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 방위성은 난세이(南西) 제도 방위 강화를 위해 오키나와(沖縄) 현 주둔 육상자위대 부대를 증강할 방침이라고 지지통신이 6일 보도했다. 통신은 방위성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방위성은 육상자위대 부대 규모를 현재 약 2000명에서 2027년 약 3000명까지 늘리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통신은 "중국은 오키나와 센카쿠(尖閣) 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 침입을 거듭하고 있어 대만해협 유사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며 "(방위성은) 이런 정세를 감안해 현 체제로는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센카쿠 제도는 중일 영토 분쟁 지역이다. 일본이 실효지배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오키나와현 나하(那覇)시에 사령부를 둔 육상자위대 제15여단 보통과 연대를 현재 1연대에서 2연대로 늘린다. 지휘관의 계급도 육장보에서 육장으로 격상한다. 육상자위대 계급은 육상 막료장(육군 참모총장 격), 육장, 육장보 순이다. 일본 정부는 12월 중 개정 예정인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방위 3문서에 오키나와 부대 증강 방침을 명기하기로 했다. 3문서 중 현행 5년 계획인 '중기방위력정비계획'은 '방위력정비계획'으로 개정된다. 5년 경비 총액을 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을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기회가 된다면 다음 월드컵에도 도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한국의 1-4 완패를 막진 못했다. 비록 8강엔 실패했지만, 손흥민은 세 번째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손흥민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고생했고 응원해준 국민분들께 죄송스럽다. 차이를 좁히려 많이 노력했는데 너무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선수들이 자랑스럽게 싸워 줬고 헌신하고 노력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응원해주신 것에 기대에 못 미쳐 죄송스럽다는 말씀밖에 드릴 게 없다"며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해서 이 경기를 준비했고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 했기 때문에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강인(마요르카)과 백승호(전북) 등 후배들에 관해서는 "이 선수들이 꾸준히 해줘야 한다. 책임감을 갖고 해야 한다"며 "강인이도 마찬가지고 승호도 데뷔골을 넣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유럽연합(EU) 국가들이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대한 의존도를 기존 수요 대비 4분의 1 가량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컨설팅업체 ICIS를 인용 11월 EU의 가스 수요가 지난 5년간 평균에 비해 24% 줄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스 수요 감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산 에너지에 대한 의존을 줄이려는 EU의 노력이 성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FT는 전했다.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대체 자원을 찾거나 수요를 줄이려고 노력해왔다. 예상보다 따뜻한 유럽 가을 날씨도 도움을 줬다. 지난 11월 EU 최대 가스 소비국인 독일과 이탈리아는 전년 동기 대비 수요가 각각 23%, 21% 감소한 것으로 ICIS는 전했다. 또 같은 기간 프랑스와 스페인도 각각 5분의 1, 네달란드는 3분의 1 정도 수요가 줄었다. 특히 EU 회원국들은 러시아의 원유 가격 상한액을 60달러로 합의하고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해상을 통한 러시아산 원유 수입도 중단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수요 감소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증가없이는 유럽의 가스 부족이 수년간 더 이어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남동쪽에 위치한 공군기지의 연료 탱크가 폭발해 3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응급서비스국 관계자는 이날 모스크바에서 남동쪽 방면으로 180㎞ 가량 떨어진 라잔 지역의 공군기지 내 연료 탱크가 폭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발로 공군기지 인근의 3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응급서비스국은 설명했다. 아울러 공군기지 내 일부 전투기들도 손상을 입었다. 정확한 폭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으며, 전문가들이 사건을 규명하기 위한 상황 조사에 나섰다고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보도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방이 합의한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 상한제가 5일(현지시간) 시행된다.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는 지난 2일 우크라이나 전쟁 자금 조달을 어렵게 하기 위해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액을 배럴당 60달러로 설정하기로 합의했다. 또 미국과 일본, 영국이 포함된 주요 7개국(G7)과 호주도 EU가 결정한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제에 동참하기로 했다. 서방이 합의한 배럴당 60달러는 러시아 우랄산 원유가 배럴당 70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것을 감안하면 시장가보다 10달러 낮은 수준이다.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는 우크라이나의 침공에 따른 제재 일환으로 미국 재무부 중심으로 논의돼 왔다. 러시아의 전쟁 자금 조달을 막겠다는 취지로 EU 회원국 내에서 추진됐다. 가격상한제가 본격 시행될 경우 G7과 EU, 호주 등은 상한액 이상으로 수출하는 러시아 원유에 대한 모든 운송·금융·보험·해상 서비스 제공을 금지하게 된다. 참여국들은 오는 1월 중순부터 2개월에 한 번씩 상한선을 검토해 재승인할 계획이다. 가격 상한이 상시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집계하는 원유 평균 가격 5% 아래로 유지하는 게 목표다. 미 재무부가 앞서 유가 상한제에 대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북한이 지난달 18일 시험 발사한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아직 대기 재진입 능력을 갖춘 다탄두 각개 목표 재돌입 미사일(MIRV) 성능을 가지지 못해 미국에 큰 위협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이 평가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38NORTH)는 북한이 화성-15형과 화성-17형 ICBM을 추가로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화성-17형 미사일은 고각발사도 고도 6100km 비행거리 1000km를 비행해 정상 각도로 발사할 경우 미 본토 전역을 사거리로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화성-17형이 MIRV 성능을 갖추었는지는 의문시돼 왔다. 미사일 전문가 장영근 항공대 교수는 MIRV 성능을 갖추려면 대기권 밖에서 점화되는 2단계 추진 로켓이 필요하며 이에는 추가로 2t의 중량이 추가되기 때문에 미사일 비행거리가 1900~4000km가 줄어든다며 “북한의 다음 목표는 탄두 소형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은 아직 MIRV 성능을 입증하지 못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서기는 지난해 1월 다탄두 기술 확보를 목표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란 당국이 반(反) 정부 시위 촉발 요인 중 하나인 '종교 경찰'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2세 여성인 마흐사 아미니가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종교 경찰에 체포된 뒤 조사를 받던 중 의문사한 이후 이란 전역에서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시위에 강경대응으로 일관했던 이란 정부가 종교 경찰을 폐지하고 히잡법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한발 물러서는 모습이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자파르 몬타제리 이란 검찰총장은 전난 열린 종교행사에서 이란 의회와 사법부가 히잡법을 완화할지 검토하고 있으며 종교 경찰은 폐지됐다고 말했다.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도 같은 날 TV 연설에서 "이란은 이슬람을 기초로 세워졌고, 이슬람 기반은 법적으로 견고하다면서도 "그런 법률을 유연하게 시행하는 방법들이 있다"며 히잡법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종교 경찰로 불리는 지도 순찰대는 강경파인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 (2005년 8월~2013년 8월 재임) 당시 창설됐으며 2006년부터 공공장소에서 히잡 착용 검사 등 풍속 단속을 시작했다. 반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4일(현지시간)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인해 발생하는 시장 경쟁의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국가보조금 제도 개편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유로뉴스, 도이체벨레(DW) 등 외신에 따르면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헤의 유럽대학 연설에서 "경쟁은 좋은 것이지만 공정한 경쟁의 장을 존중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미국의 IRA는 유럽이 국가보조금 제도를 어떻게 개선하고, 새로운 글로벌 환경에 맞게 적용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하게끔 만들었다"면서 "시장 불균형을 재조정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U는 북미산 전기자동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4300억 달러(약 558조원) 규모의 미국의 IRA 시행 시 유럽 내 기업들의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하고 있다. 유럽 내 자동차 생산기업과 녹색기술 제조업체까지 불이익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EU는 IRA에 대응해 공공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보조금 제도를 조정하고, 녹색기술로의 전환을 위한 유럽의 추가 재정지원의 필요성을 재고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가 유럽이 미국의 도움 없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에 맞서기 어렵다며 유럽의 방위력 강화를 촉구했다. 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호주를 방문 중인 마린 총리는 이날 시드니 로위연구소에서 연설을 통해 "유럽은 충분히 강하지 않다"며 "미국이 없다면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린 총리는 유럽의 군사 장비를 우크라이나 지원하면서 비축량이 줄어가고 있다며 "유럽의 방위 강화를 위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많은 무기와 재정, 인도주의적 지원을 해왔다"며 "유럽의 방어, 방위 산업에 있어 능력을 구축해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확실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재임 시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일원인 유럽 국가들이 국방비를 충분히 지출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미국은 2020년 국내총생산(GDP)의 3.7%를 국방 예산으로 투입했는데, 나토 회원국은 평균 1.77%에 불과했다. 많은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 국방비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독일은 2월 국방비로 1130억달러(약 147조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일(현지시간) AP통신,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EU는 오는 5일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막판 협상 끝에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 상한을 결정했다. 현재 러시아 우랄산 원유가 배럴당 70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것을 감안하면 시장가보다 10달러 낮은 수준에서 합의가 이뤄졌다. 가격 상한을 더 낮추기 위해 끝까지 압박했던 폴란드는 이날 27개 회원국들 중 마지막으로 동의했다. 폴란드는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을 더 낮춰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었다. 이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G7과 조율된 EU의 원유 가격 상한선 합의는 러시아의 수익을 크게 감소시킬 것"이라며 "글로벌 에너지 가격 안정과 신흥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제이 사도스 주EU 폴란드 대사는 "러시아산 원유 가격이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가격 상한을 시장가격보다 최소 5% 아래로 유지하는 조정체계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 상한제는 오는 5일 시작되는 EU의 대러 원유 금수 조치가 발효된 이후 국제유가의 급등을 방지하는 목적도 있다.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는 우크라이나의 침공에 따른 제재 일환으로 미국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FIFA는 3일(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과 호주, 일본이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월드컵 사상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3개 팀이 16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알렸다. 함께 올린 사진엔 손흥민을 중심으로 양 옆에 호주 해리 사우터(스토크 시티FC)와 일본 도안 리츠(SC 프라이부르크)를 배치했다. 한국과 일본, 호주는 월드컵 새 역사를 합작했다. 이날 한국은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앞서 호주는 D조 2위, 일본은 E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한국까지 합류하면서 AFC 소속 3개 팀이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게 됐다. 종전 아시아 국가의 역대 월드컵 한 대회 16강 진출 최고 기록은 2개국이다. 2002 한일 월드컵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과 일본이 동반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더욱 강해진 '아시아 파워'를 선보였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AFC 소속 6개국이 나선 가운데 이중 절반이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의회가 가결 처리한 화물철도 노사 합의안을 강제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서명식 연설을 통해 "우리 철도 시스템은 말 그대로 공급망의 중추"라며 "철도 파업은 우리 경제를 황폐화 시킬 것이며 화물철도가 없으면 많은 미국 산업이 문자 그대로 문을 닫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표결이 양당 의원들에게도 힘들었고 내게도 힘든 일이었다"며 "일자리를 구하고, 수백만 근로자 가족을 위험과 혼란으로부터 보호하고, 연휴 동안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옳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유급 병가를 7일 부여하는 방안이 상원에서 부결된 것에 대해 "그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며 "나는 오랫동안 유급 병가를 지지해왔고 우리가 성공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법안은 지난 9월 백악관이 중재에 나서 노사가 만든 잠정 합의안을 강제로 이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사 합의안은 5년에 걸쳐 총 24% 임금을 인상하고 연간 1000달러의 보너스 지급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다. 12개 주요 철도 노조는 합의안을 투표로 비준하려 했으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르투갈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의 극적인 16강 진출 소식에 '이웃 나라' 일본도 들썩였다. 1승1무1패(승점 4)가 된 한국은 포르투갈(2승1패 승점 6)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의 16강 진출이다. 한국이 합류하면서 16강 무대에 선 아시아 국가는 총 3개로 늘었다. 앞서 호주, 일본이 16강행을 확정했다. 일본 언론과 누리꾼들도 한국의 16강행에 축하를 보냈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아시아에서 3팀이 16강에 진출한 한 건 사상 최초의 쾌거"라고 알렸다. 16강에서 브라질을 만나는 한국과 크로아티아를 상대하는 일본이 8강에 진출하게 되면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매체는 일본 누리꾼들이 '아시아 파워'에 놀라워하고 있다며 '한일전이 보고 싶다, 일본과 한국 힘내라', '한일전이 성사되면 가장 뜨거운 경기가 될 것' 등의 반응도 전했다. 풋볼 존은 3개의 아시아 국가가 16강에 올랐다면서 "유럽에 이은 제2의 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