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1.7℃
  • 흐림강릉 6.7℃
  • 박무서울 3.5℃
  • 흐림대전 3.0℃
  • 구름많음대구 0.6℃
  • 맑음울산 1.9℃
  • 구름많음광주 3.7℃
  • 맑음부산 6.1℃
  • 흐림고창 3.1℃
  • 구름조금제주 10.0℃
  • 흐림강화 3.1℃
  • 흐림보은 0.4℃
  • 흐림금산 1.5℃
  • 구름조금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1.2℃
  • 맑음거제 2.7℃
기상청 제공

문화

2018 고양 국제 꽃 아트 비엔날레 열려

URL복사

9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갤러리 누리 1.2 전시관
쿠사마 야요이, 이돈아, 신철 등 국내외 작가 작품 200여점
배우 구혜선, 아나운서 온인주 특별 참가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꽃의 도시로 유명한 고양시에서 꽃 그림만 모은 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다. 

9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갤러리 누리 1.2 전시관에서 열리는 ‘제2회 고양 꽃 국제 아트 비엔날레’가 그것이다.  사단법인 국제문화예능포럼이 주최하고 아트블루가 주관하며 고양시가 후원했다.

‘꽃을 사랑한 화가들'

주제로, ‘쿠사마 야요이에서 민화까지’를 부제로 단 이 전시에는 미국 팝아트의 대가 앤디 워홀의 꽃, 고급문화와 저급문화에 천착하는 미국의 네오 팝아티스트 제프 쿤스, 정신병을 예술로 치유해 세계적 작가로 거듭난 일본의 쿠사마 야요이, 고품격 예술과 싸구려 예술의 경계를 흐트러뜨리는 무라카미 다카시, 20세기 초 화려한 색채로 세상을 껴안았던 마리 로랑생, 그리고 폴 기라망 등 외국 작가 작품이 출품됐다.

또 국내 작가로는 이대원 박생광 김종학 변종하 김형근 이왈종 김일해 유혜정 박희숙 김종상 김지희 오명희 권현진 김세정 구성연 조서경 신철 권경엽 이돈아(평면과 영상) 권민정 등 작가들의 꽃 작품과 민화 작품까지 걸렸다.  이번 전시에는 배우 구혜선과 아나운서 온인주도 꽃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특별 출품했다. 출품작은  유화, 판화, 사진, 영상, 설치 등 모두 200여점에 이른다.      

전시기획자인 김종근 감독은 “고양은 꽃 박람회로 그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그러나 그 콘텐츠가 너무 단조롭고 아쉬워 보였다. 그래서 꽃 비엔날레를 시작하게 됐다”라면서 “자연 속에 꽃들은 저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데 화가들은 꽃을 어떻게 사랑하는지, 화가들은 작품 속에 꽃을 어떻게 드러내고 있는지를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박정현 의원, 국민총행복증진에 관한 법률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 행복 증진을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 행정안전위원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 초선, 사진)은 15일 ‘국민총행복증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률안 제3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행복’이란 개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삶의 만족감과 객관적으로 측정되는 삶의 질적 요소들이 충족된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경제적 안정, 건강, 사회적 관계, 시간적 여유, 자율성, 공동체 연대 등 주관적ㆍ객관적 요인을 모두 포함하여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하는 삶의 만족 상태를 말한다. 2. ‘국민총행복’이란 공공정책의 중심 가치를 국민의 행복 실현에 두는 정책의 설계ㆍ시행을 통하여 현재와 미래 세대에 걸쳐 모든 국민이 주관적ㆍ객관적 삶의 만족과 안녕을 고르게 누리는 상태를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4조(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제1항은 “국가는 국민총행복 실현을 위한 국가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하여야 한다”고, 제2항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실정에 맞는 국민총행복 증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하여야 한다”고, 제3항은 “국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