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김수현(27)이 '2015 KBS 연기대상'에 참석한다.소속사 키이스트는 "김수현이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기로 했다"며 "어제(30일) 밤 늦게 결정됐다"고 밝혔다.김수현은 지난 6월 종영한 KBS 2TV 금토미니시리즈 '프로듀사'에서 신입 PD 백승찬 역으로 열연했다.'1박 2일' 라준모 PD 역할을 맡았던 차태현(39) 역시 시상식에 참석한다. 가수 아이유(22)는 콘서트 일정으로, 탤런트 공효진(35)은 다른 스케줄 때문에 참석하지 않는다.KBS 연기대상은 31일 오후 8시30분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열린다. KBS2에서 생중계된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한 김현수(27)가 내년 시즌 28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CBS의 스포츠 칼럼니스트 마이크 액시사가 운영하는 '리버애비뉴블루스'는 31일(한국시간) '김현수가 2016년 280만 달러, 2017년 420만 달러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수는 지난 24일 볼티모어와 계약기간 2년에 총액 700만 달러(약 82억3000만원)에 계약했다. 아직까지 2년간 총액과 2017년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선수 신분을 취득한다는 정도를 제외하고 구체적인 계약 조건 등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매년 연봉 지급 규모가 밝혀졌다. 올해 두산에서 7억5000만원을 받았던 김현수는 내년에 4배가 넘는 280만 달러(약 32억8000만원)를 받는다. 2017년에는 420만 달러(약 49억2000만원)를 보장 받게 된다. 여기에 박병호(29)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할 당시 일정 타석을 소화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보장 받거나 올스타 선정 또는 골든글러브 수상에 따른 옵션도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 매체는 또 김현수가 계약 기간 동안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갖는 동시에 2년 계약이 끝나면 연봉조정 신청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일전을 앞두고 높은 자신감을 보였다.기성용은 스완지와 맨유의 경기를 사흘 앞둔 30일(한국시간) '웨일스 온라인'을 통해 "맨유전에는 좋은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좋은 기억은 골이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맨유와의 두 차례 정규리그 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기성용의 활약에 힘입어 스완지는 지난 시즌 맨유에 모두 2-1로 이겼다.그는 "앞서 내가 더 많은 득점을 올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는데,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경기에서 실제로 득점을 했다"며 "맨유와의 경기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졌으면 한다"고 했다.이어 "그래도 상대는 맨유다. 남은 시간 동안 최대한 준비를 잘 해야 한다"며 "자신감을 잃을 이유는 없다. 우리가 치고나갈 기회다"고 강조했다.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스완지는 복싱데이 2연전(26~28일)을 1승1무로 마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기성용은 26일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경기에서 경기 결승골이자 시즌 1호골까지 터뜨렸다.기성용은 "모두가 알고 있듯이 우리는 시즌 초반에 좋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모든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가 왼손 선발투수 스캇 카즈미어(31)를 영입했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1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카즈미어와 3년 4800만 달러(약 563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올 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뛰었던 카즈미어는 7승11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98승90패 평균자책점 3.96이다.이번 계약에는 한 시즌 후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즈미어는 단 1시즌만 뛴 후 계약을 포기하고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파르한 자이디 단장은 "육성 중인 젊은 선발진 그룹들이 있기 때문에 2017년에 카즈미어가 떠나도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잭 그레인키를 떠나 보낸 다저스는 사실상 첫 선발진 보강을 했다. 외부 FA의 영입 경쟁에서 밀렸고 이와쿠마 히사시 또한 메디컬 테스트 탈락으로 계약하지 못했다.이로써 다저스는 내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전원 왼손 투수로 쓸 수도 있게 됐다. 클레이튼 커쇼와 알렉스 우드, 재활 중인 류현진과 브렛 앤더슨까지 모두 좌완이다.아직 다저스의 선발 보강 계획이 끝난 것은 아니다. 다저스는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영화배우 한예리(31)가 SBS TV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가세한다.한예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한예리가 SBS '육룡이 나르샤'에 고려 절세미인 윤랑 역으로 출연한다. 새해 첫 방송인 1월4일 28회분에 첫 등장한다"고 밝혔다.한예리가 '육룡이 나르샤' 27회 극본을 들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한국무용과 출신인 한예리는 본격적인 배우 활동 전 정신혜무용단의 주역 무용수로 대극장 공연을 펼쳤다. 이후 독립영화에 출연하다가 '코리아'(2012)로 상업영화에 데뷔했다. 영화 '동창생'(2013) '해무'(2014) '극적인 하룻밤'(2015) 등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시몬의 활약을 앞세운 OK저축은행이 7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우리카드는 8연패 늪에 빠졌다. OK저축은행은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1(25-17 22-25 25-14 25-23)로 이겼다. 연승 행진을 8경기로 늘린 OK저축은행은 15승5패(승점 47)로 2위 대한항공(13승6패·승점 39)에 승점 8점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만능 외국인 선수 시몬은 후위공격 10개, 블로킹 7개, 서브에이스 3개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올 시즌에만 벌써 5번째다. 총 29점을 올렸다.송명근은 23점, 공격성공률 64.51%로 두 번째 공격수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OK저축은행은 17번이나 우리카드 공격을 블로킹으로 돌려세웠다. OK저축은행은 세트 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를 25-14로 따내며 리드를 잡았다. 11-9에서 박원빈의 속공과 송명근의 블로킹으로 격차를 벌린 뒤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연패를 끊으려는 우리카드는 4세트에서 중반까지 우위를 유지하며 풀세트 승부를 예고했다. 하지만 승점 3점을 향한 OK저축은행의 기세를 꺾진 못했다. OK저축은행은 21-2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 SBS '2015 SAF 연예대상'(연출 황인영)이 30개 부문 총 39명의 수상자(작)을 배출했다. 연말연시를 마무리하며 상잔치를 벌였다.대상의 영예는 유재석(43)과 김병만(40)이 사이좋게 나눴다.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과 ‘주먹쥐고 소림사’를 잘 이끈 공로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대상을 받았다. 유재석은 ‘런닝맨’의 시청률 부진에도 중화권에서의 인기와 시청자들의 지지에 힘입어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재석은 이날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인기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유재석이 이끈 ‘런닝맨’은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고, 출연자인 개리와 송지효는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 지석진은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김병만이 대장인 ‘주먹쥐고 소림사’는 ‘베스트 팀워트상’을 비롯해 출연자인 육중완이 베스트 엔터테인먼트 상을, 구하라가 베스트 챌린지상을 수상했다. ’정글의 법칙 in 얍‘편에 출연한 박한별은 베스트 엔터테인먼트상을, ’정글의 법칙 라스트헌터’에 출연한 정진운은 베스트 챌린지상을 받았다.대상 수상에 앞서 ‘주먹쥐고 소림자’로 베스트 팀워크상을 받은 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지성(38)이 드라마 '킬미, 힐미'의 '차도현'으로 2015 MBC 연기대상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김정은, 김희선, 전인화, 차승원, 황정음을 제친 결과다.지성은 '킬미, 힐미'에서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7중 인격을 갖게 된 인물을 연기했다. '차도현' '신세기' '페리박' '요섭' '요나' '나나' '미스터 엑스' 등 7개 인격을 각기 다른 매력으로 소화해 일찌감치 유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졌다.30일 밤 열린 시상식에서 그는 스스로 "부족한 사람이라서 대상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지만 시청자는 실시간 문자 투표를 통해 지성을 응원했다. 지성은 전체 44만 여 명의 투표자 중 18만9319명의 지지를 얻었다."정말 믿기 힘든 일이에요. 부족한 제가 아니라 '킬미, 힐미'를 만들면서 고생했던 많은 분에게 드리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2015년을 '킬미, 힐미'로 시작했습니다. 저한테도 삶의 용기를 주고, 아파하거나 외로워하면서 살지 않아도 되겠다고 제게 알려준 드라마에요. '킬미, 힐미'랑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여러분, 저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억해요, 2015년.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강제 출국 명령을 받은 미국 국적의 에이미(33·이에이미)가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났다. 에이미는 30일 오후 7시5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LA행 비행기를 탔다. 재외동포 체류자격으로 국내에 머물며 연예활동을 한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마약류에 손을 댄 게 적발됐다. 보호관찰소에서 약물치료를 받던 중 함께 치료 프로그램을 듣던 권모(34·여)씨에게 졸피뎀 85정을 받고 이 중 15정을 복용한 혐의로 기소됐고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벌금형이 확정된 후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3월27일까지 출국하라고 통보했다. 에이미는 이에 반발,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를 상대로 출국명령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지난달 25일 항소심에서도 서울고등법원 행정6부가 원고 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당시 "연예인으로서의 활동 기간, 대중적 인지도 등을 감안하면 에이미의 반복적인 약품 오용 또는 남용이 미친 사회적 파급 효과는 결코 작지 않다"며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엄중 경고만으로 에이미가 법을 지킬 것이라고 더 이상 기대하기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오지호(39)가 결혼 1년8개월 만에 아빠가 됐다.오지호 측은 "오지호의 아내가 30일 오전 딸을 출산했다"며 "예정일이 내년 1월6일이었는데 일찍 세상에 나왔다.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오지호는 지난해 4월 2년간 교제해 온 3세 연하의 은모씨와 결혼했다. 2000년 영화 '미인'으로 데뷔한 오지호는 드라마 '환상의 커플'(2006) '추노'(2010) '직장의 신'(2013) '처용'(2014) '처용2'(2015), 영화 '연애의 맛'(2015) '아일랜드-시간을 훔치는 섬'(2015) 등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전 2연패를 끊고 시즌 7승째를 신고했다.GS칼텍스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3-1(25-20 22-25 25-18 25-22) 승리를 거뒀다. 한국도로공사전 2,3라운드 패배를 설욕한 GS칼텍스는 7승10패(승점 23)로 한 계단 상승한 4위에 자리했다. 올스타전 MVP에 빛나는 배유나가 18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린 가운데 캣벨(17점)과 강소휘(13점), 표승주(12점)가 두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세트를 25-20으로 이긴 GS칼텍스는 2세트를 빼앗기며 순탄치 않은 혈투를 예고했다. GS칼텍스는 빠르게 페이스를 되찾았다. 6-5에서 표승주와 강소휘의 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간 뒤 11-6에서는 막내 강소휘가 정대영의 속공을 블로킹으로 차단, 기세를 올렸다. 3세트를 25-18로 정리한 GS칼텍스는 4세트에서 승부를 마무리했다. 24-21에서 시크라에게 연속 득점을 헌납하며 1점차까지 쫓겼지만 이소영이 퀵오픈을 꽂아넣어 승리를 확정했다. 한국도로공사는 7승9패(승점 21)로 5위가 됐다. 시크라가 27점으로 분전했지만 뒷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은 오승환(33)과 임창용(38)이 약식기소되면서 이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두 선수 모두 선수 생명 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무적 신세인만큼 새로운 소속팀을 찾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을 남겨두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는 두 선수를 2014년 11월말 마카오 카지노에서 각각 4000만원 상당의 바카로 도박을 한 혐의(단순도박)로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검찰은 이들의 도박 자금이 당초 알려진 수억원대가 아닌 4000만원 가량이며 도박이 상습적이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초 이들의 해외 원정 도박이 상습적이고 액수도 큰 것으로 알려지면서 벌금형이 아닌 징역형도 거론됐다. 이로 인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오승환을 붙잡기 위한 원소속 구단인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는 잔류시키기 위한 협상을 전면 중단했다.임창용의 소속팀이었던 삼성 라이온즈도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내년 시즌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해 사실상 방출했다.선수 생명에 있어 중대 기로에 섰던 두 선수는 징역형이 아닌 벌금형에 그치면서 일단 불명예 은퇴라는 최악의 상황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캡틴' 오재원(30)을 잡았다.두산은 30일 자유계약선수(FA) 오재원과 4년 총액 38억원(계약금 12억원·연봉 5억5000만원·인센티브 4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두산은 "오재원은 폭넓은 내야 수비와 빠른 주력, 그리고 특유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리그 최고의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 첫 FA 자격 취득을 앞둔 2015 즌에는 주장을 맡아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면서 "2015 프리미어12 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해 끈질긴 승부근성으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다"고 평가했다.오재원은 "신인 때부터 뛰었던 두산베어스의 유니폼을 계속해서 입을 수 있어 행복하다. FA자격을 얻고 나서 두산 이외의 팀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두산 유니폼을 입고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 내년에도 우승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동료 선수들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오재원은 프리미어12에 참가하고 곧바로 4주간 군사기초훈련을 받고 지난 18일 퇴소했다. 이제 두산은 자유계약선수(FA) 고영민과 외국인 선수 더스틴 니퍼트와의 계약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