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1.1℃
  • 흐림강릉 7.3℃
  • 서울 3.6℃
  • 대전 4.6℃
  • 흐림대구 8.8℃
  • 흐림울산 9.9℃
  • 광주 7.0℃
  • 흐림부산 11.5℃
  • 흐림고창 5.9℃
  • 흐림제주 14.4℃
  • 흐림강화 1.0℃
  • 흐림보은 4.6℃
  • 흐림금산 4.9℃
  • 흐림강진군 8.4℃
  • 흐림경주시 10.7℃
  • 구름많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사회

삼성전자 SSAFY 3기 입학식에 '펭수' 등장

URL복사

"SW로 세상을 바꾸자"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 750명 3기 교육생 입학식 진행
1, 2기 조기 취업 등 성공적 안착으로 3기 교육생 총인원 늘려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함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이하 SSAFY)’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미 교육 과정을 수료한 1기는 현재 개발자의 꿈을 이뤄가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선발된 500명의 2기 교육생도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등 4개 지역 캠퍼스에서 꿈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 6일 750명 3기 교육생을 위한 입학식이 진행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EBS 자이언트펭TV 주인공 펭수가 깜짝 등장해 3기 교육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미래를 위한 준비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생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얻었다.


이날 입학식에선 먼저 SSAFY 경과보고가 있었다. 1기 교육생들은 지난해 12월 1년간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1기로 선발된 500명 중 200여 명이 IT기업, 금융회사 등에 조기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기 교육생들은 1학기 기본과정과 1차 잡페어를 마치고 현재 2학기 심화 과정을 진행 중이다.


앞선 기수들이 성공적인 안착 덕에 3기에도 많은 예비 개발자들이 지원했고, 총 750명의 3기 교육생이 선발됐다. 총인원 규모가 앞선 기수보다 더 늘어났다.


SSAFY 서울 지역의 ‘멀티캠퍼스’ 유연호 대표가 환영사에서 SSAFY 3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바로 활약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기업들에게 더 중요해졌다. SSAFY를 통해 탄탄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갖추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해, 앞으로 우리나라 IT 산업을 이끌어가 달라.”


이어 고용노동부의 나영돈 고용정책실장이 연단에 올랐다.

“SSAFY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사회에서 어떻게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앞으로도 삼성이 우리 사회 전반의 소프트웨어 기초 교육 확산에 기여해주길 기대한다.”


SSAFY 자문 교수 대표로 참석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심규석 교수는 “소프트웨어 개발은 어렵고 힘든 과정 끝에서 희열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분야”라며 “앞으로 1년간 매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자문 교수들도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3기 입학식에서는 이전에는 서울 멀티캠퍼스에서만 진행했던 ‘선배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전 캠퍼스로 확대해, 모든 교육생이 성공적인 SSAFY 생활을 위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기 수료생 중 고용노동부 장관상, 삼성전자 대표이사상을 수상한 우수 수료생도 대화에 참여해, 질의응답을 통해 3기 교육생들의 앞으로의 여정에 힘이 되어줄 생생한 조언을 전했다.


SSAFY를 총괄하는 삼성전자의 제현웅 상무는 “지난 1년간 학습하고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진 1기의 상당수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새로운 시작을 하고 있으며 외부 기업에서도 좋은 인력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이러한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더욱 레벨업 해서 청년 취업 경쟁력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발표하고 청소년 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김윤덕 국토부 장관 "2026년 상반기 주거복지 추진 방향 발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6년 상반기 주거복지 추진 방향을 내놓는다. 내후년에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절차에 착수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1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국민이 원하는 곳에 빠르고 충분하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수도권 공공택지는 2026년에 2만9000호 분양, 5만호 이상 착공에 들어가고 3기 신도시 입주도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 유후 공간을 활용하고 민간 정비사업도 활성화해 도심 공급 확대할 것"이라며 "공적주택 110만호를 확실히 공급해 주거 사다리를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공적주택 110만호 공급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다. 김 장관은 또 "지방을 살릴 핵심적 과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이라면서 "내년에 이전 대상과 지역을 확정하고 2027년부턴 이전을 시작할 예정으로 1차 때보다 더 많은 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국토부는 현재 35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전 여부를 검토 중이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도 임기 내 반드시 완공하겠다는 목표다. 새정부의 균형

사회

더보기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 가능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할 수 있게 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개최해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현행 형사소송법 제59조의3(확정 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판결서 또는 그 등본,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복사(인터넷, 그 밖의 전산정보처리시스템을 통한 전자적 방법을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59조의3(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선고된 사건의 판결서(확정되지 아니한 사건에 대한 판결서를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 또는 그 등본,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판결서 외에는 판결이 확정된 사건에 한정하며, 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