음 표기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신천지측은 연혁에서 '중국 무한교회'를 삭제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신천지 대구교회와 중국 후베이성간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브리핑에서 밝힌 내용이다.

"교회가 중국과 다른 나라에도 지회가 있다고 알고 있다. 특히, 감염원 발병 지역으로 분류되는 후베이성과의 어떤 교류가 있었는지 계속 조사하고 있다."


교인들이 중국이나 다른 발생 국가를 갔다왔거나 외국에서 온 사람들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다 있는 만큼 두 가지 가능성을 다 조사할 방침이다.


두 번째 원인은 '합숙'이다.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을 수용하기 위해 방석을 깔고 하는 '밀착집회' 방식보다 우려가 되는 것이 합숙생활이다. 상당수 신도가 같은 공간에서 숙식하며 집단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집을 나와 고시텔 등에서 합숙생활 하는 청년만 수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곳곳에 가족과 갈등으로 집을 나온 신자들에게 "들통나면 가출하라"는 지침까지 있다는데 그래서인지 신천지 교회 인근에 합숙소가 많다.


이는 <시사뉴스> 현장취재로도 확인됐다. 합숙소에 감염자가 있을 경우 상황이 심각해질 수 있다.

이들이 계속 합숙을 이어가는 것도 문제이지만,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면 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세 번째 원인은 '추수꾼'이다.

신천지는 오래 전부터 기성 교회에 위장 등록해 신도를 빼가는 '추수꾼'들을 운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 교회 관계자들은 현재 활동 중인 신천지 추수꾼을 5만 명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들은 주중엔 신천지교회나 합숙소에서 집회를 하고, 주일에는 타깃으로 잡은 기성 교회에 나가 '추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도와 대구에서 재점화된 코로나19 감염이 신천지뿐 아니라 전국 교회로 확대될 우려가 커지는 대목이다.


현재 보건당국의 연락을 피하고 있는 신천지 교인 일부는 신분을 드러내기 꺼리는 추수꾼일 가능성이 크다.

수년 동안 잠입해 있던 추수꾼들이 코로나19 때문에 신분이 노출되는 걸 받아들일지 의문이다.


정 본부장도 확산 규모와 속도가 심각함을 인지하고 있는 듯하다.

"1차 명단 1001명에 대해 이미 조치했고 3,500여 명도 전화 조사를 진행해 유증상자로 밝혀진 540여 명을 우선 검사할 예정이다. 3차로 받은 나머지 명단을 포함하면 9,300명이다. 다른 시·도에서 교회에 예배보러 온 이들의 명단도 확인해 조치하겠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약개발 R&D 리스크 관리 및 상용화 전략 세미나’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근 글로벌 신약 개발 시장에서는 초기 단계부터 기술적 트렌드를 선점하고, 최종 허가 단계를 고려한 전략적 R&D 구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요소들이 개발 중단 리스크를 줄이고,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으면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3일 협회 2층 K룸에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약개발 R&D 리스크 관리 및 상용화 전략 세미나 ’를 개최했다. 협회는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기반 독성평가 등 최신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인허가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신약 개발 과정에서 직면하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효율적인 상용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제약사 R&D 책임자 및 실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규제 환경 변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기반 독성평가 기술 동향을 통해 가상대조군(Virtual Control Group) 등을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