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도시 가자시티에서 지상전을 개시했다. 15일(현지 시간) 액시오스에 따르면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이스라엘방위군(IDF)이 가자시티 점령을 위한 지상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안보 내각이 가자시티 점령 작전을 승인한 지 5주 만이다. 이스라엘 공군은 이날 저녁 가자시티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현지 매체들은 공습 직후 이스라엘 전차들이 시가지로 진입했다고 전했다. 지상전에 앞서 IDF는 지난주 가자시티에 대한 공습을 한층 강화했다. 하마스가 군사 목적으로 사용한다며 고층 건물 수십 채도 파괴했다. 주민 100만 명에겐 남부에 지정한 '인도적 지역'으로 대피하라고 촉구했다. 2년 가까이 이어지는 전쟁으로 피란에 지친 주민들은 "더 이상 갈 곳이 없다"며 거부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현재까지 30만 명가량이 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에얄 자미르 IDF 참모총장을 비롯해 모사드·신베트 정보기관 수장들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작전 개시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이스라엘 인질들의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으며, IDF에서도 막대한 사상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마스 해체에 실패할 수 있으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회는 16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여야는 '내란 종식' '미 조지아주 한인 구금 사태', 한미 관세 협상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시절 드론 도발 등 외환죄 논란을 집중 부각하면서 내란 종식 프레임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14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내란 종식이 대한민국의 정상화"라며 "우리 당은 내란 청산 그리고 끊임없는 개혁,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미국 조지아주 한인 구금 사태와 대미 외교 및 한미 관세 협상 등 현 정부 출범 이후 외교·안보 현안을 집중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한미관세 협상을 사실상 '외교 참사'로 보고 있고 지금도 손을 놓고 있다"며 "조지아주 구금 사태, 현 정부의 대북관, 군 내 무너지는 안보 관련 내용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란특별재판부 또는 사법부 해체 등 다양한 이슈들이 많다"며 "관세 문제, 미국과의 외교 문제도 있다. 이런 것들에 대해 명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16일 경기 판교 협회 대회의실에서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이노비즈기업인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관세 협상 과정에서 제조업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동시에 정부가 추진 중인 AI 활성화 정책 방향에 맞춰 혁신형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을 비롯 최영호 부회장(㈜리스크제로 대표), 배민성 부회장(㈜지니테크 대표), 김종원 부회장(㈜네오피에스 대표), 박지환 이사(㈜씽크포비엘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옴부즈만 측에서는 최승재 옴부즈만과 지원단 관계자가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현실에 맞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AI 데이터 규제 개선을 위한 TDM 면책 제도 도입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기술융복합 R&D 관련 외국인 전문인력 비자 제도 개선 등 혁신형 중소기업의 성장과 AI 확산을 위한 현장 규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이노비즈기업은 제조업의 뿌리를 지키면서 동시에 AI와 같은 신기술을 선도하는 혁신 주체”라며, “최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 노원5)은 지난 8일(월) 교통위원회 회의장에 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마을버스 조합의 요구와 서울시의 대응방향, 그리고 보조금 지원 체계의 문제점을 집중 질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 의원은 “조합 측은 보조금을 확대해 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객관적인 운행 데이터를 먼저 확보한 후 필요 시 보조금을 증액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정리했다. 이어 윤 의원은 “지난해 8월 마을버스 요금 인상 이후 재정 여건이 일정 부분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조합은 여전히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실제 회계 자료와 현장 상황의 괴리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99개 업체가 보조금 지원 이후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부에서는 ‘형식적 흑자’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윤 의원은 “서울시 재정뿐 아니라 자치구 재정(7.5%)도 투입되고 있는 만큼, 운행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가 필수적이다”라며, 보조금 지급 과정의 투명성 강화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자영 버스정책과장은 “현재 마을버스 조합에서 운영하던 시스템을 서울시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가 공립학교 시설을 주민 생활권에 맞춰 개방하는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실거주 주민과 생활권 주민 모두 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됐으며, 주민 구성 비율에 따라 감면율이 차등 적용된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서울특별시교육청 공립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평생교육이나 생활체육 활동을 위해 6개월 이상 장기 사용하는 단체에 대해, 구성원의 특성에 따라 감면율을 달리 적용하도록 했다. 전체 구성원의 50% 이상이 학교 소재 자치구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이뤄진 단체는 기존대로 사용료의 60%를 감면받는다. 반면 구성원의 50% 이상이 해당 자치구에 직장이나 학교를 둔 경우에는 사용료의 40%를 감면받도록 했다. 이는 지역 주민의 권리를 우선 보장하면서도 실제 생활권을 고려한 것이다. 이번 개정은 「초·중등교육법」제11조와 2026년 1월 시행 예정인「생활체육진흥법」의 취지와도 일치한다. 두 법 모두 학교 교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학교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 서초4)은 15일 오후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이하 베이징시인대) 상무위원회 법제위원회 청샤오쥔 부주임 및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 의장은 환영사에서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조화를 이루되 같아지지 않음을 뜻하는 이 사자성어처럼 서로 다름을 존중하면서도 조화로운 협력의 길을 가자”고 말했다. 더불어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지방의회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긴밀한 소통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시인대 대표단은 노인복지, 도시 균형발전, 수변 시설 활용 등 서울시 우수 사례 시찰을 위해 마포실버케어센터, 마곡산업단지, 서울시립과학관, 신당누리센터, 선유도 공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청샤오쥔 베이징시인대 법제위원회 부주임은 “베이징은 2014년부터 도시 과밀과 대도시병 해소를 위해 '비수도 기능 이전'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서울의 도시 균형 발전 분야 시찰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서울과 베이징의 우호 협력 관계가 한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15일(현지시간) 미중 합의와 전기차 테슬라 강세,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지난 12일 대비 49.23포인트, 0.11% 올라간 4만5883.45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0.99포인트, 0.47% 상승한 6615.28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07.65포인트, 0.94% 뛰어오른 2만2348.75로 장을 끝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16일) 화요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에 걸쳐 짧고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5~60㎜ ▲강원 내륙 및 산지 5~40㎜ ▲대전·세종·충남 5~60㎜, 충북 5~40㎜ ▲광주·전남·전북 5~60㎜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5~40㎜ ▲제주도 5~40㎜(많은 곳 60㎜ 이상)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중부지방과 전북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17일 오전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 등은 최대 80㎜ 이상의 강수가 전망된다. 기상청은 "소나기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계곡이나 하천 주변 야영 자제, 침수 및 고립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전에는 중부내륙과 강원산지, 전라·경남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소방총감 ▲허석곤 소방청장 직위해제 ◇소방정감 ▲이영팔 소방청 차장 직위해제 ▲권혁민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장 면직 ▲김승룡 소방청 차장(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 임명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회장 곽병근)에서 지난12일 대구 지하철2호선 죽전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소년소녀가장)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박종길달서구의원,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훨트민턴 봉사단, 코끼리 봉사단, 다움 봉사단, 대구공전 사회복지과, 대구빙상연맹, 성서경찰서경우회에서 참석하였고 성서경찰서 교통과에서 교통 지도를 하였다. 곽병근 대구달서지회장은 "교통사고를 겪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행사를 통하여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고, 동참하는 참석자들이 많아 질수록 교통 사고를 줄일수 있을 것이다.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해 나갈 계획이고 오늘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고 밝혔다. 후원 및 참여 문의: 053-586-8890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재단법인 경산문화관광재단은 17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 하는 “월드클래스 보이스 In 경산”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 무대를 누비며 활약 중인 대한민국 대표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2021년 BBC 카디프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무대에서 주목받은 바리톤 김기훈을 비롯해, 뛰어난 기교와 감성으로 사랑받는 베이스 길병민, 폭발적인 성량의 테너 림팍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2023년 JTBC <팬텀싱어4>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은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LIBERANTE)도 함께한다. 리베란테는 정통 크로스오버의 계보를 잇는 동시에 대중성을 겸비한 뉴 제네레이션 팀으로, 화려한 비주얼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인다. 그룹명 ‘리베란테’는 자유를 뜻하는 liberta와 빛나다를 뜻하는 brillante의 합성어로, “어떤 음악 장르도 자유롭게 소화하겠다”는 포부와 “서로를 빛나게 하자”는 팀의 모토를 담고 있다. 이들은 ▲202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3일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2025 아이사랑 가족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유․아동 자녀를 동반한 3,000여 명의 가족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25 아이사랑 가족 대축제는 유․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육아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 및 저출생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상북도지회 경산분회가 주관하는 「2025 가족의 숲 행사」와 연계되어 의미를 더했다. 나무 팽이 만들기, 편백향 팔찌 만들기 등 자연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는 오전 10시 2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매직 버블쇼,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얻었으며, 또한 어린이 댄스 경연, 한 가족 한 컷 촬영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경산시는 이번 행사 외에도 산후 조리비,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립도서관은 13일 백온유 작가를 초빙하여 “사라진 것들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하였다. 백온유 작가는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로 `2025년 제16회 젊은 작가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백온유 작가의 대표저서로는 '유원', '냠냠', '경우 없는 세계' 등이 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사라진 것들이라는 인생의 소중한 것들을 소설 속의 작품들을 통해 의미를 찾아 봄으로써, 인스타, 블로그 등의 SNS에 익숙한 시민들에게 문학의 가치를 되짚어 보고 책 한 권을 펴내는 데 있어 새로운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