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7일 하이브가 SM 지분을 블록딜로 대거 처분하면서로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9시15분 하이브는 전일 대비 3900원(4.07%)내린 9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블록딜 여파로 보인다. 개장 전 하이브는 에스엠 75만5522주를 주당 9만531원에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683억9815만원이다. 하이브는 블록딜의 목적을 '투자 자산 관리 효율화'라고 밝혔다. 블록딜 후 하이브의 에스엠 지분율은 9.38%로 낮아진다. 한편, 같은 시간 하이브는 전일 대비 2000원(0.98%) 내린 20만1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2722.99)보다 7.47포인트(0.27%) 내린 2715.52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7.99)보다 0.53포인트(0.06%) 하락한 847.4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63.8원)보다 3.0원 내린 1360.8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야당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국회 처리 하루 앞두고 정부안을 제시했다. 오는 28일 '선구제 후회수'를 골자로 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의 통과를 강행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27일 정부안을 내놨다. 피해자가 현재 주거지에서 내몰리지 않도록 주거안정성을 제공하고, 피해구제 사각지대에 있던 신탁사기 주택 등도 매입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정부안에 따르면 LH는 피해자의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아 피해주택을 경매를 통해 매입한 후 그 주택을 공공임대로 피해자에게 장기 제공한다. 경매 과정에서 정상 매입가보다 낮은 낙찰가로 매입한 차익(LH 감정가-경매 낙찰가)을 활용해 피해자에게 추가 임대료 부담 없이 살던 집에 안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해자가 이후에도 계속 거주를 희망하면 시세 대비 50~70% 할인된 비용으로 추가로 거주(10년+10년)할 수 있다. 임대료를 지원하고 남은 경매 차익은 피해자의 공공임대주택 퇴거 시 지급해 보증금 손해를 최대한 회복하도록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는 경·공매 유예 등 경매가 본격화되지 않아 매입 실적이 저조하지만 이번 방안으로 피해자는 살던 주택에서 추가 임대료 부담 없이 보증금 피해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1% 넘게 오르면서 2720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39포인트(1.32%) 오른 2722.9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일 이후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지수는 4거래일 연속 내리막을 타면서 지난 24일 2700선 밑으로 내려왔지만, 이날 1% 넘게 상승하면서 재차 2700선 위쪽으로 올라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기관이 외국인과 개인의 물량을 사들이며 상승 마감했다"며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로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된 반면 삼성전자는 외국인이 순매도하며 장중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매파적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의 악재와 불확실성이 지나가고 지난 금요일부터 글로벌 증시의 반등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25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61억원, 175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6% 넘게 급등했고 건설업(2.35%), 전기전자(1.91%), 화학(1.89%), 의료정밀(1.83%), 제조업(1.66%), 운수창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한·일·중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리창 중국 총리와 26일 면담했다. 리창 총리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삼성전자와 별도 면담을 가졌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리창 총리와 만남을 갖고 중국 사업에 대한 지원과 관심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우정롱 국무원 비서장 ▲진좡롱 공신부 부장 ▲왕원타오 상무부 부장 ▲쑨예리 문화관광부 부장 ▲마자오쉬 외교부 부부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등이 배석했다. 삼성 측에서는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 ▲노태문 DX부문 모바일경험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경영지원실장 사장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양걸 삼성전자 삼성 차이나 사장 ▲김원경 글로벌 퍼블릭 어페어즈 사장 등이 참석했다. 리창 총리는 2005년 시진핑 당시 저장성 서기가 방한했을 때 비서장 직책으로 삼성전자 수원·기흥 사업장을 방문한 바 있으며, 이번 방한에서 19년 만에 이 회장과 한국에서 만났다. 이 회장은 리창 총리에게 "코로나 시절 삼성과 삼성의 협력사들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도와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가 K-컬쳐를 활용한 패션·뷰티·레저 사업에 진출한다. 소니드는 지난 3월 결정한 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자를 제이에스코퍼레이트로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이에스코퍼레이트는 이번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소니드 신주 120만주를 확보할 예정이다. 납입 예정일은 다음 달 17일이다. 소니드는 다음 달 14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총에서 목적사업 추가,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안 상정했다. 목적사업으로는 의류 제조업, 유아용품 제조·판매업, 액세서리 사업, 관광 숙박업, 해외 관광지 개발업 등 패션·뷰티·레저 부문 사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제이에스코퍼레이트 이정석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제이에스코퍼레이트는 패션플랫폼업체로 의류, 수영복, 액세서리 등을 국내 ABC마트 400개 지점에 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생산해 납품하고 있다. 또 일본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ABC마트 재팬, TJX 컴퍼니스 등과 B2B(기업간 거래) 사업에 관해 협의 중이다. 제이에스코퍼레이트는 2016년부터 마르마르(MARLMARL), 아베끄뚜아(AVECT TOI), 알렉사(ALLEXA)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방위산업 리튬2차전지 전문기업 탈로스가 정부입찰로 수주한 FM무전기용 리튬이온 배터리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탈로스 관계자는 "수주한 FM 무전기용 리튬이온 배터리팩은 기존 독점 공급되던 제품이 경쟁 입찰을 통해 개방된 것"이라며 "회사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신규 수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이어 "탈로스는 내년 초까지 신뢰성과 가격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적기에 납품할 예정이며, 신규 수주를 통해 정부 및 민간 기업 고객들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5년 설립한 탈로스는 배터리보호회로(PCM),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설계 및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충방전기 ▲군수용 리튬이온 2차전지·충전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정부기관과 민간기업에 배터리 관련 제품을 제조 및 납품하고 있으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87.60)보다 9.56포인트(0.36%) 오른 2697.16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9.41)보다 4.35포인트(0.52%) 상승한 843.7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69.5원)보다 3.5원 내린 1366.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근 전고점에 근접했던 코스피가 엔비디아 호재에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새로운 반등 계기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이렇다 할 상승 모멘텀이 없어 지금까지 소외됐던 업종 중심으로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5포인트(0.06%) 하락한 2721.81에 마감했다. 전고점(2779.40)과 2.07% 차이나는 수준이다. 코스피는 지난 16일 장중 2773.46까지 오르며 전고점 가까이 다가갔지만 지난 21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 지수는 종가 기준 2720선을 벗어나지 못했다. 전날 새벽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 수혜 효과로 코스피도 반등을 꾀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매크로 변수에 반응하는 민감도가 더 높았던 탓이다. 이번에 공개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시장에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으로 해석되며 금리 인하 지연 우려를 재차 부추겼다. 눈여겨볼 부분은 최근 조정이 있었던 신재생에너지, 엔터주 등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점이다. 신재생에너지와 관련 미·중 관세 갈등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로 HD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721.81)보다 28.16포인트(1.03%) 내린 2693.65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6.58)보다 5.88포인트(0.69%) 하락한 840.7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62.4원)보다 6.6원 오른 1369.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성 기자] 미국 법원이 특허를 담당했던 삼성전자 전 임원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특허 소송에서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특히 해당 임원이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미국 로스쿨에 진학해 미국변호사 자격을 취득했음에도, 불법적인 방법으로 중요 기밀을 빼돌렸다는 점 등 특허 침해여부를 따질 필요도 없이 소송 자체가 불법적이며, 재소송도 불가능하다고 명시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동부지법은 삼성전자 '특허 수장'이었던 안승호 전 부사장이 설립한 특허 에이전트 회사인 '시너지IP'와 특허권자인 '스테이턴 테키야 LLC'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무선이어폰과 음성인식 특허침해 소송에 대해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에 따르면 안 전 부사장이 불법적으로 삼성의 기밀자료를 도용해 제기한 것이라고 봤다. 안 전 부사장은 이전 부하직원이었던 삼성 내 특허담당 직원과 공모해 소송 전후 테키야 관련 중요 기밀자료를 빼돌렸다. 증언녹취 과정에서 부정 취득을 부인하고, 삼성 내 특허담당 직원과 관련 증거를 삭제하기 위한 안티 포렌식 앱 설치 및 말 맞추기를 시도하는 등 위증과 증거인멸도 시도했다. 안 전 부사장 등은 소송 중 변호사-의뢰인 특권에 따라 보호되는 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23.46)보다 1.65포인트(0.06%) 하락한 2721.81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5.72)보다 0.86포인트(0.10%) 상승한 846.58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62.9원)보다 0.5원 내린 1362.4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은행이 미국 금리와 물가 불안에 기준금리를 3.5%로 11차례 연속 동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결정 불확실성에 우선 관망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물가 우려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고공행진과 내수 위축,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따름 금융 리스크 등 인상과 인하 요인이 맞물린 점도 동결 배경으로 거론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5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로 묶었다. 금통위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7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11회 연속 금리를 묶고 있다. 금리 동결 이유로는 우선 미국의 금리 불확실성이 꼽힌다. 한은의 선제적 금리 인하는 현재 2%포인트인 한미 금리 역전차를 확대해 자본 유출 우려와 환율 불안을 높이기 때문이다. 4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둔화되며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졌지만, 연준 인사들은 매파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시카고페드워치(CME)에 따르면 연준의 9월 인하 가능성은 60% 전후로 여전히 안갯 속이다. 국내 요인으로는 불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