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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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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조각가 문신의 업적과 예술혼 기리는 '라 후루미'전

창원시립 마산문신미술관 개관 15주년
6.7~12.8 저작권 협의, 아트상품 기획전
후배들 문신예술 재해석해 아트상품화



[이화순의 아트&컬처]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이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1923~1995)의 업적과 예술혼을 기리는 문신 아트상품 기획전 ‘라 후루미’를 6월 7일부터 12월 8일까지 6개월간 문신미술관 제1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지역상공인들과 아트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문신미술관과 문신선생의 작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신 작품의 저작권자인 최성숙 명예관장은 “문신미술관이 창원시에 기증되어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한지 올해로 15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고, 문신 선생이 생전에 소망했던 미술 대중화를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전시명인 ‘라 후루미’는 문신의 대표작품인 ‘개미’를 불어로 일컫는 말이다. 문신미술관 내 문신미술연구소이자 아트샵으로 운영되는 ‘라 후루미’는 대표인 최성숙 관장이 문신의 예술을 알리기 위하여 이름을 정한 것을 그대로 따온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유리공예, 도예,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및 지역상공인 등 총 14팀이 참여해 문신의 작품세계를 개별로 재해석한 아트상품을 선보인다. 

1938~1945년 도쿄 일본미술학교 양화과를 수료한 문신은 1961년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조각가로 변신했다. 1966년 파리전에 처음으로 출품전을 갖는 등 추상조각의 거장으로 활동했다. 

'모든 자연은 대칭(Symetry)이다'는 공간적 구조를 조각작품에 반영시키면서 독특한 개념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이끌어냈다. 작품에 감각과 생명성 부여에 큰 관심을 가졌던 문신은 1992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헨리 무어, 알렉산더 칼더와 함께 '세계3대 조각가'로 공인받을 정도로 세계적 명성을 자랑했다. 또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헝가리와 유고에서 초대전을 갖기도 했다. 

생전에 고향에 미술관 건립을 꿈꿨던 문신은 1981년 부인 최성숙과 함께 마산에 정착 후 꿈을 이뤄갔다. 1985년부터 본격적인 문신미술관을 공사에 들어갔고, 문신의 지휘로 14년간 이어진 공사는 대부분 추산동 주민들로 이루어진 인부들과 함께였다. 이웃 주민들로 구성된 인부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함께 미술관 개관은 1994년에 이뤄졌지만 문신은 1995년 소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전시작은 1960~90년대 문신 선생이 자주 다니던 곳인 추산동, 오동동, 창동을 재현해 재탄생된 아트상품으로 문신예술을 모티브로 한 미니어처, 에코백, 시계, 커튼, 주얼리(액세서리) 상품, 머그컵, 넥타이, 머플러, 작품그림, 엽서 등 수십여 점이 선보인다. 

최성숙 관장은 “문신 선생은 20대부터 마산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자신의 미술관을 지을 것이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오랜 해외생활 후 귀국해 1981년 마산에 정착하면서 꿈을 이루고자 노력했다. 문신 선생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꿈꿨다”고 말했다. 



또 “문신의 뜻을 이어 지역소상인들과 함께 아트상품기획전을 개최해 지역경제살리기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면서 “또 문신예술을 모티브로 한 아트상품을 계속해서 연구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문의 (055)225-7184  






정부 “반도체 노동자 백혈병 사망위험 2.8배” 10년 만에 공식 인정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반도체 제조업에 근무하는 노동자의 혈액암 발생 위험이 전체 근로자 대비 1.55~1.92배 높다는 정부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다. 2007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 일하던 황유미씨가 급성골수성 백혈병으로 사망한 이후 10년간의 역학조사를 벌인 끝에 나온 정부차원의 공식 확인인 셈이다. 반올림 측은 반도체 산업 위험의 외주화가 여전해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백혈병 사망 위험 일반국민 대비 1.71배, 전체 근로자 대비 2.3배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안전보건공단은 2009년 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10년 동안의 반도체 제조업 사업장에 대한 암 발생 및 사망 위험비를 추적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08년 반도체 제조업 사업장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나 관찰 자료의 부족 등 한계가 있었다. 공단은 이 같은 한계를 보완하고 충분한 관찰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역학조사는 반도체 제조업 사업장 6개사 전·현직 근로자 약 20만 명을 대상으로 암 발생 및 사망 위험비를 분석했다. 역학조사 결과 반도체 여성 근로자는 일반국민 및 전체 근로자에 비해 혈액암(백혈병, 비호지킨림프종)의 발생 및 사망 위험

한선교 “‘걸레질’ 발언은 농담으로 한 것”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논란 소지 발언 함구령’ 속 터진 같은 당 한선교 사무총장의“걸레질” 발언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한 사무총장은 해명을 내놨다.“친한 기자에게 선의로 한 발언”이라며“당사자도 웃고 지나간 일”이라고 말했다. 한 사무총장은 3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회의실을 나오면서 바닥에 앉아 있던 몇몇 기자를 향해“아주 걸레질을 한다”고 말했다. 당시 기자들은 황 대표 발언을 자세히 듣기 위해 바닥에 앉은 채 이동하던 중이었다. 한 사무총장은 직후 입장문을 내고“기자들의 취재환경이 열악해 고생한다는 생각에서 한 말로 상대를 비하한 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앞으로 최고위원회의 후 회의장 안에서 취재할 수 있도록 검토하는 등 열악한 취재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MBC 인터뷰에서 다시 한 번“억울하다”고 호소했다.“평소 기자들이 복도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찬 바닥에 앉아 있으면 안 된다’고 했었고 오늘도 선의에서 친분 있는 기자에게 한 말이었다”며“당사자도 웃고 지나간 일인데 문제가 돼 억울하다”고 해명했다. 한 사무총장은 1984~1999년



조각가 문신의 업적과 예술혼 기리는 '라 후루미'전
[이화순의 아트&컬처]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이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1923~1995)의 업적과 예술혼을 기리는 문신 아트상품 기획전 ‘라 후루미’를 6월 7일부터 12월 8일까지 6개월간 문신미술관 제1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지역상공인들과 아트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문신미술관과 문신선생의 작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신 작품의 저작권자인 최성숙 명예관장은 “문신미술관이 창원시에 기증되어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한지 올해로 15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고, 문신 선생이 생전에 소망했던 미술 대중화를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전시명인 ‘라 후루미’는 문신의 대표작품인 ‘개미’를 불어로 일컫는 말이다. 문신미술관 내 문신미술연구소이자 아트샵으로 운영되는 ‘라 후루미’는 대표인 최성숙 관장이 문신의 예술을 알리기 위하여 이름을 정한 것을 그대로 따온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유리공예, 도예,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및 지역상공인 등 총 14팀이 참여해 문신의 작품세계를 개별로 재해석한 아트상품을 선보인다. 1938~1945년 도쿄 일본미술학교 양화과를 수료한 문신은 1961년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기자수첩] 해상안전과 국민편익을 고려한 VTS 일원화 추진 필요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많은 국민이 깊은 고통과 분노 그리고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들었던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지도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세월호 사고 이후에도 국민들의 높아진 관심과 기대치에 어긋나는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안타까운 현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사고예방을 위한 국가기관의 안전규정 정비와 시스템 개선 등 문제점 보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진행되고 있으나, 현재 해양수산부와 해경간 논의되고 있는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일원화도 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월호 사고당시 사고해역을 관할하는 진도연안VTS*에서 세월호 사고 사실을 즉시 인지하지 못한 사실과 해수부와 해경으로 이원화된 VTS 운영시스템으로 인해 사고초기 대응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문제점이 집중 조명되면서 2014.11.19. 해수부 소속 15개 항만VTS와 해경 소속 3개 연안VTS를 해경으로 통합․이관했다. 하지만, VTS 업무일원화 이후에도 관제사들은 현재까지 해수부와 해경으로 각각 나뉘어져 있는 ‘한 지붕 두 가족’으로 일하고 있어 내부 분열 및 업무일원화 시너지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