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엠앤아이가 퀀텀닷 발광다이오드(QD-LED) 소재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벤처기업 확인제도를 통해 '벤처기업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에도 선정됐다. 벤처기업 확인제도는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규정된 일정 요건을 갖췄으며,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의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으로 향후 유리한 조건의 정책자금이나 투자 유치도 가능할 전망이다. 또 회사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기술혁신 및 수출주도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강소·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엠앤아이는 이번 선정으로 '탄소 저감을 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무기 전자 수송층 소재 및 잉크 개발'이라는 QD-LED 관련 과제 중 일부 비용을 지원받는다. 회사 측은 "차세대 기술인 QD-LED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QD-LED 디스플레이는 자발광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을 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스마트 광학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엘사이언스는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반짝조명' 브랜드로 알려진 자회사 아이엘라이팅을 매각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매각 결정은 손실 계열사를 정리하고 수익성을 제고해 체질 개선을 하기 위한 것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세계 처음으로 개발한 실리콘렌즈 디스펜싱 생산 기술에 지속적인 투자로 본격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으며, 모빌리티 분야와 관련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손실 계열사, 실내 인테리어 쇼핑몰 사업을 매각해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면서 "체질 개선 후 자동차부품, 전고체배터리, 자율주행 V2X(차량사물통신) 등 모빌리티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23.46)보다 4.43포인트(0.16%) 하락한 2719.03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5.72)보다 0.78포인트(0.09%) 상승한 846.5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62.9원)보다 4.0원 오른 1366.9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720선으로 밀려났다. 2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96포인트(0.65%) 내린 2724.1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9.11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전 중 약보합권에서 거래되다 오후를 지나면서 완만한 하락 곡선을 그렸다. 지수를 끌어내릴 만한 특별한 악재가 없었던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 기조를 나타내면서 수급 요인에 의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지수가 약세를 보였다"면서 "미국 연준 위원들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론이 이어지며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관세청 수출입 현황 잠정치(5월1~20일)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반도체(+45.5%), 석유제품(+1.9%), 선박(+155.8%) 등 호실적이 발표됐지만 업종별 지수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60억원, 328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501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57%), 철강및금속(-1.16%), 화학(-1.07%), 유통업(-1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요소수 대란같은 사태를 대응하기 위헤 경제공급망기획관을 신설하여 정식조직으로 출범한다. 요소수 품귀 사태와 같은 공급망 대란을 방지하고 관련 정책을 총괄 대응하기 위한 정식 조직 출범이다. 정부는 22일 기획재정부 내에 경제공급망기획관 신설을 골자로 하는 '기획재정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공급망 관련 총괄 대응을 할 수 있도록 1차관 하에 경제공급망기획관 및 2개 담당관을 신설키로 했다. 정부는 지난 2022년 3월 공급망 기획단을 출범시킨 바 있다. 중국의 요소수 수출 통제로 요소수 대란을 겪은 뒤 이 같은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1년 임시조직 형태로 출범했으나, 요소수 사태 이후에도 이차전지·반도체 관련 광물 수급 등 공급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두 차례 연장됐다. 정식 조직 출범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행정안전부와 직제 논의를 진행해왔다. 인력은 총 14명이 증원된다. 고위공무원단 1명, 4급 2명, 4급 또는 5급 1명, 5급 8명, 6급 2명이다. 기재부는 당초 실장급(1급) 신설을 목표로 했으나 직제 논의 과정에서 재정건전성 등을 이유로 국장급 1석 신설에 그쳤다. 경제공급망기획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기 지역 제조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두달 연속 하락했다. 22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5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64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6p(포인트) 하락했다. 다음달 전망지수는 76으로 지난달과 비교해 2p 상승했다. BSI는 현재 경기수준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다.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매출 BSI는 81로 전월 대비 2p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도 84로 전월 대비 4p 하락했다. 생산 BSI의 경우 5월 실적은 84로 전월 대비 5p 하락했다. 다음달 전망(84)도 전월 대비 5p 떨어졌다. 채산성 BIS는 지난달과 비교해 4p 하락한 75를 기록했다. 다음달 전망은 75로 전월보다 12p 하락했다.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9.9%)과 불확실한 경제상황(19.6%) 등을 주로 지적했다. 지난달과 비교해 수출부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비중은 축소됐고 인력난·인건비 상승 등의 비중이 확대됐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71로 전월과 동일했다. 다음달 전망지수는 71로 전원대비 3p 하락했다. 경영 애로사항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기술이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우리기술은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단'과 '모듈형원자로 MMIS 안전계통 표준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MR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가장 적합한 전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i-SMR 기술개발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경제성·안정성·유연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i-SMR을 개발한 후 표준설계인가 취득을 골자로 한다. 우리기술은 국책과제를 통해 SMR에 적용되는 원전 제어계측시스템(MMIS) 모듈을 신규 개발할 예정이다. 우리기술은 국내 유일의 원전 MMIS 기업으로 국내 주요 원전에 MMIS 공급 레퍼런스를 보유 중이다. 원전 독점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SMART)원전 사업, 'SMR얼라이언스' 등 SMR 개발에도 지속 참여해 오고 있다. 우리기술은 MMIS 국내 독점 공급사이기 때문에 한국형 SMR 개발에 성공할 경우 수출 등에 수혜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MR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전력원으로 꼽힌다. SMR은 대형 원전의 100분의 1 크기인 모듈형 원전으로 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 사후 면세점 운영 전문기업 JTC가 감사 의견 적정으로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됐다. 2월 결산법인인 JTC는 지난해 사업연도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319.0% 증가한 1499억6522만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8억9712만원과 204억4994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JTC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여행 산업 침체 여파로 지난 2021년 실적부터 2개년 연속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해 지난해 5월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해 코스닥 규정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을 탈피하는 데 성공했다. JTC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경영 효율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단행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매니져스코리아의 블라인드 펀드인 '어쎈타제5호사모투자 합자회사'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집행해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2년 상장폐지 이슈를 해소했으며, 손자회사인 시티플러스를 매각해 150억원의 자본을 확충하는 등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매장 오픈, 영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종합 결제서비스 기업 KG모빌리언스는 삼성닷컴에 신규 개발한 분할결제서비스를 단독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삼성닷컴은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모바일, PC·주변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공식 홈페이지다. KG모빌리언스는 신규 개발한 분할결제서비스를 지난 16일 삼성닷컴에 첫 도입했다. 분할결제서비스는 하나의 주문 건에 대해 다수의 결제를 제공해 여러명이 원하는 금액만큼 분할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전제품이나 여행상품 등 고가의 상품을 구매 시 다수의 구매자가 결제 URL을 통해 동시에 분할결제를 할 수 있다. 최종 결제 금액이 부족할 경우에도 주문자가 잔액을 추가해 결제할 수 있으며, 카드 할부, 분할 정산, 복합 과세 등 결제 부가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KG모빌리언스의 분할결제서비스는 별도의 가입 없이도 주문자가 생성한 URL을 통해 한 주문을 다수의 사람이 나눠 결제하거나, 본인의 복수 카드로 여러 번 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분할결제서비스는 신혼 가전제품, 결혼 선물, 이사 선물, 입학·졸업 선물 등 고가의 제품을 선물할 경우 친구, 가족, 지인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의 '심전도를 포함한 다중생체신호 모니터링 및 분석 서비스 플랫폼'이 국제 인증 3건을 획득하며 미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국제표준 ISO/IEC 27001(정보보안 경영시스템) ▲ISO/IEC 27701(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미국 의료정보보호법 HIPAA(Health Insurance Portability and Accountability Act) 적합성 인증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ISO/IEC 27001’과 ‘ISO/IEC 27701’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인증으로 꼽힌다. 미국 HIPAA 적합성 인증은 환자의 개인 건강 정보(PHI, Protected Health Information) 사용과 전자 전송 건강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보호 조치를 엄격하게 준수하고 필요한 절차와 정책을 갖춘 의료 정보 관련 기업에게 주어진다. 국내 의료기관은 디지털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도입할 때, 기업이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 보안 관련 체계와 조직 능력을 갖췄는지 가장 중점적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1위 특장차 전문기업 오텍이 기아와 손잡고 PBV(Platform Beyond Vehicle) 시장에 진출해 전기차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초 기아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서 PBV를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으로 재정의했다. 맞춤형 설계로 새로운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공간 활용을 통한 효율적인 차량 내 경험을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중형 PBV인 PV5와 대형 PBV인 PV7을 기반으로 하는 PBV 컨버전 모델의 생산·판매를 계획 중이다. 오텍 관계자는 "기아와 PBV 컨버전 모델 위탁제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PBV 시장에 본격 진출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다품종 소량 생산을 위한 제조 혁신, IT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텍은 기아와 경기도에 'PBV 컨버전센터' 구축을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며, 이곳에서 협력사들과 PBV 컨버전 모델의 설계·개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24.18)보다 0.72포인트(0.03%) 내린 2723.46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6.51)보다 3.89포인트(0.46%) 상승한 850.4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63.3원)보다 1.0원 오른 1364.3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기대하며 21(현지시각) 상승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6.22포인트(0.17%) 상승한 3만9872.99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전날 종가 기준 첫 4만선을 돌파했었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28포인트(0.25%) 오른 5321.41에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75포인트(0.22%) 상승한 1만6832.62에 장을 마쳤다. 올해 들어 10번째 사상 최고치다. 시장은 22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조용한 거래 속 신기록을 기록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0.6% 상승했다. 분석가들은 엔비디아가 또 한 번 강력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I 반도체 강자인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서만 92%가량 급등했다. 최근 12개월 동안 205% 상승했다. 노무라 캐피털의 매트 로는 현재 엔비디아 주식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