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점차 여유가 느껴지는 음악을 선보이는 싱어송라이터 한희정이 콘서트를 연다.소속사 파스텔뮤직에 따르면 한희정은 내년 1월31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단독콘서트 '소리, 목소리'를 펼친다. 작년 초 '날마다 타인' 이후 2년 만의 공연이다. 한희정은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목소리'에 집중한다. 화려한 악기의 꾸밈이나 과장 없이 오로지 목소리가 돋보일 수 있는 무대를 위해 올림푸스홀을 택했다.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이다. 소리의 울림과 반사, 잔향을 최적화한다. 파스텔뮤직은 "한희정 특유의 섬세하고 풍부한 악기 같은 목소리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티켓은 1월4일 오후 5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오픈된다.한희정은 지난 9월 EP '슬로 댄스(Slow Dance)'로 인기를 누렸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빅뱅'은 음원강자, 그룹 '엑소'는 음반강자라는 사실이 기록으로 확인됐다.28일 가온차트의 분야별 연간 차트(2015년 1월1일~12월25일)에 따르면, 빅뱅의 '뱅뱅뱅'이 디지털 종합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루저' 2위, '배배' 4위 등 10위권에 3곡을 진입시켰다. 3위는 보컬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 멤버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 5위는 RB 가수 자이언티의 '꺼내 먹어요'가 차지했다. 백아연의 '이럴거면 그러지 말지', 엑소의 '콜 미 베이비', 밴드 '혁오'의 '위잉위잉'가 6~8위에 랭크됐다. 미국 팝밴드 '머룬5'의 '슈거'는 팝 곡으로는 이례적으로 9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MBC TV '무한도전'의 '영동고속도로가요제'에서 가수 아이유, MC 박명수의 듀오 '이유 갓지 않은 이유'의 '레옹'이 10위에 걸렸다. 반면 앨범 차트에서는 엑소가 정규 2집 '엑소더스'의 여러 버전으로 1~3위를 차지했다. '엑소더스' 한국어 버전이 약 47만7000장이 팔리며 1위에 올랐다. '엑소더스'의 리패키지 버전인 '러브 미 라이트' 한국어 버전이 약 29만5000장이 팔리며 2위, '엑소더스' 중국어 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박성웅이 드라마 촬영장에서 ‘맛짬뽕 요리사’로 변신했다.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열연하고 있는 박성웅이 드라마 제작진을 위해 짬뽕라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성웅이 준비한 짬뽕라면은 현재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농심의 ‘맛짬뽕’과 ‘맛짬뽕큰사발’이다. 지난달 출시된 농심 맛짬뽕은 정통 중화풍 고급 짬뽕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으로 3㎜ 굴곡면과 강한 불맛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로 면발에 홈이 파여 있어 얼큰하고 진한 짬뽕 국물이 면에 잘 배어들어 프리미엄 짬뽕의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맛짬뽕은 짬뽕라면 열풍을 주도하며 출시 한 달 만에 1000만 봉 이상 판매됐다. 용기면 맛짬뽕큰사발도 출시 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맛짬뽕과 맛짬뽕큰사발은 추운 날씨에도 밤낮없이 촬영에 매진하는 스태프들을 위한 안성맞춤 간식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박성웅은 이날 스태프들에게 CF 장면인 “농심 맛짬뽕으로 완뽕!”이라는 대사를 재연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센스 넘치는 그의 선물에 드라마 촬영 현장은 훈훈함이 넘쳤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변의 모습으로 변신한 짬뽕 요리사! 카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데얀(34)이 FC서울로 돌아왔다. K리그 클래식 서울은 데얀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데얀은 2014년 중국으로 떠난지 2년 만에 K리그로 복귀했다.데얀은 다음달 4일 한국에서 진행되는 메디컬테스트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계약서에 최종 사인할 계획이다. 8일에는 옛 동료들과 함께 괌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서울의 데얀 영입은 선수의 강력한 바람이 이뤄낸 결과물이다. 데얀은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서울에서 마무리하고자 했다. 선수로서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한국 무대로 돌아오고 싶은 열망이 강했다.데얀의 합류로 서울은 아드리아노, 박주영, 윤주태로 이어지는 막강한 공격진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K리그 클래식 정상 탈환은 물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한국땅을 밟은 데얀은 이듬해 서울로 이적해 역사를 써내려갔다.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과 K리그 최초 3년 연속(2011~2013년) 득점왕에 올랐다. 서울은 데얀과 함께 2010년과 2012년 K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2013년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중국 슈퍼리그 베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프로배구의 '살아있는 전설' 후인정(41)이 은퇴했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8일 한국전력에서 은퇴해 자유신분선수가 된 후인정이 트레이너로 보직을 변경했다고 공시했다.경기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97년 현대캐피탈(당시 현대자동차써비스)에서 실업팀 소속으로 선수로 생활을 시작한 후인정은 19년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유니폼을 벗지만 코트를 떠나지는 않는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전력의 트레이너로 제2의 배구인생을 시작한다.현대자동차써비스 시절 강력한 후위공격을 바탕으로 '스커드 미사일'로 불리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프로 원년인 2005년 공격상과 정규리그 MVP를 휩쓸었고, 2005~2006·2006~2007시즌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16년 동안 현대캐피탈의 '원팀맨'으로 활약했으나 지난 2012~2013시즌이 끝난 뒤 재계약에 실패, 다른 팀으로의 이적도 무산돼 선수생활을 마무리하는 듯 했다.그러나 2013~2014시즌을 앞두고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이 손을 내밀었다. 한국전력 센터진의 한 축을 담당하며 지난 시즌 팀을 3위로 올려놓았다.하지만 올 시즌 17경기에서 1득점에 그치며 하락세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는 시기에 관계없이 이적설에 시달리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세계 축구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갖췄다는 증거다. 최근에는 로랑 블랑(50) 파리생제르망(PSG) 감독과 귓속말을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다시 한 번 소문의 주인공이 됐다.이에 그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가 진화에 나섰다. 멘데스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앞으로 4년을 넘어 5년, 6년, 7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생활에 무척 만족하며 다른 팀 이적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멘데스는 "그는 로스 블랑코스(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어 별칭)에서 행복하다. 그리고 40살이 되면 축구화를 벗을 것"이라고 전했다. 멘데스의 발언으로 호날두를 둘러싼 소문들은 당분간 잠잠해질 전망이다. 내년이면 31살이 되는 호날두는 여전히 최정상의 기량을 유지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48골을 넣으며 리오넬 메시(28·FC바르셀로나·43골)를 제치고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했고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는 11골을 넣으며 이 부문 신기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리코스포츠 에이전시는 28일 박병호(29·미네소타)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리코스포츠는 앞으로 박병호의 광고, 스폰서십, 홍보 등의 업무를 맡아 진행한다. 이예랑 대표는 “최고의 실력은 물론 자타가 공인하는 모범적인 선수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서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국내 매니지먼트에 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리코스포츠는 최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한 김현수(27)의 매니지먼트다.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권광민과 골프선수 변현민, 지영진, 지영민 등 20여명이 소속돼 있다.◇대한야구협회, 게임원과 통계 인프라 계약대한야구협회는 28일 게임원 커뮤니케이션즈와 기록통계 전산 인프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대한야구협회는 지난달 홈페이지를 통해 기록통계 전산인프라 구축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 공고를 올렸다. 게임원을 포함한 5개 업체에서 입찰에 응했다. 사업설명회와 2차 평가를 거쳐 최고 평점을 기록한 게임원이 우선 협상 대상 업체로 선정됐다.게임원은 야구기록과 관련 컨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성적관리 시스템, 증명서 발급 시스템, 신규 홈페이지 개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에이핑크'가 타이완에서 열리는 'KK박스 뮤직 어워드'에 초청받았다. 소속사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이핑크는 내년 1월24일 타이완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이 열리는 이 시상식에 한국 가수 중 유일하게 참석한다. KK박스는 2004년 개설됐다. 홍콩,대만,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지에서 약 1000만 이용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타이완 최대 온라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다. 해마다 음악 시상식 'KK박스 뮤직 어워드'를 열어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TV, 온라인, 모바일을 통해 10여개국 이상으로 방송된다. 타이완에서도 팬덤을 자랑하는 에이핑크는 "이번 타이완 방문에 멤버들 모두 기뻐하고 많이 기대하고있다"고 전했다. 에이핑크는 지난해 미니 4집 타이틀곡인 '미스터 츄'를 별다른 현지 프로모션없이, 타이안 음반 판매량 집계차트 5뮤직 주간차트 1위에 올린 바 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한류그룹 '동방신기'와 '빅뱅'이 일본에서 여전한 인기를 확인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동방신기와 빅뱅은 올해 일본 유료 콘서트 관객 동원력 랭킹 6, 8위를 차지했다. 동방신기는 총 16차례의 공연을 통해 78만6000명을 끌어들였다. 일본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5대 돔 투어를 중심으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닛케이는 그러나 "병역 의무가 있는 한국에서 멤버 유노윤호가 7월, 최강창민 역시 11월에 입대하면서 콘서트는 당분간 어려울 것 같다"고 썼다. 빅뱅은 14차례 공연으로 71만명을 불러들였다. 지난해부터 돈 현지 돔 투어는 내년 2월까지 계속된다. 올해는 미국, 유럽 등 15개국을 순회하는 월드 투어를 벌였다고 소개했다. 동방신기와 빅뱅을 비롯해 K팝 팀은 50위 안에 총 6개팀이 포함됐다. '2PM'이 30회 공연으로 45만5000명을 끌어들이며 11위를 차지했다. 일본에서 갓 데뷔한 '엑소'는 13회 공연으로 44만5000명을 불러앉히며 높아지고 있는 주가를 확인했다. '슈퍼주니어'는 21회 공연으로 28만8000명을 기록하며 26위에 걸렸다. '씨엔블루'는 18회 공연 18만1000명으로 47위에 랭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남보라(26)가 동생을 잃었다. 남보라의 남동생이 돌연 세상을 떠난 사실이 28일 알려졌다. 이날 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보라는 8남5녀의 장녀다. 그녀의 가족은 2008년 KBS 2TV '인간극장'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어느 동생인지, 사망원인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가고 있다. 남보라는 지난달 종방한 웹드라마 '연애탐정 셜록K'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김윤석(47)이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에 캐스팅됐다.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차기작으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선택했다"며 "내년 3월 첫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한 알약을 얻은 외과의사가 과거로 돌아가 죽은 애인을 살려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멜로물이다. 김윤석은 외과의사 역을 맡는다. 프랑스 소설가 기욤 뮈소(40)의 동명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투자, 배급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주가를 높이고 있는 힙합그룹 '방탄 소년단'의 일본 공연이 멤버들의 건강 문제로 당일 취소됐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27~28일 고베 월드기념홀에서 펼칠 예정이던 '2015 BTS 라이브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 재팬 에디션'이 취소됐다. 공연 전 멤버 슈가(22)와 뷔(20)가 어지럼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빅히트는 "리허설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동해 의료진의 진료를 받았다. CT 촬영 결과로는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공연 중 격렬한 움직임으로 인한 어지럼증일 수 있다는 진단과 함께 추후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알렸다. "두 멤버는 소중한 시간을 내어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을 만나기 위해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했으나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멤버의 상태는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빅히트 관계자는 "그러나 멤버 전원이 참여하지 않는 공연을 진행, 부족한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고 판단해 고베 콘서트의 일정을 모두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양일 공연 티켓은 전액 환불 조치한다. 방탄소년단은 귀국하는대로 병원에서 슈가와 뷔의 정밀검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8회 연속 본선행을 향한 장도에 오른 올림픽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동생들이 스타트를 잘 끊겠다. 무조건 본선에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 감독은 28일 오전 전지 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올림픽대표팀은 다음 달 8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3위 안에 들어야만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다. 병신년(丙申年) 한국 축구의 첫 걸음이기에 더욱 부담스럽다. 신 감독은 "우리가 스타트를 잘 끊어야 A대표팀도 내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대표팀 코치도 맡고 있어 어깨가 많이 무겁다. 분위기를 잘 띄워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예선부터 쉽지 않다. C조에 속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14일)과 예멘(16일), 이라크(20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예멘을 제외하고는 모두 껄끄러운 상대들이다. 우즈베키스탄과의 첫 경기는 신태용호의 순항을 가늠할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6승1무로 크게 앞서지만 우즈베키스탄의 기량이 좋아져 방심은 금물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