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대입 불합격자 두 번 울리는 보이스피싱

URL복사

추가합격 미끼 등록금 입금 유도...연말 보이스피싱 주의 요망
개인사업자는 갑자기 입금된 돈 의심해야
3년 새 2배 가까이 폭증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연말을 앞두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학 입학처를 사칭해 수시모집 등에 추가 합격했으니 등록금을 입금하라는 사기전화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사기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피해액과 피해건수 모두 매년 늘고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161,924억 원에서 20172,431억 원을 기록한 뒤 20184,44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피해건수는 201645천 건에서 20175만 건을 넘기고, 2018년에는 7만 건을 넘었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총 건수의 44% 정도로 가장 많다.

 

특히, 연말연시에 각종 모임 등으로 분위기가 좋을 때 나도 모르게 당하는 일이 생긴다.

 

개인사업자(꽃집, 음식점, 술집 등)는 통장에 돈이 들어왔다고 무조건 믿으면 안 된다.

 

조금이라도 평소와 다른 느낌이라면 통장에 들어온 돈도 누군가 보이스피싱에 당해 보낸 돈일 수도 있다는 것을 한번쯤은 의심해야 한다.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 관계자는 "연말연시에는 보이스피싱이 더욱 기승을 부려 피해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연말과 연초에 걸쳐 대입 합격자 발표가 잇따르는데, 이를 활용한 신종사기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이스피싱 수법이 5G라면 막는 제도는 3G~4G인 셈이다.

 

정부도 30분지연인출제도 같은 방법 외에 보이스피싱을 막을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인터뷰】 ‘한국을 빛낸 사람들’ 선정 이명환 전 서울대 소화기내과 전임의 - 신장이식 전 담낭결석 등 위험인자 있으면 담낭절제 고려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신장이식(Kidney transplantation)은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좋은 치료법이다. 그러나, 이식 공여자의 수가 적어 많은 말기신부전 환자들이 이식 대기를 해야 한다. 장기이식센터에서는 이식 후 생존기간 향상과 이식된 신장의 기능 소실 예방을 위해 이식 대기자의 이식 전 평가를 진행한다. 이식 전 평가에서 무증상 담낭결석은 흔히 발견되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치료 및 추적관찰 가이드라인은 명확히 수립되어 있지 않다. 이에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연구진은 이식 전 평가에서 발견된 무증상 담낭결석에 대하여 이식 전 담낭절제술의 효용성을 밝히고자 ‘신장이식 수혜자의 무증상 담낭 결석: 치료해야 합니까? 후향적 코호트 연구’라는 논문으로 연구를 진행해 신장이식 대기자 중 위험인자를 동반한 담낭결석이 있으면 이식 전 담낭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는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도출해 냈다. 이 논문의 제1저자(단독)인 이명환 전임의는 이 논문으로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되었다. 이명환 전임의를 만나 연구논문 내용 및 신장이식과 담낭절제술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리나라 신장이식 및 대기 현황은? 고형 장기 이식의 급속한 증가

정치

더보기
공수처, ‘채상병 사건’ 윗선 수사 속도...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소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을 이르면 오늘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에 이어 세 번째 핵심 피의자 소환이다. 김 사령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과 더불어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다. 지난해 7월 채상병 사건을 조사하던 박정훈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이른바 'VIP 격노' 발언을 전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지난 2월 열린 박 전 수사단장에 대한 항명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발언의 진위를 묻는 박 전 수사단장 측 변호인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박 사령관은 지난해 7월 채상병 사망 이후 조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하려는 해병대 수사단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수사단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포함한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이첩하겠다고 보고했지만, 김 사령관은 이를 보류·중단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공수처는 김 사령관을 불러 발언의 진위와 함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포함한 이른바 '윗선'의 지시 내용 등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