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카카오가 '2022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공채는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커머스, 카카오페이 등 총 7개 공동체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지원자는 최대 2지망까지 지원 희망 회사를 선택할 수 있다. 채용 규모는 세자릿수 규모다. 카카오는 2017년부터 지원서에 학력, 전공, 나이, 성별 등의 정보를 받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했다. 우수한 개발자를 선발하기 위해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의 스펙이 아닌 능력 검증을 통해 지원자의 개발 역량과 업무 적합성을 집중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취지다. 지원자는 이날부터 9월 6일 오후 5시까지 카카오 인재영입 사이트를 통해 공채 지원을 하면 된다. 성명,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 등만 입력한 후 본인 계정을 생성하면 누구나 1차 온라인 코딩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다. 채용 전형은 9월 11일 1차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시작으로 2차 온라인 코딩 테스트와 1, 2차 인터뷰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 선발 예정이다. 공동체별로 세부 전형 일정은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 인재영입 사이트를 통해 확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E-커머스 플랫폼 전문기업 실리콘투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2002년 설립된 실리콘투는 해외 소비자에게 K-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역직구몰 '스타일코리안닷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북미, 일본, 유럽, 동남아 등 전 세계 110개국에 걸쳐 100만명의 고객에게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실리콘투의 스타일코리안닷컴은 마케팅부터 판매,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고 글로벌 진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게 유통 퍼블리셔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회사는 ▲해외 인플루언서를 통한 글로벌 마케팅 ▲무인 자동화 로봇 시스템(AGV)을 활용한 물류대행 풀필먼트 ▲해외 거점 확대를 통한 현지 사업 ▲K-뷰티와 다양한 글로벌 수요를 매칭시키는 큐레이션 시스템 등의 핵심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경영실적은 매출액 994억원, 영업이익 8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3.2%, 80.6%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 실리콘투는 상장 후 K-뷰티 사업을 기반으로 K-푸드, K-패션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이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블루팀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블루팀은 고객 관점의 서비스 아이디어 및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는 조직으로, 우리은행·우리카드 등 자회사 영업점 및 고객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다. 이들은 손 회장과 매월 정기 간담회를 통해, 그룹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디지털 사업에 대해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인터넷·스마트 뱅킹’에서 ‘메타버스 뱅킹’으로 이어지는 시대적 흐름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큰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한, 마이데이터 사업 관련 빅테크·핀테크 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고객 반응 및 이를 비교 분석한 벤치마킹 아이디어를 손 회장에게 제안하기도 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지난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영상 관제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뎁’에 이어 ‘딥노이드’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신용보증기금은 보증연계투자 기업인 ‘딥노이드(대표이사 최우식)’가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딥노이드는 2008년 2월에 설립된 인공지능 기반 의료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의료인의 진단·판독 보조를 위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딥에이아이(DEEP:AI),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툴인 ‘딥파이(DEEP:PHI)’, 의료 인공지능 마켓플레이스 ‘딥스토어(DEEP:STORE)’, 의료 영상저장전송시스템 ‘딥팍스(DEEP:PACS)’ 등을 통해 국내 최초 의료 연구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한 기업이다. 신보는 지난 2017년 딥노이드를 보증연계투자 기업으로 선정해 5억원의 투자를 지원했다. 딥노이드는 지난해에만 14개 솔루션에 대해 인허가를 획득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었고, 올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이크레더블’ 두 개 평가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아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게 됐다. 한편, 보증연계투자는 신보 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창업초기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코로나 19 장기화로 기업들이 위축되면서 청년 일자리 문제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 KT&G는 청년 고용 및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 등의 행보를 보이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KT&G, 고용확대 노력 인정받아‘ 일자리 으뜸기업’선정 KT&G는 시장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최근 2년간 전체 근로자 수의 약 10%에 달하는 규모의 신규채용을 실시하며 고용을 확대해 왔다. 특히, KT&G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해왔다. 고졸 채용 전형은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 등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AI면접 및 실무/임원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 제도이다. 고졸 채용자들은 학자금 대출 등 어려운 여건에서 출발해야 했던 사회초년생들과 달리 안정적인 사회 진출 기회를 얻게 됐다. 또한, KT&G는 군 복무 시기에도 매월 자기역량개발비를 지원해 향후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시키고 있다. 고졸 채용을 통해 입사한 직원은 “군 복무 시절 전역이 가까워져 올수록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던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신진디자이너들에게 쿠팡 통해 판로확대 기회 열어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전세계적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유통산업들의 하락세와 내셔널 브랜드들의 고전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미래 산업의 대안으로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산업”이 대세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표 이커머스 쿠팡이 국내 대표 패션디자이너 인큐베이팅 기관인 서울・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와 손을 잡고 대대적인 온라인 판매전 “C. 에비뉴 디자이너 브랜드위크”를 진행한다 쿠팡과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쿠팡 C. 에비뉴(쿠팡 내 프리미엄 브랜드 편집숍)를 통해 국내 신진 디자이너의 온라인 진출 및 매출 향상을 돕기 위해 8/12 ~ 18(7일간)까지 시즌오프와 클리어런스 상품을 판매하며 이벤트를 통해 한정 기간 단독 특가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온라인 기획전에는 총 32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 브랜드는 총 18개사다. 더스톨른가먼트, 더스튜디오케이, 디와이에스, 르이엘, 르휘, 마크모크, 분더캄머, 비뮈에트, 샐러드볼즈, 수인, 아르세, 에취, 엔오르, 제이미원더, 컨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에 고집적 초음파 뇌질환 치료기기 ‘엑사블레이트 뉴로’가 설치됐다. 엑사블레이트 뉴로 공급사인 휴온스는 최근 서울대학교병원에 엑사블레이트 뉴로 관련 모든 시스템 설치를 마쳤으며,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엑사블레이트 뉴로는 이스라엘 생명공학 기업 인사이텍이 개발한 최첨단 의료기기다. 진단용이나 피부 미용에만 쓰이던 초음파를 뇌신경계 질환 치료에 접목해 두개골을 열지 않고 초음파를 이용해 뇌 병변을 치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엑사블레이트 뉴로는 고집적 초음파를 이용해 손떨림 증상을 유발하는 뇌조직에 국소적으로 열을 가해 변성시키는 방식으로 증상을 치료한다.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실시간 수술 부위를 모니터링해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시간이 짧고 일상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엑사블레이트 뉴로를 이용하면 보통 뇌수술과 달리 전신마취를 할 필요가 없고, 출혈과 감염의 위험에서 자유로워 고령 환자 또는 항혈소판제제·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들도 뇌수술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엑사블레이트 뉴로는 본태성 진전(손떨림)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 본태성 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보완입법이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서울 대흥동 경총회관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중대재해처벌법령 개선 토론회'가 열렸다. 이동근 경총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완입법이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정부가 입법예고한 시행령 제정안도 많은 부분이 포괄적이고 불명확하다"고 말했다. 직업성 질병 기준에 중증도가 없고, 안전·보건 관계법령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경영책임자가 누구인지 시행령에 구체적으로 규정되지 않아, 기업들이 의무내용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중대재해 발생의 원인이 개인 부주의로 인한 것이 명백한 경우에는 사업주와 경영책임자가 책임을 지지 않아야 하는데, 현행 법률이나 시행령 제정안만으로는 이러한 문제가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이 부회장은 지적했다. 법률상 경영책임자 개념이 불명확하다보니 법집행기관 스스로도 기업의 누구를 경영책임자로 특정해 수사를 해야할지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시행령의 모호함에 비해 처벌 수위는 지나치게 높다고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중견 게임 개발사 데브시스터즈[194480]가 '쿠키런' 지적재산(IP)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11일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오후 3시3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37%(300원)이 오른 8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9.7% 급증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159억원으로 집계됐다. 데브시스터즈는 “신작 모바일 게임의 흥행과 기존 게임의 꾸준한 수익 창출의 성과다”라고 설명하며, "지난 1월 출시한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은 런칭 이후 안정적인 흥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16년 공개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도 수익이 꾸준하다"고 말했다. 하반기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을 통해 일본·미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해외 매출 증대도 함께 노리는 전략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일본에서는 이달 중순 쿠키런: 킹덤 티징(사전광고)을 공개한다. 또 9월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일본 유명 성우진이 참여한 보이스 콘텐츠를 선보인다. 9월말에는 일본 유명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바텍(043150)은 치과용 진단장비 기업으로 영상 장비 매출 증가로 주가가 상승 중이다. 11일 바텍은 이날 오후 3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8%(4,500원) 오른 4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탄소나노튜브(CNT)를 사용한 구강 엑스선 발생장비(IOX)도 해외에서 선방하며 매출이 42.1% 증가하는 등 전 품목이 고르게 성장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의 임직원 연령대를 분석한 보고서가 공개됐다. 한국CXO연구소는 11일 '국내 주요 55개 기업의 임직원 연령대 현황 분석'을 통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개별 기업별 직장인 연령대 분포는 큰 차이를 보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55개 기업의 ESG보고서에서 파악된 전체 직원 수는 61만34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30세 이상 49세 사이에 속하는 3040세대가 38만여명으로 63%로를 차지했다. 또 50세 이상의 5060세대는 11만8000여명으로 19.2%, 30세 미만에 속하는 1020세대는 10만9000여명으로 17.8%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 기업 중 50세 이상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KT인 것으로 파악됐다. KT의 지난해 기준 전체 임직원 수는 2만2720명으로 이 가운데 50세를 넘는 연령층이 1만2116명이나 돼 53.3%를 차지했다. KT의 경우 업력이 40년 정도인데다 과거 공기업에서 출발해 민영기업으로 바뀌어 운영되다보니 다른 회사들에 비해 고연령대 직원 비중이 높다는 분석이다. 현대자동차 역시 7만2000명이 넘는 임직원 중 50세 이상 연령군이 가장 많았다. 3040세대는 44.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간병인 매칭 플랫폼 케어네이션을 운영하는 ㈜HMC네트웍스가 지난 9일 신한금융투자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신한금융투자는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투자 금액은 양사의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6월 삼성화재의 투자에 이어 신한금융투자로부터 추가로 투자 금액을 확보하며 다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케어네이션은 간병 업계의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전국의 환자, 보호자가 원하는 간병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매칭, 결제, 정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출시부터 전국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호자와 간병인을 보다 쉽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연결한다. 또한 국내 유일하게 오프라인 간병 사업을 기반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에 케어네이션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1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우수 혁신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신한금융투자 한정근 팀장은 “케어네이션은 고령화 시대에 기존 사업자들이 풀지 못한 시니어 영역 헬스케어 플
기본급 인상·정년연장 등 요구..합법 파업권 확보 사고 1140명, 무효: 19명, 반대: 813명(12.5%)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기 광명 기아자동차 노조가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파업의 소용돌이에 빠졌다. 기아차 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하지 않은 지난 2011년 이후 매해 파업을 벌였다. 따라서 10년 연속 파업 여부가 주목된다.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은 10일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상 요구안 관철을 위해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이날 전체 조합원 2만8527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을 묻는 투표 결과, 73.9%인 2만1090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반대는 3566명(12.5%)으로 나타났으며, 사고, 3817명, 무효 54명 등이다. 이처럼 전체 재적인원의 과반수가 찬성함에 따라 파업 안이 가결됐다. 투표 참여 인원은 2만4710명에 이른다. 이에 앞서 기아차 노조는 지난달 중순 8차 교섭에서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으며, '쟁의 조정 중지 결정'을 받은 상태다. '이에 따라 노조는 언제든 합법적 파업이 가능해졌다. 또 기아차 노조는 지난 6월 17일 상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