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문성민(현대캐피탈)과 배유나(GS칼텍스)가 올스타전 최고의 별로 뽑혔다. 문성민은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올스타전에서 남자부 MVP에 선정됐다. 문성민은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18표 중 13표를 받았다. 팬투표 최다 득표자 자격으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은 문성민은 MVP 수상으로 처음과 끝을 모두 장식했다. 만삭의 아내를 향한 세러머니로 남자부 세러머니상까지 거머쥐며 잔치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문성민의 MVP 수상은 2012~2013시즌 이후 3년 만이자 두 번째다. 안방인 유관순체육관에서의 수상이라 의미가 더했다. 팀브라운 소속의 문성민은 5점을 뽑아내며 팀이 63-52로 이기는데 힘을 보탰다. 여자부 MVP는 배유나(GS칼텍스)에게 돌아갔다. 배유나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 MVP에 입을 맞췄다. 배유나는 유효표 9표를 모두 휩쓸었다. 이날 배유나는 블로킹 3개 포함 7점을 올렸다. 여자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이다. 올스타전 MVP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여자부 세러머니상은 이다영(현대건설)에게 돌아갔다. 다양한 춤들로 숨겨뒀던 끼를 맘껏 뽐낸 이다영은 2년 연속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메이저리그 동양인 최다승 투수인 '코리안 특급' 박찬호(42)가 텍사스 레인저스 역대 최악의 자유계약(FA) 영입 선수 1위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미국 텍사스 지역매체 '댈러스모닝뉴스'는 25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텍사스가 지난 20년 동안 영입한 최악의 FA를 1위부터 10위까지 선정해 보도했다.오랜 기간 텍사스를 전담 취재해 온 에반 그랜트 기자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뛰었던 박찬호를 '최악의 먹튀'로 꼽았다.그랜트 기자는 "레인저스 구단은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중심으로 팀을 빠르게 재편하기 위해 투수들을 무더기로 영입했다"며 "누구든 원하면 6000만달러를 줬고 이때 박찬호가 손을 들었다"고 전했다.그는 "박찬호는 기본적으로 뜬공 투수"라며 "투수 친화적인 내셔널리그에서 성공을 거뒀지만 알링턴(텍사스 홈구장)에서는 정반대에 가까웠다"고 설명했다.LA 다저스에서 5년 연속 19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13승 이상을 거두는 등 승승장구하던 박찬호는 FA 자격을 얻어 2001년 12월 당시로는 파격적인 계약기간 5년 옵션 포함 7100만달러에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박찬호는 이적 첫해인 2002년 시범경기 도중 햄스트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2015년 최고의 축구선수로 등극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5일(한국시간) 49개국 123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올해의 선수 투표를 실시한 결과 메시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메시는 74%의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가공할 만한 득점 행진과 2014~2015시즌 소속팀 FC바르셀로나에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 받았다.지난해 1위에 올랐던 호날두는 2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 최다골 기록 등을 수립했지만 메시의 벽을 넘지 못했다. 3,4위는 네이마르와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돌아갔다.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MSN 트리오를 형성 중인 두 선수는 지난해보다 각각 4계단, 2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토마스 뮐러(이상 바이에른 뮌헨)가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생제르망),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 알레시스 산체스(아스날)가 톱 10을 형성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잉글랜드 무대에서 나란히 활약 중인 기성용(26·스완지 시티)과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이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스완지 시티와 크리스털 팰리스는 오는 28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12월26일은 복싱데이로 이 주간에는 프리미어리그가 집중적으로 열린다. 양팀 모두 26일, 28일, 내년 1월2일까지 8일 동안 3경기를 소화한다.한국축구대표팀의 '쌍용'이라고 불리는 기성용과 이청용은 이 기간 '코리안더비'를 준비 중이어서 국내 팬들에게도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두 선수 모두 경기에 출전한다면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처음으로 '쌍용 더비'가 실현되는 셈이다. FC서울 출신에 학년까지 같아 절친으로 꼽히는 이들이지만 정규리그에서는 아직 서로 만난 적이 없다.먼저 프리미어리그에 둥지를 튼 이청용은 2009~2010시즌부터 세 시즌 간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볐다. 기성용도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2012년 여름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으나 이청용이 뛰고 있던 볼턴 원더러스가 앞서 챔피언십(2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여자프로농구 선두 춘천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8연승을 달렸다.우리은행은 24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임영희의 활약을 앞세워 66-39로 대승을 거뒀다.선두 우리은행(14승2패)은 8연승을 달리며 독주체제를 더욱 굳혔다.임영희가 20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혜진(17점 7리바운드)과 사샤 굿렛(12점 14리바운드)도 맹활약을 펼쳤다.5위 삼성생명(6승10패)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우리은행에는 12연패 중이다. 4위 청주 KB국민은행과 1경기 차로 벌어졌다.박하나(14점)를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들은 한자리 득점에 그쳤다. 전반부터 우리은행은 압도적인 전력을 뽐내며 30-21로 앞서갔다. 3쿼터에는 삼성생명을 7득점으로 묶으며 25점을 퍼부어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이대호의 팀 동료였던 마쓰다 노부히로(32)가 원소속 구단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남기로 했다. 25일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마쓰다는 일본 야후 오크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프트뱅크 잔류를 표명했다.이대호와 마찬가지로 자유계약(FA) 신분을 취득해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던 마쓰다가 잔류를 선언하면서 이대호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대호는 올 시즌 소프트뱅크의 일본시리즈 2연패를 이끌었다. 일본시리즈 MVP에 선정되며 일본 진출 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이대호는 시즌이 끝난 뒤 마쓰다와 마찬가지로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이대호는 이달 초 미국 테네시주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참여해 4~5개 구단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빅리그행에 더욱 가까워진 듯 보였다.윈터 미팅을 마친 이대호 역시 귀국 인터뷰에서 매우 만족스럽다는 평가와 함께 "미국 진출을 우선으로 진행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가야 한다"며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이대호에게 큰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좌타형 1루수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구체적인 협상 상황은 전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 골키퍼 정성룡(30)이 일본 무대에 진출한다.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정성룡의 이적 사실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2004년 포항 스틸러스를 통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성룡은 2008년 성남으로 이적했다. 2011년부터는 수원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를 지켰다. 올 시즌에는 22경기에 나서 23실점을 기록했다. 해외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A매치에는 65경기에 나섰다.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주전 골키퍼로 골문을 지켰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부임 후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지만 기량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가와사키는 올해 전기리그 5위, 후기리그 7위를 차지한 J리그 중상위권 팀이다. 34경기에서 62골을 넣으며 수준급의 공격진을 갖췄지만 경기당 1골이 넘는 48골을 내주면서 수비 라인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CJ EM 채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tvN은 '응답하라 1988'을 전편 연속 방송한다. 내년 1월1일 오전 8시20분부터 저녁 7시까지 1화부터 6화까지를 방송한다. 7화부터 10화는 1월2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11화와 12화는 1월2일 오후 8시 40분부터 밤 12시40분까지, 나머지 13화부터 16화까지는 1월3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40분까지 나눠서 방송할 예정이다.또 '응답하라 1988' 촬영 현장과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응답하라 1988 비하인드'도 1월2일 오후 8시 전파를 탄다.O tvN은 '마음의 온도를 5도 높이는 특집'을 편성했다. 27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53) 감독의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을 특선영화로 선보인다. 이혼한 부모가 다시 결합해 예전처럼 온 가족이 함께 살게 되기를 바라는 꼬마들의 간절한 소원이 담긴 영화다.1월1일 오전 9시부터는 차승원(45)과 유해진(45), 손호준(31)의 만재도 라이프, '삼시세끼-어촌편2'를 1회부터 10회까지 전편 연속 방송한다.수퍼액션에서는 31일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24일 방송된 OBS ‘뷰티스타그램’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가수 이정미가 출연했다. 이정미는 SBS ‘K-POP스타’에서 만든 걸그룹 ‘수펄스’ 출신이다. 이정미는 인기그룹 오렌지캬라멜을 꿈꾸며 혼자가 아닌 3인조 캔디걸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캔디걸 세 명의 멤버는 완벽한 하모니로 SNS에서 화제를 몰고 왔다.평소 근력이 떨어지고 작고 깡마른 몸매를 가진 이정미는 뷰티스타그램을 통해 부족했던 얼굴의 개성을 찾고, 스타메이킹 닥터군단의 바디 메이킹으로 아름답게 쭉 뻗은 각선미를 뽐내 현장에 있는 패널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이정미는 MC 박은지, 예정화와 나란히 서있어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각선미를 자랑했다. SNS에서 완벽한 몸매, ‘볼륨녀’로 화제가 된 예정화는 “예뻐 예뻐”라는 말을 연발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은지와 예정화는 닥터군단의 바디 메이킹 신의 한 수에 감탄하며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질문을 이어갔다. 뷰티스타그램은 박은지, 예정화, 박재민 MC와 화려한 닥터군단이 지원사격을 나서며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데뷔를 통해 반짝 인기를 누렸지만 현재는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는 인물들의 재기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개그맨 김민수(36)가 내년 1월 재혼한다.소속사 빅피쉬엔터테인먼트는 24일 "김민수가 내년 1월31일 1살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김민수 예비신부는 당구 전문 스포츠채널 빌리어즈TV의 이사다. 연예계 당구 고수로 불리는 김민수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알게 됐으며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민수는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웃음을 찾는 사람들'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등에 나왔다. 2007년 레이싱모델 오모씨와 결혼, 2010년 이혼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라이언 킹' 이동국(전북)이 K리그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동국은 올해 11억1256만원을 받아 국내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30대 중반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정상급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동국은 연봉에서도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울산 현대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10억537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수원 삼성 정성룡(7억5800만원)과 포항 스틸러스 신화용(6억5800만원), 전북 최철순(6억3710만원)이 3~5위를 차지했다.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자는 전북 레오나르도로 조사됐다. 레오나르도는 12억9634만원을 받았다. FC서울 몰리나(12억5750만원)와 울산 제파로프(10억4928만5000원), 전남 드래곤즈 스테보(7억4850만원), 수원 산토스(7억3300만원)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연맹은 2015년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과 K리그 챌린지 9개 구단(군팀 상주상무 및 안산경찰청 제외) 선수들의 기본급연액 및 수당(출전수당·승리수당·무승부수당·기타수당)을 더해 연봉을 산출했다. 수당은 FA컵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나인 뮤지스'가 데뷔 6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24일 소속사 스타제국에 따르면 나인뮤지스의 첫 콘서트는 2월19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펼쳐진다.나인뮤지스는 '드라마' '다쳐' '잠은 안 오고 배는 고프고' 등 세 장의 앨범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공식 팬클럽을 창단하는 등 뜻 깊은 한 해를 보냈다.소속사 측은 "새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콘서트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알린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레드 벨벳'의 첫 정규앨범 '더 레드'의 타이틀곡 '덤 덤' 뮤직비디오가 해외에서 주목 받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덤덤' 뮤비는 미국 대중음악 잡지 '롤링스톤'이 선정한 '2015 베스트 뮤직비디오 10'에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이번 '베스트 뮤직비디오 10'에는 레드벨벳 외에 미시 엘리엇, 저스틴 비버, 드레이크, 켄드릭 라마 등 팝스타들의 뮤직비디오가 선정됐다. 롤링스톤은 '덤덤' 뮤비에 대해 "다른 뮤직비디오들과는 뚜렷이 다른 미학적 감각과 톤 다운된 색감의 영상으로 단연 돋보인다"며 "뮤직비디오 전체가 크고 고급스러운 화보에 나올 법한 장면들로 채워져 있다"고 호평했다. 레드벨벳은 올해 '아이스 크림 케이크'와 '덤덤'을 연속 히트시키며 급부상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25일 KBS 2TV '뮤직뱅크' 성탄특집에서 SM의 윈터 싱글 프로젝트 '윈터 가든'을 통해 발표한 신곡 '세가지 소원'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