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심은 언제나 옳다”며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한 위원장은 “야당을 포함해 모든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우리가 국민들께 드린 정치개혁의 약속이 중단 없이 실천되길 바란다”며 “어떻게 해야 국민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는지를 고민하겠다.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국민만 바라보면 그 길이 보일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회견 말미 기자의 대통령실과 공동 책임 질문에는 “오롯이 제 책임”이라고 말했다. 비대위원 공동 사퇴와 관련해서는 “저 혼자 사퇴한다”고 선을 그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4·10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실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속보] 한덕수 총리 사의 표명...대통령 비서실장 등 안보실 제외 참모진 전원 사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4·10 총선 비례대표 성적에서 국민의힘의 비례정당은 목표 달성을,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은 기대치에 미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범야권 비례대표 의석은 27석에 이를 것이 유력하다. 11일 오전 5시 지상파 3사의 정당별 예상 비례 의석수에 따르면, 국민의미래는 17∼19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19석을 비례 의석 목표치를 여러 차례 언급했었다. 민주당계 더불어민주연합은 13∼14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당초 '20석 이상 확보'라는 목표에는 못 미치는 성적표다. 조국혁신당이 야권의 표심을 상당부분 흡수하면서 돌풍을 일으킨 것이 고전의 이유로 보인다. 조국혁신당은 "남은 3년도 길다"는 슬로건을 전면에 걸고 윤석열 정부와 날선 대립각을 세우며 존재감을 부각한 결과 목표치 10석을 넘어 12∼14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밖에 개혁신당은 비례의석 배분 기준 득표율 3%를 넘기며 최대 2석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누르고 과반이 넘는 압승을 거뒀다. 지역구 254곳 중 161곳을 가져갔고, 비례 의석도 13석이 예상된다.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을 포함한 범야권 의석수는 190석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참패를 했지만 개헌 저지선은 확보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개표 상황에 따르면 오전 7시(개표율 99.78%) 기준 지역구 254곳 중 민주당은 161곳, 국민의힘은 90곳,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진보당은 각 1곳에서 당선을 확정했다. 수도권에서 민주당은 서울 48곳 중 37곳, 경기 60곳 중 53곳, 인천 14곳 중 12곳을 확보했다. 수도권 전체 122석 중 102석을 싹쓸이한 것이다. 여기에 '텃밭'인 호남(광주 8석, 전남 10석, 전북 10석)과 제주 3석을 모두 차지하고, '중원'인 충청권에서도 28석 중 21석(대전 7석, 세종 1석, 충남 8석, 충북 5석)을 확보했다. 주요 접전지 중에서는 '명룡대전'을 벌인 인천 계양을에서 민주당 대표 이재명 후보가 개표율 99.98% 상황에서 54.12% 투표율을 얻어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45.45%)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 선택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내세운 정권 심판이었다. 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 의석수는 190석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참패 했지만 개헌 저지선은 확보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개표 상황에 따르면 오전 7시(개표율 99.78%) 기준 지역구 254곳 중 민주당은 161곳, 국민의힘은 90곳,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진보당은 각 1곳에서 당선을 확정했다. 수도권에서 민주당은 서울 48곳 중 37곳, 경기 60곳 중 53곳, 인천 14곳 중 12곳을 확보했다. 수도권 전체 122석 중 102석을 싹쓸이한 것이다. 여기에 '텃밭'인 호남(광주 8석, 전남 10석, 전북 10석)과 제주 3석을 모두 차지하고, '중원'인 충청권에서도 28석 중 21석(대전 7석, 세종 1석, 충남 8석, 충북 5석)을 확보했다. 주요 접전지 중에서는 '명룡대전'을 벌인 인천 계양을에서 민주당 대표 이재명 후보가 개표율 99.98% 상황에서 54.12% 투표율을 얻어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45.45%)를 제쳤다. 경기권 보수텃밭으로 꼽히는 경기 성남분당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53.27% 지지율을 얻어 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경기지역 60개 선거구 가운데 53석을 석권하며 4년 전과 마찬가지로 압승을 이어갔다. 반면 국민의힘은 6석에 그치면서 대패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결과 경기지역 전체 60개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이 53곳 당선을 확정 지었다. 국민의힘은 6곳, 개혁신당은 1곳에서 당선인을 냈다. 전국적으로 지역구 161석을 차지한 민주당은 경기도에서도 '거대야당' 타이틀을 지켰고, 국민의힘은 씁쓸한 성적표를 받았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를 지역구 후보로 배출하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민주당은 경기지역 59석 가운데 51석을 차지했던 4년 전보다 2석 늘어 53석이라는 역대급 성과를 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 정치1번지 수원은 두 차례 총선과 마찬가지로 갑·을·병·정·무를 민주당이 휩쓸면서 '5대0'으로 끝났다. '말'로 논란이 됐던 민주당 김준혁 후보와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의 수원정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승리의 기쁨은 민주당에게로 향했다. 또 용인, 평택, 안산, 오산, 시흥, 안양, 부천, 의왕·과천 등 경기남부지역을 비롯해 의정부, 파주, 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는 10일 범야권 압승이라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참담한 성적표가 예상되는 여당은 침울했고 압승이 예상되는 야당은 잔치집 분위기였다. 국민의힘에서는 지상파·종편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탄식이 흘러나왔다. 출구조사상 예상 의석수는 위성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까지 합쳐 83~105석으로, 앞서 당에서 예상했던 110~120석 안팎 의석에 훨씬 미치지 못한 결과다. 윤재옥 원내대표 등 선대위원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들은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기 위해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선거상황실에 속속 모였다. 한 위원장은 오후 6시께 약간의 미소를 띈 채 상황실에 도착했다. 참석자들은 상황실에 들어와 악수를 나누며 "고생했다" 등의 대화를 나눴다. 이후 이들은 자리에 착석해 턱을 괴거나 팔짱을 끼며 TV 중계 화면을 지켜봤다. 윤 원내대표는 조사 발표 전 SBS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소 굳은 표정으로 "정부와 함께 일할 수 있는 의석이 필요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일할 수 있는 최소 의석을 주실 것을 기대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오후 6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연합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68~193석을 얻으며 과반 획득에 성공할 것이란 예측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타보이스가 JTBC 의뢰로 총선 예측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민주연합이 168~193석을 확보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11석을 얻을 것으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의석을 11석부터 15석까지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녹색정의당은 0~1석, 새로운미래는 0~2석, 개혁신당은 1~4석, 자유통일당은 0~2석, 진보당은 1~2석, 무소속은 0~1석을 얻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구는 민주당이 158~179석, 국민의힘이 71~92석, 새로운미래가 0~1석, 개혁신당이 0~1석, 진보당이 1~2석, 무소속이 0~1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비례대표는 민주연합이 10~14석, 국민의미래가 16~19석, 녹색정의당이 0~1석, 새로운미래가 0~1석, 개혁신당이 1~3석, 자유통일당이 0~2석, 조국혁신당이 11~15석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예측조사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전 실시된 여론조사와 금지 기간에 이뤄진 여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과반 의석 이상의 압승을 거두는 것으로 예측됐다. 15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함께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KBS는 민주당과 더시민 155~178석,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107~130석, 정의당 5~7석, 국민의당 2~4석, 열린민주당 1~3석으로 전망했다. MBC는 민주당과 더시민 153~170석, 통합당과 한국당 116~133석, 정의당 5~6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2석으로 예측했다. SBS는 민주당과 더시민 154~177석, 통합당과 한국당 107~131석, 정의당 4~8석, 국민의당 3~5석, 열린민주당 0~3석, 민생당 0~4석으로 예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각 정당별 출구조사 범위는 민주당과 더시민 153~178석, 통합당과 한국당 107~133석, 정의당 4~8석, 민생당 0~4석, 국민의당 2~5석, 열린민주당 0~3석 등이다. 지역별로는 49석이 걸린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27개, 통합당이 6개 지역구에서 각각 우세이며 16개 지역구에서는 양당 후보가 경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0일 열린 22대 국회의원 선거 최종 투표율이 67%로 잠정 집계됐다.지난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체 선거인 4428만11명 가운데 2966만1951명(잠정)이 투표, 총 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66.2%에 견줘 0.8%포인트 높았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70.2%로 가장 높고, 제주가 62.2%로 가장 낮았다. 투표율은 서울 69.3%(575만8952명), 부산 67.5%(194만7669명), 대구 64%(131만2872명), 인천 65.3%(168만6974명)를 기록했다. 또한 광주 68.2%(81만8372명), 대전 66.3%(81만9636명), 울산 66.9%(62만5088명), 세종 70.2%(21만1405명) 등이다. 이외에 경기 66.7%(773만1874명), 강원 66.6%(88만7434명), 충북 65.2%(89만4768명), 충남 65%(118만5939명), 전북 67.4%(102만2602명), 전남 69%(108만202명), 경북 65.1%(144만7839명), 경남 6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속보] JTBC 예측조사..."민주+민주연합, 168∼193석 vs 국민의힘+국민의미래, 87∼111석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4.10 총선 선거에 대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압승이 예측됐다. 10일 오후 6시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 발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78~197석, 국민의힘과 위성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85~100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