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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바이엘 코리아, 저소득층 간세포암 환자 지원을 위한 성금 ‘서울 사랑의열매’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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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 이하 ‘바이엘’)는 지난 22일 진행성 간세포암의 치료를 응원하는 임직원 이어달리기 행사를 진행하고, 달리기를 통해 모인 기부금 260만 원을 ‘서울 사랑의열매(회장 윤영석)’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약 10여년 동안 국내 간세포암 치료제 보급에 앞장서 온 바이엘이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의 치료와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바이엘 임직원들은 ‘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지속하자’는 의미를 담아 2.6km를 이어달렸다. 또한, 임직원이 달린 거리만큼 100m당 10만 원씩 적립하고, 모인 금액 260만 원을 경제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간세포암 환자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바이엘 특수의약품 사업부 서상옥 총괄은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간세포암 환자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항암 치료를 이어가길 바란다”며 “바이엘은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의약품 공급에 더욱 최선을 다하고, 간세포암 환자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나눔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암은 국내 암 사망률 2위 암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새로운 항암제의 개발, 영상의학의 발전으로 인한 조기 진단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간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20여년 전(1993~1995년도) 10.7%에서 현재(2012~2016년도) 34.3%로 약 24% 크게 증가했다. 현재 진행성 간암 환자의 치료에서 간절제술 또는 경동맥화학색전술 등 여러 치료법을 사용했음에도 암이 진행하는 경우에는 표준 치료법으로서 ‘표적 항암제’가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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