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5월 막을 올린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두 번째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 논의에 들어간다. 최임위는 오는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지난달 21일 1차 전원회의가 열린 지 2주 만이다. 심의는 이미 시작됐지만, 지난 1차 회의는 새롭게 구성된 제13차 최임위 공익위원·사용자위원·근로자위원 간 '상견례' 성격이 컸다. 이에 '1만원 돌파' 등 본격적인 최저임금 수준 논의는 이날 회의에서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난달 30일 최임위 생계비전문위원회가 논의한 최저임금 심의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비혼 단신 근로자 실태 생계비' 분석 결과가 보고될 예정이다. 비혼 단신 근로자 실태 생계비는 지난해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국통계학회가 분석한 것으로, 월 245만9769원이다. 전년(2022년) 241만1320원보다 2%가량 늘어난 수치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860원으로, 월 209시간 일했을 때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206만740원이다. 지난해 비혼 단신 근로자 실태 생계비보다 약 39만원 적은 것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임금수준전문위원회가 논의한 '최저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36.52)보다 21.29포인트(0.81%) 오른 2647.81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9.98)보다 0.35포인트(0.04%) 상승한 840.3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4.5원)보다 2.5원 내린 1382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31일 코스닥 상장사 처음으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자율 공시를 통해 공개했다. 에프앤가이드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목표로 향후 5년 내 자기자본이익률(ROE) 18%, 연 평균 매출액 성장률 15%, 최소 배당 설정 및 중장기적 상향 계획을 밝혔다.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 확대 ▲인덱스 역량 강화 ▲퇴직연금사업부 설립 ▲인공지능 활용 확대 등 성장성 제고를 위한 사업 전략과 투자 설명회(IR) 내실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배당 상향정책 수립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 주주 친화 정책도 내놨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사업전략 고도화 등 개선사항과 보완사항은 공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알리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얼라인드가 장 초반 강세다. 최근 치매검사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매수세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 9시18분 현재 얼라인드는 전일 대비 200원(5.10%) 오른 412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에는 상승폭을 6% 넘게 확대하기도 했다. 최근 치매검사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얼라인드가 시장의 주목을 받는 모양새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알츠하이머병의 유력한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제가 처음으로 국내에서 승인됐다. 일본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의 알츠하이머병(이하 초기 알츠하이머병) 성인 환자 치료제로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그동안 치매 치료에는 특효약 없이 증상 완화제가 널리 쓰여왔다.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제거하는 치매 신약들은 10여년간 임상시험 실패를 반복하다 겨우 레켐비의 전신인 '아두헬름'이 2021년 미국 FDA에서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마저 효능·안전성 논란으로 시장에서 퇴출된 가운데 레켐비가 등장하며 치매 검사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4월 국내 전산업 생산이 늘었지만 소비와 투자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생산은 기저효과로 인해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자동차를 필두로 화장품 등 화학제품이 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4년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지수·농림어업 제외)은 전월 보다 1.1% 증가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8월(1.8%), 9월(0.8%) 증가하다 10월(-0.7%) 감소한 이후 11월(0.3%), 12월(0.4%), 올해 1월(0.3%), 2월(1.3%) 네 달 연속 소폭 증가했지만 3월 2.3% 감소 전환했다. 이후 한달 만에 다시 증가로 돌아선 것이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2.2% 증가했고, 서비스업 생산도 0.3% 늘었다.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 컴퓨터 등에서 줄었지만 자동차, 화학제품 등에서 늘어 전월대비 2.8% 증가했다. 자동차가 전월 보다 8.1%, 화학제품이 6.4%, 전자부품은 7.4% 늘어난 반면 반도체가 4.4%, 컴퓨터 23.8%, 의약품 2.1% 감소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반도체가 22.3% 늘어났다. 이와 반면 기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35.44)보다 22.43포인트(0.85%) 오른 2657.87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1.99)보다 3.02포인트(0.36%) 상승한 835.0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9.4원)보다 1.4원 내린 1378.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엠에스오토텍이 다음 달 3일 온라인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엠에스오토텍은 지주회사로 그룹의 기업가치 확대가 주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현금배당(차등 배당) ▲자기주식 소각 ▲책임경영 강화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현금배당의 경우 배당가능이익 한도 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 이익 제외)의 3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또 이번 지주사 전환 후 3년간 일반 주주 중심의 차등 배당을 진행한다. 배당 절차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정관을 정비 중이다. 자사주 소각도 진행한다. 엠에스오토텍과 심원 합병에 따라 기존 심원이 보유한 엠에스오토텍 주식에 대해 부여되는 자사주의 50%를 소각할 예정이다. 소각 일정은 합병 주주총회 후 1년 내 진행 예정이며, 미소각된 잔여 자기주식 50%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부채 상환 등에 활용한다. 앞서 엠에스오토텍그룹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책임경영 일환으로 합병 후 심원 기존 주주에게 부여되는 합병 신주에 대해 1년 이상 자발적인 의무보유 의사도 밝힌 바 있다. 엠에스오토텍 관계자는 "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뇌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이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 뉴로핏은 이번 바이오 USA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임상에 활용 가능한 이미징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징 CRO 서비스는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Clearance(시판 전 허가)를 획득한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와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을 활용해 MRI(자기공명영상),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등 임상 시험 중에 수집된 의료 영상을 분석하고, 바이오마커를 식별한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는 일관된 분석 결과를 제공해 영상 데이터 품질 및 규정 준수 보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시간과 비용 등의 측면에서 효율성이 높다는 점이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대상 환자군 판별부터 효과 분석 및 부작용 모니터링까지 임상 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어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의 신약 개발 성공률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금호건설은 다음 달 1일 새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의 공식 홈페이지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브랜드 슬로건인 '당신의 삶을 비추는 아름다움'을 홈페이지 전면에 세웠다. 홈페이지에는 앞선 주거문화를 만든다는 확신과 신뢰를 상징하는 '아테라 네이비'(Navy)를 기반으로 다양한 아테라 컬러 및 패턴을 활용해 정제되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담는다. 아테라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메인 화면으로 활용한다. 아테라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크기와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고객들의 주요 관심사항인 분양정보와 공사진행 현황, 입주단지 정보 등에 접근할 수 있다. 기존 주거 브랜드 '어울림' 홈페이지는 오는 31일까지 운영한 후 폐쇄할 계획이다. 기존 어울림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던 분양대금 납부조회, 고객문의, A/S접수 등의 서비스는 아테라 홈페이지에서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새롭게 오픈하는 아테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 기회를 늘리고 아테라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677.30)보다 10.67포인트(0.40%) 내린 2666.63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38.45)보다 2.82포인트(0.34%) 하락한 835.6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65.0원)보다 6.8원 오른 1371.8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22.99)보다 0.14포인트(0.01%) 내린 2722.8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7.99)보다 3.02 포인트(0.36%) 오른 851.01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63.8원)보다 5.3원 내린 1358.5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한국은행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금융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5.27.(월) 한국은행 총재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은행 총재와 은행장들은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은행산업 현안에 대하여 격의 없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은행연합회장은 고금리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은행권도 한국은행과 함께 가계부채와 부동산PF 등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한국은행이 진행하고 있는 외환시장 접근성 제고, 무위험지표금리(KOFR) 거래 활성화, CBDC 프로젝트 등 금융산업 구조 개선 추진에 적극 협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총재는 5월 통화정책방향의 결정 배경을 설명하고 금융·경제 주요 이슈 및 은행권의 건전성·유동성 관리 필요성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물가의 목표 수렴 확신이 지연되면서 금리인하 시기와 관련한 불확실성도 증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하반기 이후 통화정책 방향은 정책기조 전환이 너무 빠르거나 늦을 경우의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결정할 것임을 설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진시스템의 2대 주주인 크레센도가 인수금융 상환을 목적으로 서진시스템 지분 일부를 장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서진시스템은 28일 공시를 통해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크레센도)가 보유한 1154만3018주의 약 15.10%(174만2488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기존주주, 국내 및 해외 투자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이번 블록딜 규모는 서진시스템 발행주식 5570만2423주에서 약 3.13%에 해당한다. 매각 금액은 537억원이다. 주당 매각 가격은 전날 종가인 주당 3만2750원 대비 5.9% 할인율이 적용된 3만818원이 책정됐다. 박진수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 부대표는 "대외적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 상황에서 537억원에 달하는 인수금융이 전액 상환됨에 따라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을 없애고, 추가적인 인수금융 상환에 대한 리스크를 전부 해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진시스템은 올해 1분기에 시장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경영실적을 거둔데 이어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