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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홈앤쇼핑, 미세먼지 관련 생활·가전 상품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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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마스크, 공기정화식물 등 관련 상품 판매 급증
전년 동기 대비 편성 73% 증가, 매출 131% 증가


[시사뉴스 박세원 기자]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이 될 정도로 그 폐해가 심각한 가운데 '미세먼지' 관련 제품 판매도 늘고, 이에 발맞춰 홈쇼핑의 방송 편성도 늘어나는 추세다.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인 '홈앤쇼핑'(사장 최종삼)은 최근 미세먼지 관련 상품을 대거 편성했다.  최악의 미세먼지가 이어지는 만큼,  관련 상품 수요가 늘어날 것을 예상하고 황사마스크와 공기정화식물 등 ‘안티폴루션’ 상품을 집중 선보인다. 또 상품군도 다양해져 ▲방진망 ▲헤파필터팬 ▲먼지떨이 ▲행주티슈 등으로 확대됐다.


홈앤쇼핑의 미세먼지 관련 상품 편성은 이달초부터 이미 진행되었다.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미세먼지 관련 편성은 19건으로 11건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73% 증가했다. 400만 장 이상 판매된 더조은 황사마스크도 매출(주문금액 기준) 집계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1%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KF94 등급의 식약처 허가제품인 더조은 황사마스크는 4중 고급필터를 사용하여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및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해줘서 인기가 높았다는 평. 입술이 마스크 표면에 닿는 것을 최소화해 호흡이 편하게 도움을 주며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한 3D 구조로 제작되었다. 총 100매 구성이다.


또 19일에는 ‘공기정화식물’을 방송했다. 공기정화식물은 최근 플랜테리어(plant·식물+interior·인테리어 합성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인기 있는 식물로 엄선한 상품이다. 관음죽, 자마이카, 산세베리아, 고무나무, 스투키, 튤립 총 6종으로 이름, 물주는 주기의 네임택이 포함되어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다. 실내 공기정화와 함께 인테리어 효과, 아이들의 정서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인지 이날 오후 3시10분에 방송 편성해 400개 상품(8000만원)이 팔려나갔다.  


또 20일에는 ‘기본에 먼지떨이’를 방송했다. 기본에 먼지떨이는 더스트키퍼 양면 흡착패드로 귀찮은 먼지 청소를 쉽고 간편하게 도와주는 제품이다. 특수오일 코팅 처리된 풍성한 미세섬유가 손이 닿지 않는 좁은 틈 사이 먼지까지 흡착한다.  튼튼하고 유연한 소재의 핸디형 스틱으로 굴곡진 면도 쉽게 청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90cm까지 늘어나는 3단 길이조절 시스템으로 각도와 길이조절이 가능하다. 핸디형 스틱 2개와 흡착패드 60매 구성으로 12개월 사용 분량이다. 20일 오전 7시 15분에 방송했는데도 6500개(2억3000만원)가 판매되어 주부들의 높은 관심을 읽게 했다. 21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는 ‘더조은 황사마스크’를 방송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연일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등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빠르게 편성을 준비하고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실용적인 중소기업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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