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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 제놀루션, '뷰티 이스탄불' 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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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은 지난 2~4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4 뷰티 이스탄불(2024 BEAUTY ISTANBUL)'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뷰티 이스탄불은 아시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뷰티 전문 전시회다.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뷰티 디바이스, 화장품, OEM·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제조자개발생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제놀루션은 콜드 플라즈마 기술과 자체 개발한 오존 제거 필터를 적용한 홈 뷰티 디바이스 '앙블쁘리띠(ENVOL pritti)'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집에서 손쉽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소형 피부미용기기다. 트러블 원인 균을 살균하는 저온 플라즈마 기술을 탑재했으며 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KSRC)에서 여드름 완화, 피부 재생, 보습, 미백 효과를 입증 받았다.

제놀루션은 지난해 피부미용기기 시장 진출을 위해 지분 45.5%를 출자해 자회사 비앙블바이오텍을 설립했다. 비앙블바이오텍은 올해 3월 '홈 뷰티·테크'를 콘셉트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쁘리띠'를 출시했으며 쁘리띠 제품의 국내 판권은 비앙블바이오텍이, 해외판권은 제놀루션이 보유하고 있다.

제놀루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K-뷰티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와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튀르키예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튀르키예뿐만 아니라 유럽 및 중동 지역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이들 인접 시장으로도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 홈 뷰티 디바이스의 우수한 품질과 한류의 인기를 기반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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