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DHL코리아가 국내 백신 공장에서 생산된 코로나19 백신을 태국·베트남에 지원하는 해외 운송을 도맡아 진행한다. 13일 DHL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우리 정부가 해외에 백신을 지원하는 첫 물량으로 태국 방콕으로 47만 도스, 베트남 호치민으로 110만 도스 등 모두 157만 도스를 운송했다. 이번에 지원된 백신은 국내에서 위탁 생산됐다. DHL코리아가 DHL의 콜드체인 전문 솔루션 '메디컬 익스프레스'를 통해 운송했다. 코로나19 백신은 엄격한 온도 조건인 2~8도의 냉장 상태로 유지해 운송돼야 한다. 태국과 베트남으로 지원하는 백신 물량은 평택에 위치한 정부 코로나19 백신 보관 시설에서 픽업해 콜드체인 서비스를 통해 현지 최종 목적지까지 도어 투 도어로 운송됐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성공적 해외 백신 지원 운송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다국적 협력과 양자 관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해외에 백신을 지원하는 첫 사례인 만큼 DHL 익스프레스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수 년간의 콜드체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격한 운송 조건을 맞춘 안전한 배송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DH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자동차업계 노사가 전기차 보급 속도를 조절을 촉구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등 3개 단체는 탄소중립위원회에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과 관련해 전기차 등의 보급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출된 건의문에는 자동차산업 생태계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2030년 무공해차 보급 속도의 완화가 필요하고, 노동자 보호, 부품업체 지원, 국내 생산여건 조성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담겼다. 국내 자동차 업계의 2030년 친환경차 누적생산 능력은 차량과 부품개발 소요 년수, 시설투자 등 여건을 감안하는 경우 300만대 이내로 그 이상 목표 설정 시 전기차의 대규모 수입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는 내용이다. 아울러 기존 전기차 등의 385만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산업생산 약 3조원, 부가가치 약 1조원의 감소와 고용 감소가 불가피하며 450만대 이상의 보급목표가 제시될 경우 산업생태계가 와해되고 일자리가 급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장은 "전기동력차 보급은 탄소감축을 위해 불가피한 일이지만 문제는 속도"라며 "하나의 목소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SK텔레콤이 1984년 창사 후 37년 만에 처음으로 기업구조 개편을 단행한다. SK텔레콤은 12일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유무선 통신 중심의 SK텔레콤과 반도체 및 정보통신기술(ICT) 혁신기술 투자전문회사인 SK스퀘어 분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분할기일인 오는 11월1일 출범할 예정이다. 현 SK텔레콤은 주식 매매거래정지 기간(10월26일~11월26일)을 거쳐 11월29일에 SK텔레콤, SK스퀘어로 각각 변경상장, 재상장 된다. SK스퀘어는 현재 박정호 현 SK텔레콤 대표이자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이끈다. SK텔레콤 사명을 계승하는 존속법인은 유영상 이동통신사업 대표가 수장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이날 주총에서는 최규남 현 SK수펙스추구협의회 미래사업팀장이 SK텔레콤(존속회사)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되는 안건도 통과됐다. 앞서 윤풍영 현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도 SK스퀘어에 사내이사로 합류하는 것으로 거취가 결정됐다. 박정호 대표는 "회사 분할의 가장 큰 목적은 주주 가치 극대화이며 분할 후 통신과 투자라는 명확한 아이덴티티로 빠른 성공 스토리를 써 나가겠다"며 "지금까지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LG전자가 분기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12일 LG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8조7845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보다 22.0%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분기(4~6월) 대비 9.8% 증가해 LG전자 역대 분기 매출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 수립한 역대 최대 매출(17조8124억원)을 6개월만에 경신했다. 한편, 지난 3분기(7~9월) 잠정 영업이익이 5407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1조738억원 대비 49.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17년 3분기(5161억원) 이후 같은 분기 기준으로 최저 영업이익이다.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28일 오후 예정된 '2021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 및 Q&A'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삼성전자가 12일 장중 2% 넘게 하락하며 7만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삼성전자가 7만원을 하회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여 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00원(2.24%) 하락한 6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7만700원에 출발해 장중 6만9800원까지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장중 7만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2월3일(6만9300원) 이후 10개월여 만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6거래일 중 단 하루만 상승했다. 연초 10만원선을 바라보던 삼성전자는 하향 곡선을 그리며 6만원선까지 진입한 상태다. 삼성전자 하락은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 둔화에 따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내리는 중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낸드(NAND)의 급격한 업황 둔화로 인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낸드 출하량이 기존 회사 측 가이던스를 하회했다"며 "이에 더해 반도체 전방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삼성전자 주가의 기간 조정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국산 3D 프린터 개발사인 주식회사 다락방(대표 하재상)이 최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하여 목표액의 17,505%인 1억 7천500여만원을 달성했다. 다락방은 2017년 교육용 3D 프린터 개발을 시작으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3D 프린터를 출시하며 지금까지 4차례 펀딩을 진행하는 등 2천406명의 서포터를 보유한 역량있는 스타트업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부 활동이 자제되는 요즘 3D프린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정·교육기관·산업현장 등 다양한 방면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크리메이커 메탈 V2'는 외국제품보다 가격이 낮은 반면 품질이 좋은 국내산에 A/S까지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으며, 약 7,000명의 사용자들로 구성된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대표는 “3D 프린터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4차 산업시대를 대표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코로나19 펜데믹 상황 속에 마스크쉴드, 밸브 등 의료용품을 3D 프린터로 생산함에 따라 그 기술에 대한 가치를 증명하며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에서 3D 프린터 기술이 공개된지 어느덧 10여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35년 1조1204억 달러(약 1296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세계 자율주행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자동차·IT산업의 국내 자율주행선도기업들이 뭉친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는 오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창립식을 갖고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만도모빌리티솔루션즈, 쏘카, 카카오모빌리티, KT, 컨트롤웍스, 토르드라이브, 한국자동차연구원, 자동차안전연구원 등 10개 기업과 기관이 발기인 및 회원사로 우선 참여한다. 조성환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장은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국산화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들이 힘을 합쳐 자율주행산업협회를 설립했다"고 소개했다. 조 협회장은 "자율주행산업은 완성차, 부품 등 제조업 중심의 기존 자동차 산업과 달리 IT, 통신, 서비스 등 이종산업간의 유기적 협력이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날 창립을 기념해 국내 자율주행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성공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율주행산업혁신포럼'을 실시한다. 서승우 서울대 교수가 '자율주행 기술혁신과 모빌리티 패러다임
"이중과세 협약에 파급력 크지 않을 듯" 대한상의 "수출기업 해외 전략 반영 필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제 사회의 필라(Pillar) 1⋅2 합의로 인해 디지털세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재계도 본격적으로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9일 한 재계 관계자는 "그동안 쟁점이 있어 사전 대비가 어려웠던 필라 1·2에 대한 국제 사회가 최종 합의를 이룸에 따라 앞으로 우리 기업들도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계 등에 따르면 전날(현지시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주요 20개국(G20) 포괄적 이행체계(IF)는 제13차 총회를 열고 디지털세 부과와 관련해 구체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특히 이날 최후까지 쟁점으로 남았던 필라1·2와 관련해 글로벌 기업에 대한 디지털세 초과이익 배분 비율은 25%, 글로벌 최저한세율은 15%로 각각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디지털세 과세는 2022년 중 다자간 협약 체결 및 각국 국내 세법개정을 거쳐 이르면 2023년부터 필라 1⋅2가 도입될 예정이다. 디지털세는 다국적 기업이 해외에 고정사업장을 운영하지 않더라도 매출이 발생한 곳에 세금을 내도록 하는 방안이다. 그동안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은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8일 아이폰 13, 아이폰 13 프로, 아이폰 13 프로맥스, 아이폰 13 미니 등 애플의 아이폰13 시리즈 개통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전국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온라인몰 등에서 아이폰13 시리즈 판매를 공식 시작하며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SKT "아이폰 프로, 시에라블루 색상 가장 인기" SKT는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진행된 이번 사전 예약에서는 아이폰 13 프로가 전체 예약 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인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폰 13 프로ᆞ아이폰 13 프로맥스는 신규 출시된 시에라블루 색상이, 아이폰 13ᆞ아이폰 13 미니는 핑크와 스타라이트 색상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SKT는 알렸다. SKT는 또 이번 아이폰 13 시리즈 1차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새벽 배송ᆞ당일 택배를 시행, 출시일인 8일 바로 단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2차 예약 구매 고객에게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단말을 전달할 예정이다. SKT는 아이폰13 시리즈를 구매자를 대상으로 ▲에어팟 프로·맥세이프 듀오 충전기·아이맥·맥북에어·아이패드 프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코로나19로 인한 반도체 호황에 신형 스마트폰 판매 호조, 원달러 환율 상승 등까지 뒷받침 되면서 역대급 호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7~9월) 잠정 영업이익이 15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2조3500억원) 대비 27.94%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3분기에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3분기(17조5700억원) 이래 역대 2번째로 많은 이익을 냈다. 또 반도체 시장이 호황기를 맞은 2018년 3분기(17조5700억원)와 4분기(10조8000억원) 이후 약 3년만에 또 다시 두 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돌파했다. 매출액은 9.02% 늘어난 73조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70조원을 넘겼다. 국내 단일기업으로도 최초다. 삼성전자의 종전 최대 분기 매출은 2020년 3분기에 수립한 66조9600억원이다. 사업부별 구체적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삼성전자의 역대급 실적을 이끈 것은 반도체 부문으로 추정된다. 반도체 시장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원격수업, 재택근무 등이 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지속되면서 전자제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호황기를 맞았다. 여기에 올해 하반
2분기 연속 인텔 제치고 글로벌 반도체 업계 매출 1위 지킬 듯 LG전자도 12일 잠정 실적 발표…분기 최대 매출 전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전자가 8일 오전 연결기준 2021년 3분기(7~9월)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잠정 실적은 회계 결산이 끝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하는 수치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코로나19로 인한 반도체 호황, 신형 스마트폰 판매 호조, 원달러 환율 상승 등 영향으로 역대급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에서는 분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70조원을 돌파할지에 대한 관심이 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이달 초 삼성전자의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을 73조3613억원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종전 최대 분기 매출은 2020년 3분기에 수립한 66조9600억원이다. 특히 반도체 시장 호황이 삼성전자의 매출 증가세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올해 3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이 223억2000만 달러(약 26조5831억원)을 기록해, 2분기 연속 인텔을 제치고 글로벌 반도체 업계 매출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영업이익도 두 분기 연속 10조원
"차별화했다"는 NHN 간병인 중개 서비스 1년 먼저 출시한 스타트업 서비스 기술 모방 김경만 의원 "창업생태계 조성에 찬물 끼얹는 행위" NHN 측 기술탈취로 연결시키는 것은 과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형 IT기업 NHN이 최근 온라인 간병인 중개 플랫폼을 출시하는 과정에서 스타트업의 서비스 기술을 모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NHN은 '후발주자로서 벤치마킹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적반하장 대처로 스타트업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NHN은 지난달 간병인 중개 플랫폼 '위케어' 서비스를 시범 출시했다. 지난 6월 NHN 최초의 사내벤처 '위케어 주식회사'를 세우고 3개월만에 서비스를 내놨다. 당시 NHN은 위케어 서비스에 대해 "NHN의 기술과 플랫폼 운영 역량을 발휘했다"며 "기존 알선 업체를 통해 임의 파견방식으로 연결되는 간병인 매칭 서비스와는 차별화를 꾀했다"고 홍보했다. 그러나 NHN 보다 약 1년 먼저 출시된 스타트업 플랫폼과 유사한 점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서비스 도용 피해를 입은 회사가 회원가입 및 서비스 이용기록을 확인한 결과, NHN 사내벤처 임원 등 다수 직원의 이름이 간병인과 보호자로 회원가입돼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국내 금융사들이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금융사 해외법인의 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3237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4116억원으로 약 27% 성장했다. 수년째 해외 시장 진출로 성장발판을 마련하려는 금융사들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해외법인이 가장 많은 순익을 올린 곳은 신한은행이었다. 신한은행은 올해 상반기 해외 종속법인에서 1206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증가액 규모가 가장 큰 곳은 한국투자증권으로 433억원 늘어나며 흑자 전환했다. 다만 진출 국가별로는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국내 금융사들은 캄보디아와 베트남에서는 각각 1000억원대의 순익을 올린 반면, 인도네시아와 미얀마에서는 적자 전환했다. 이는 진출 조건과 현지 상황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021년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금융사의 주요 해외 종속법인 222곳의 2019~2021년 상반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상반기 순익은 약 41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878억원(27.1%), 코로나19 사태 직전 해인 2019년 상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