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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어영 기자, 윤석열 총장 접대 보도 관련.."최소한 3명 이상 취재원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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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한겨레21 하어영 기자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별장접대 의혹을 제기하면서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하어영 기자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로 알려진 건설업자 윤중천이 당시 김학의 장관의 별장 성접대 수사를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총장의 이름이 나왔다고 공개했다.


11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하어영 기자는 이날 공개한 보도에 대한 뒷 이야기를 전했다. 하 기자에 따르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석열 총장의 이름이 분명히 나왔지만 검찰은 이를 묵살했다. 그는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문건에 윤석열 총장이 이름이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하 기자는 이 문건에 대해 "최소한 3명 이상의 취재원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해 단순히 복수의 취재원이라고 표현하는 대신 3명 이상이라고 언급하며 이들을 통해 확인한 사실임을 주장했다. 이어 이들이 김학의 전 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 재수사에 깊이 연관된 인물들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한편 하어영 기자는 "윤석열 총장이 접대를 받았는지 여부는 검찰이 진위를 가릴 일"이라며 당시 재조사 과정에서 조사조차 하지 않고 넘어간 부문을 문제로 지적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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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