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사)세계호신권법연맹과 (재)느티나무도서관책나눔운동본부는 지난 13일 오후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에 제소자들을 위한 도서 1000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서 기증 행사에는 임성학 (사)세계호신권법연맹 총재, 박찬보 GK그룹 회장, 박광일 서울시 태권도협회 회장, 김영일 고문, 서재현 부총재, 신순정 한류위원회 회장, 김대진 대외협력국장, 김세정 한류위원회 여성분과위원, (재)느티나무도서관책나눔운동본부 김영호·김지후 담당자가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임성학 (사)세계호신권법연맹 총재는 “제소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재홍 서울구치소 소장과 김영대 총무과장은 책 기증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김 총무과장은 “제소자들은 한때 잘못을 저질러 구치소에 구금이 됐지만 교정을 통해 다시 이웃으로 돌아가는 교육 과정을 거쳐 재범이 발생되지 않게 교화하고,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구치소에 책을 기증한 (재)느티나무도서관책나눔운동본부는 ‘꿈을 선물하는 책나눔’으로 경기도민의 독서를 활성화하고 책 읽는 경기도민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가 후원하는 도서기증을 주관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