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22 (일)

  • 흐림동두천 10.5℃
  • 맑음강릉 16.9℃
  • 흐림서울 11.3℃
  • 맑음대전 13.1℃
  • 맑음대구 10.8℃
  • 맑음울산 16.7℃
  • 맑음광주 13.7℃
  • 흐림부산 15.7℃
  • 맑음고창 14.7℃
  • 맑음제주 14.7℃
  • 구름많음강화 6.8℃
  • 맑음보은 4.2℃
  • 맑음금산 14.9℃
  • 맑음강진군 14.6℃
  • 맑음경주시 17.2℃
  • 맑음거제 14.9℃
기상청 제공

경제칼럼

韓 4차산업혁명, 대학의 상업화에 달렸다

URL복사

스탠포드 특허수 부족해도 알짜배기 아이템으로 성공

[시사뉴스 데니스 스테펀 세르반테스 칼럼니스트] 아마 어느 국가도 대학 순위에 대해서 한국만큼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한국 학생들은 대학 졸업 이후 일류 기업에 취직하기 위해 SKY(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목표로 하며 몇 년 동안은 그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수학능력시험 점수를 위해 공부한다. 하지만 한국 밖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들어본 사람들은 거의 없다.

외국 학생들이 전체 학생의 10%가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SKY대학에 있는 학생들은 글로벌 다양성을 키우기 힘들다.

한국 대학들의 부족한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외국인 직원들에 대한 장기 재직을 배제하는 것, 그리고 그 이외의 차별적인 정책은 한국의 대학교들이 일류로 나아가는 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하지만 더 문제가 되는 점은 대학들의 불충분한 상업화에 있다.

특허권의 숫자로 보면 스탠포드 대학이 신청한 특허권 수는 149개이다. 그 숫자에 비해 서울대학교가 744개 그리고 카이스트가 1940개이다. 이 시점에서 보면 한국 대학이 신청한 특허권은 외국에 비해 부족하지 않다.

한국 대학들의 엄청난 특허권의 양에도 불구하고 스티브 잡스는 “질이 양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번의 홈런이 두번의 2루타보다 더 좋다는 의미이다. 

스탠포드 대학 졸업생들이 세운 cisco system, HP 이외의 사업들을 총 합친 규모는 매년 3조달러. 그 대학의 졸업생과 직원들이 설립한 회사는 1930년대부터 지금까지 3만9900개가 되고 그것은 세계 10위 경제 규모와 비슷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전문가들은 스탠포드 대학이 선도적인 상업화된 대학이라고 말하고 인정하고 있다.

최첨단의 프로그램 즉 다양한 과목 예를 들어 컴퓨터 공학, 철학, 심리학 등을 가르치는 symbolic system은 스탠포드 대학의 명성과 세계의 재능기부자들의 덕분이다. 

symbolic system 시작 이후 졸업한 700명의 인재 중 꽤 큰 비율이 10억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회사를 설립하였다. symbolic system를 연구한 졸업생들과 전 애플의 부사장은 잘 작동하는 단순한 터치 키보드를 만드는 건 symbolic system의 덕분이라고 한다.

또한 symbolic system이 결국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탄생에 큰 도움이 됐다고 칭찬했다. 한국 대학들도 이 시스템을 따라 해보려 했지만 스탠포드에 비해 한국 프로그램은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 

첫째, 한국 대학 학생들은 그들의 연구 활동에 대해서 적게 보상받는다. 예를 들면, 연구 프로젝트를 완성하는데 장학금을 많이 받지 못한 경우가 그 중 하나다. 

둘째, 한국인 교수들은 외부 활동에 더 많이 집중하면서 연구를 하는 데에는 집중하고 있지 않고 사소한 주제를 다룬 SSCI/SCI글도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으면서 출판한다. 

셋째, 성공한 졸업생들이 대학생들을 위하여 그들의 시간을 할애하여야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의 사업가들과 기업가들은 “멘토가 될 시간은 없다”라는 터무니없는 말을 주장하곤 한다.

만약 레리 페이지나 세르게이 브린이 멘토링을 할 시간이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한국 대학의 졸업생들은 한국 대학생들을 멘토링하는 데 충분한 시간이 있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국 대학들은 벤쳐 캐피탈에 접근하기가 쉽지가 않다.
반면 스탠포드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벤처 캐피탈 클러스터인 샌드 힐 로드가 스탠포드 근처에 있다.

한국을 이끄는 대학들과 교육부는 반드시 교과목을 대학의 상업화를 위해 재구성하여야 하고 그들의 학생들을 제4차 산업혁명을 위해 준비시켜야 한다. 늦춰지면 세계를 주도하는 대학들과 SKY대학 간의 격차만 커질 뿐이다. 

이 문제로 인해 한국은 4차 산업혁명으로 나아가지 못할 것이고 이로 인해 지속적인 경제 침체에 시달리게 될 수도 있다.

한국에 있는 탑10에서 20까지의 대학에서 해야 할 일은 뭘까? 스탠포드에서 한 프로그램과 같은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게 하여야 하며 그것이 스탠포드에서 하는 프로그램보다는 인공지능, 가상현실, 그리고 증강현실에 더 집중하여야 한다. 

한국은 미국, 중국에 비해 확실히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에 뒤처져 있다. 세계적인 엘리트 대학들이 만들어낸 성공적이고 인공지능, 가상현실, 그리고 증강현실에 관련된 특허들은 이 대학들이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탑20에서 30의 대학교들의 학생들은 스탠포드의 symbolic system와 같은 프로그램에 들어갈 수 있는 대상이 되어야 하고, 입학 시험은 적성검사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사업가이거나 혹은 학업 지도자들이 진행하는 인터뷰 형식이어야 한다. 

최근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 CEO 중 30%보다 적은 비율이 영어를 할 수 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의 산업지도자들이 해외에서 소통하고 해외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학과목을 영어로 강의하여야 한다. 

국제적인 영재들도 이러한 프로그램에 들어올 수 있게 하여야 하며 한국 학생들도 세계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외국인들과 더 많은 상호 작용과 국제적 접촉을 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미래에 학생들은 학업에 있어 충분한 자금이 제공되어야 하며 등록금도 면제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 대학들이 외국 대학에 훌륭한 인재를 잃게 된 것도 장학금의 부족과 재정적 어려움이 그 원인이다.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한국 학자들은 외부 일에 더 많은 집중을 하며 교수들도 학문에 있어 필요한 필수조건을 충족하는 SSCI/SCI글만을 쓰며 세계적 학계에는 미미한 영향을 줄 뿐이다.

우수한 특허권의 창출을 위해 교육부와 대학들은 학자들을 충분히 지원해 주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한국 학계는 자금 부족 난에 있고 또한 이러한 어려운 환경 때문에 학자들은 자금을 지원 받기 위해
대학 캠퍼스 밖의 외부에서 제공하는 기회들을 물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스타트업들을 훈련하고 만드는 인큐베이터를 가지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몇몇 세계를 이끄는 대학교와는 다르게 스타트업인 인큐베이터는 없다. 스탠포드 대학의 엑셀레이터인 startx는 스탠포드의 졸업생, 학생들, 그리고 직원들이 만들어낸 엑셀레이터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이다. 

그리고 Y combinator와 다른 실리콘 밸리의 엑셀레이터와 다르게 startx는 회사의 지분을 받지 않을뿐더러 돈을 지원한 회사와 같이 성장하는 비영리단체이고 자선사업이기도 하다. 

startx는 Wifislam과 Pulse App와 같은 기술 전문회사를 발전시켰다. 서울대학교도 이러한 엑셀레이터를 만들어야 한다. 한국에 있는 잠재력이 있는 스타트업들을 홍보하고 성장하는 데 한국을 선도하는 재벌과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야 한다.

아마 한국 대학 상업화에 있어서 큰 걸림돌은 자금 조달이다. 이 문제에 관련해서 미래창조과학부는 몇 개의 대학 캠퍼스에 인큐베이터 사업을 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해주었지만 주목할 만한 결과를 낸 회사와 특허권의 수는 적다.

한국에서 자선사업은 막 싹트기 시작한 산업이다. 하지만 대학 상업화나 R&D에는 큰 공헌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 재벌들의 경우 그들의 직업 훈련소에서 그들의 인적자원을 훈련시키거나 그들의 연구소에서 R&D를 한다. 그로인해 한국 대학들은 자금을 많이 받지 못하고 대학의 상업화도 진전하지 못했다.

한국의 인적자원과 투자의 상호작용은 100년동안 스탠포드 대학과 실리콘밸리가 해온 상호작용에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큰 격차가 있다.

대부분의 한국 대학과 벤처캐피탈 간의 관계가 가깝지 않기 때문에 한국 대학들은 그들의 자금 지원을 해외로부터 끌어올 수밖에 없다. 가까운 나라 중국을 예로 들면 중국 대학들도 해외에 있는 Microsoft나 IBM과 같은 다국적회사로 부터 상당한 양의 투자금을 얻는 사례가 있다.

한국 대학들도 중국 대학들과 같이 다국적기업들이 필요한 연구를 창출하여야 한다. 또한 그들은 외국에 있는 잠재적인 다국적기업의 투자자들과 연락하고 그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별도의 연락 사무소를 만들어야 한다.

한국 대학들은 현재 그들이 있는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대학 순위를 지속하거나 세계적인 인정도 받고 제4차 산업혁명을 위해서 학생들을 훈련시켜야 되는 갈림길에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전 몇몇 대통령 행정부에서도 이러한 변화에 대한 대화가 충분히 이루어졌고 이제는 문재인 정부가 대학의 상업화에 대해 확실하고 결단력 있는 행동을 해야할 때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역대 설 민생대책…체감경기 진작 가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물가가 오르는 현상은 직장인이나 중산층 가정의 소비심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과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가 모두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로 낮아졌지만, 실제로 체감하는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여전히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성수품 할인행사와 공급 확대에 힘을 쏟아,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설 명절 물가 ‘장바구니 한숨’ 올해 한국 경제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천천히나마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원자재가격과 환율 변동, 공급망 문제 등이 물가에 영향을 주면서 서민들은 더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가정에서는 물가 상승과 앞으로의 경제 전망에 대한 걱정 속에 명절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서울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조사를 보면, 지난해보다 차례상 비용이 평균 4%가량 올랐다. 과일 가격은 일부 내렸지만, 축산물과 나물류 가격이 올라 명절 준비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전통시장에서의 차례상 비용은 약 23만 원 정도이고 대형마트는 27만 원으로 집계되어, 둘 다 지난해보다

정치

더보기
정청래, 윤석열 65세 양형사유 무기징역 선고에 “55세였다면 사형이라는 말이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현재 65세 고령인 것 등이 양형사유로 참작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된 것은 사법 정의의 명백한 후퇴다. 윤석열에 대한 양형 참작의 사유로 첫째, 아주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 점을 꼽았다”며 “이는 사실과 다르다. 국회를 봉쇄하고 도끼로 문을 부수고서라도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했고 헬기를 동원했으며 노상원 수첩에서 보듯이 수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체포, 구금, 살인 계획까지 세웠다”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계엄의 요건을 만들기 위해 북한으로 무인기를 보냈다. 얼마나 치밀했느냐?”라며 “12·3 내란의 밤은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맨몸으로 계엄군에 맞섰던 시민들과 소극적으로 행동한 군인들의 용기 덕분에 실패했을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비교적 고령인 65세 대목에서 실소가 터졌다. 윤석열이 55세였다면 사형을 선고했다는 말이냐?”라며 “장기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윤석열, 1심 무기징역에 “12·3 비상계엄 오직 국가와 국민 위한 것...사법부가 진정성 인정”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는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었음을 강조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일 입장문을 발표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저의 판단과 결정은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었다. 그 진정성과 목적에 대해선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그러나 국가를 위한 구국의 결단을 내란몰이로 음해하고 정치적 공세를 넘어 반대파의 숙청과 제거의 계기로 삼으려는 세력들은 앞으로도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구국의 결단이었으나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많은 좌절과 고난을 겪게 해 드린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사법부는 거짓과 선동의 정치권력을 완벽하게 배척하지는 못했다. 제가 장기집권을 위해 여건을 조성하려다 의도대로 되지 않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특검의 소설과 망상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라며 “그러나 제 진정성을 인정하면서도 단순히 군이 국회에 갔기 때문에 내란이라는 논리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제는 저에

문화

더보기
가족 넌버벌 연희극 ‘연희 판타지아’ 선보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은 2026년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 창작연희단체 광대생각을 매칭해 대표 레퍼토리 ‘연희 판타지아’를 오는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선보인다. 광대생각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2026년까지 3년 연속 서울돈화문국악당 상주단체로 선정되며, 어린이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한 창작 작업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연희 판타지아’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넌버벌 연희극으로, 전통 연희의 신명과 동화적 상상력을 결합한 작품이다. 핑크색 고릴라, 봄의 여신, 거미와 나비 등 개성 있는 상상 속 존재들이 펼치는 놀이판을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과 ‘다름의 가치’를 전한다. 공연은 장구·북·징·꽹과리·바라 등 사물악기 연주를 비롯해 열두발 상모놀이, 버나놀이, 죽방울놀이, 사자놀이 등 전통연희의 다양한 기예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했다. 관객은 휘모리장단을 변형한 구음 ‘구구따구’를 배우들과 주고받고, 객석으로 날아드는 버나와 나비를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대사 없이 몸짓과 장단, 리듬으로 전개되는 이번 작품은 만 3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약 60분간 인터미션 없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