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31 (화)

  • 흐림동두천 16.3℃
  • 흐림강릉 9.9℃
  • 흐림서울 17.8℃
  • 구름많음대전 18.5℃
  • 흐림대구 15.2℃
  • 흐림울산 13.5℃
  • 구름많음광주 19.1℃
  • 흐림부산 15.7℃
  • 흐림고창 15.1℃
  • 구름많음제주 16.3℃
  • 흐림강화 17.1℃
  • 흐림보은 16.7℃
  • 구름많음금산 17.5℃
  • 구름많음강진군 19.2℃
  • 흐림경주시 13.3℃
  • 흐림거제 15.1℃
기상청 제공

경제

토요타가 존경받는 이유① “음지를 양지로”

URL복사

CSR 사각지대서 활발한 봉사
매년 정기 진행 CSR만 10여 개
전범기업 오해에도 한국 응원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안나의집'은 경기 성남에 위치한 노숙인 보호시설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삼는 빈도는 상대적으로 적다. 

아무래도 ‘생색내기’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토요타코리아(사장 다케무라 노부유키)는 15년째 한국 노숙인을 상대로 CSR에 나서고 있다.

토요타코리아는 지난 4월 20일 경기 수원 농민회관에서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함께 ‘2019 토요타 주말농부’ 행사를 실시했다.

화학비료, 농약을 쓰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농산물을 재배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수확한 농작물 일부는 소외계층, '안나의집' 등에 기부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일반 시민도 참여토록 했다.

나카시마 다카히로(中島隆博)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토요타 주말농부는 환경친화적 생활방식에 공감하는 분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이라고 설명했다.

“받은 만큼 환원”

토요타코리아의 CSR 행보는 이뿐이 아니다. 

매년 진행하는 프로그램만 10개가 넘는다.

환경·교통안전 부문에서는 주말농부 외에 ▲고객·지역민이 참가하는 ‘스마트 에코 드라이브’ ▲에너지 복지정책을 위한 ‘서울시 에너지를 나누는 이로운 기업단’ ▲아동에 대한 안전·환경의식 함양을 위한 ‘토요타 에코&세이프티 아카데미’ 등이 있다.

문화·교육 부문에서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인 ‘토요타클래식’ ▲전국 12개 병원을 순회하며 환자·가족을 위로하는 ‘토요타 병원 자선 콘서트’ ▲암 연구 기금 마련과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렉서스 자선 골프대회·암 연구 기금’ ▲고교생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인 ‘토요타 꿈 더하기 장학금’ ▲한일갈등 해소를 위한 ‘YFU 일본 장·단기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 ▲아시아 정세 조망과 국가 간 상호이해 증진을 위한 ‘서울대 강좌(아시아와 세계) 후원’ 등이 있다.

작년부터는 스포츠 부문으로도 발을 넓혀 장애인 탁구 발전을 위해 대한장애인탁구협회를 후원하고 있다.

토요타클래식은 작년까지 3만3,900명이 참여했다.

수익금 전액은 병원 자선콘서트에 쓰였다.

'꿈더하기'에서는 올해까지 456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한일전 때 한국 응원 화제

토요타를 전범기업이라고 할 실질적 근거가 약하다는 주장도 있다.

토요타와 연관된 전범기업은 아이치제강(愛知製鋼)인데, 이 회사는 토요타에 철강을 납품하는 회사 중 하나일 뿐이라는 것이다.

토요타는 오히려 2002~2007년 ‘군대와 성폭력’ 연구를 지원해 재일교포 2세 학자 야마시타 영애(山下英愛)의 일본전쟁책임자료센터 등의 종군위안부 연구를 뒷받침하기도 했다.

토요타가 역사왜곡으로 논란을 빚은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을 후원했다는 루머도 근거가 없다. 

지원 명단에서는 정작 토요타를 찾아볼 수 없다.

2012런던올림픽 축구 한일전 때는 토요타코리아가 '한국 응원' 현수막을 붙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나카바야시 히사오(中林尚夫) 당시 사장은 “모기업은 일본 기업이지만 한국에서 사업을 하기에 한국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계속>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박관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준비된 '직통(直通) 시장’
[시사뉴스 광주=윤재갑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광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박관열 예비후보를 만나 광주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이번 선거의 핵심 슬로건으로 '직통(直通) 광주'를 내걸으셨다. 소통을 넘어 '즉시 연결'되는 행정을 강조하셨는데, 박관열식 '직통 행정'을 설명해 달라. 단순히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식의 수동적인 소통은 이제 유

정치

더보기
조재희 예비후보, ‘동네방네 간담회’ 통해 구민과 따뜻한 소통 행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송파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조재희 예비후보가 격식 없는 소통 행보로 구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최근 송파구 곳곳에서 ‘동네방네 간담회’를 개최하며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격식보다는 진심”... 차 한 잔에 담긴 송파 사랑 이번 간담회는 대규모의 딱딱한 공식 행사에서 벗어나, 조 후보를 지지하는 지역 주민들과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류하는 ‘사랑방’으로 친목 도모를 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따뜻한 차한잔를 나누며 지역의 현안과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캠프 관계자는 환영사에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조재희 후보를 아끼는 분들이 모여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더 나은 송파를 향한 청사진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준비된 국정 기획 전문가, 송파를 새롭게 디자인하다” 조재희 예비후보는 특유의 열정적인 목소리로 송파를 향한 비전을 쏟아냈다. 조 후보는 “설레이는 송파를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정치적 역량과 열정을 불태우겠다”며 의지를 피력했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에너지 수급 불안 과감한 대응 나서라...긴급재정명령 활용할 수 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해 긴급재정명령을 발동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중동전쟁의 여파로 세계 경제에 비상등이 켜졌다. 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올해 주요 국가들의 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하향 조정하면서 올해 2분기에 유가가 135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며 “대외의존도가 높고 중동 지역으로부터의 에너지 수급 비중이 큰 우리 입장에서는 더더욱 철저한 점검, 치밀한 비상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각 부처는 담당 품목의 동향을 일일 단위로 세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수급 불안 우려에 대해서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에 나서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그 대응책을 고민할 때 일반적으로 보면 기존의 관행이나 또 통상적 절차에 계속 의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좀 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필요하면 입법도 하고, 또 우리가 가진 권한이나 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하도록 노력해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