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글로벌 탑티어 라이다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이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7500원~9000원) 상단 초과한 1만1500원으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월3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1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072.3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23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016억원 수준이다. 전체 참여 기관 중 약 98.15%에 해당하는 기관이 공모 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1만1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수의 기관 투자자분에 에스오에스랩의 차별화된 라이다 기술력과 향후 성장성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이번 결과가 이번 수요예측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에스오에스랩은 기존 라이다에서 모터와 미러를 제거하고, 라이다 주요 구성품들을 직접 설계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기계식 라이다의 가장 큰 약점인 가격과 크기를 극복한 라이다, 'ML'을 개발했다. 해당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회사는 글로벌 자동차 OEM, 글로벌 IT기업, 글로벌 자동차 Tier-1 램프 기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특수에 한미반도체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년 만에 주가가 7배 가까이 오르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20위권에도 안착했다. 한미반도체의 가파른 주가 상승은 SK하이닉스향 HBM '듀얼 TC 본더' 장비의 수주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표의 자사주 매입을 통한 성장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폭넓은 주주환원 정책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한미반도체는 1만4600원(9.17%) 오른 17만3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29일(16만9200원)에 이어 2주 만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년 만에 주가는 567% 뛰었다. 한미반도체의 시가총액은 16조8672억원으로 불어나며, LG전자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21위에 등극했다. 이달 초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로부터 1500억원 규모의 '듀얼 TC본더 그리핀' 장비를 수주했다. 지난해 하반기 1012억원, 올해 1분기 1076억원에 이은 성과다.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향 HBM용 듀얼 TC 본더에서만 총 3587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렸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TC 본더 생산량을 연간 264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28.17)보다 36.01포인트( 1.32%) 오른 2764.18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0.67)보다 8.85포인트(1.02%) 오른 879.5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6.2원)보다 6.2원 내린 137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딥마인드플랫폼(딥마인드)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자체 제작한 버추얼 걸그룹 핑크버스(PINKVERSE)가 데뷔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10시40분 현재 딥마인드의 주가는 전일 대비 460원(17.49%) 뛴 30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딥마인드플랫폼은 버추얼 걸그룹 핑크버스의 'Call Devil(콜 데빌)' 뮤직비디오(한국어 버전)가 공개된 지 12일 만에 380만명이 넘는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버추얼 아이돌은 가상의 인간을 멤버로 아이돌 활동을 하는 캐릭터를 의미한다. 3D 모델링, 모션 캡쳐 등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과 카메라, 특수 센서 등 하드웨어 기술이 결합해 만들어진다. 이에 사용자들이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딥마인드 관계자는 "핑크버스가 데뷔한 지 열흘 만에 채널 구독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하고, 'Call Devil'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12일만에 공식 유튜브 채널과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 조회수 총합 380만뷰를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버추얼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휴마시스는 2차전지 배터리의 핵심 원료광물 중 하나인 리튬 확보를 위해 짐바브웨 리튬 포텐셜 지역의 현지 탐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휴마시스는 짐바브웨 현지 법인인 휴마시스마인솔루션을 설립했으며, 현지에서 기본 조사의 일환인 노두조사와 샘플분석 등을 통해 광구 확보를 위한 조사작업을 수행했다. 이번 조사 작업에는 김성곤 휴마시스 대표와 전문통역사, 광산개발 엔지니어 및 현지 지질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임직원들이 짐바브웨에 체류했다. 주요 조사 지역은 짐바브웨 수도를 기점으로 동쪽의 마쇼날랜드이스트, 북쪽의 마쇼날랜드웨스트 그리고 남부의 마테베레랜드사우스 지역이다. 회사는 지표조사, 노두조사, 샘플분석 등을 통해 리튬광화대 확인 작업을 진행했고, 짐바브웨 남부 지역인 마테베레랜드사우스주에서 광구를 확보했다. 이 지역은 짐바브웨 내에서 그린스톤벨트로 지칭되며, 금과 리튬 광물이 많이 발견되는 벨트다. 또 그린스톤벨트 내에는 사비스타리튬마인(2637㏊·중국 창신그룹), 비키타리튬마인(1530㏊·중국 시노마인), 아카디아리튬마인(1400㏊·중국 절강화유그룹), 줄루리튬마인, 산다와나광산 등 세계적인 리튬 광산들이 존재하고 있다. 휴마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705.32)보다 4.33포인트(0.16%) 오른 2709.65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68.36)보다 3.00포인트(0.35%) 상승한 871.3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8.4원)보다 0.8원 오른 1379.2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반등 시도에 나섰지만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되면서 2700선에 그쳤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01.17)보다 4.15포인트(0.15%) 상승한 2705.32에 장을 닫았다. 0.58% 상승 출발한 지수는 2720선에 가까워지는 듯했지만 이내 2710선 아래로 내려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344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 2243억원, 118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은 FOMC,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대기하는 가운데 반도체 업종이 상승하며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며 "상대적 가격 매력이 여전한 코스피는 2차전지 밸류체인 반등, 외국인 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했고, 업종별 순환매가 이뤄지는 흐름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엇갈렸다. 유통업(2.00%), 화학(1.73%), 전기가스업(1.48%), 섬유의복(0.78%), 철강금속(0.69%), 의약품(0.47%), 제조업(0.29%), 운수장비(0.27%), 전기전자(0.11%)는 올랐지만 운수창고(-1.76%), 의료정밀(-1.26%),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알루미늄 초경량화부품 주조기업 한주라이트메탈이 '반응고 고압 주조설비의 전자기 진동 교반장치'에 대한 유럽 17개국특허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허는 지난 5월31일 결정됐으며, 오는 26일 유럽 특허국에 최종 등록될 예정이다. 이번 특허는 반응고 고압 주조설비의 전자기 진동교반장치에 관한 것이다. 반응고 용탕에 전자기 DC 인가를 통해 진동을 발생시켜 알루미늄 반응고 용탕의 조직을 제어하는 공정과 장치에 대한 특허다. 이 기술특허는 월드클래스 300 사업을 통해 2021년 국내 등록을 한 후 지난해 미국특허를 받았고, 이번 유럽특허까지 취득하면서 원천기술의 신뢰성을 높인 셈이다. 이용진 한주라이트메탈 대표는 "이번 유럽 특허 취득으로 향후 한주라이트메탈의 전자기교반 주조기술, 특히, 1세대 양산기술이 슬로박공장에 적용되거나, 유럽에 판매될 때, 기술의 독립성과 유일성을 강조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미래 모빌리티 경량화시장에서 부각될 대형 알루미늄 주조제품 실현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송네오텍은 공개매각을 재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송네오텍은 지난 3월 삼일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경영권 매각을 추진했지만 그간 적합한 인수자를 찾지 못했다. 약 300억원에 달하는 인수금액이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회사는 총 인수금액을 150억원으로 대폭 낮추고, 구주인수 없이 신주만 인수하는 방식으로 매각을 재추진 하기로 했다. OLED 인장기 전문기업인 한송네오텍은 국내외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의 1차 파트너사다. 다만 최근 수년간 글로벌 OLED 시장의 침체로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OLED 기업들이 신규 투자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이번 매각으로 투자자금이 유입되면 현재 진행 중인 수주작업이 한층 더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개매각을 마무리해 거래재개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음원 유통수수료를 차별적으로 부과했다는 의혹을 받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카카오엔터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그룹 '비비지', 가수 이무진 등이 속한 음악 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지난 1월 카카오엔터가 계열사 및 자회사에 속하는 기획사와 그 외 기획사 간 유통수수료를 차별적으로 부과하는 정황에 대해 조사해 달라고 공정위에 신고했다. 빅플래닛메이드는 "카카오엔터가 일반 업체에는 20% 안팎의 유통수수료를 요구하는 반면, SM엔터테인먼트와 같은 관계사에는 5∼6% 정도의 유통수수료를 부과하는 정황과 이와 관련된 증언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엔터에 유통 계약 해지를 요구했으나, 카카오엔터 측이 이를 거절했다고도 했다. 공정위는 빅플래닛메이드의 신고를 접수하고 지난 3월22일 심사 절차를 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거래법은 특수관계인 또는 다른 회사에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하는 행위를 부당 지원으로 보고 금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빅플래닛메이드의 주장에 대해 "엄격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파트너사들과 협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는 10일(현지시각)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 강보합에 마감했다. 지난 7일 강력한 고용 지표가 공개돼 금리 인하 시점이 멀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나지 못하는 분위기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0.62% 상승 마감한 반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한 애플의 주가는 1.9%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69.05포인트(0.18%) 상승한 3만8868.04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80포인트(0.26%) 오른 5360.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9.40포인트(0.35%) 상승한 1만7192.53에 장을 마쳤다. 연준은 오는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FOMC의 금리 결정이 내려지는 12일에는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5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4.3%, 전월 대비 0.1%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01.17)보다 15.55포인트(0.58%) 상승한 2716.72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4.71)보다 2.17포인트(0.25%) 오른 866.8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6.0원)보다 0.5원 내린 1375.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약세 마감하며 2700선을 겨우 사수했다. 1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01포인트(0.77%) 내린 2701.6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23.96포인트(0.88%) 내린 2698.71에 출발한 뒤 하락폭을 키워갔다 2700선까지 회복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서프라이즈로 금리인하 기대감에 후퇴하며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며 "미국 CPI 물가지수, FOMC 회의를 앞두고 심리변동에 따라 불안심리와 관망세가 시장에 팽배할 것으로 본다"라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5680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5541억원, 외국인은 178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6.27%), 기계(1.06%), 전기가스업(0.64%)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1.46%), 화학(-0.73%), 의약품(-1.6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지만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07%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 1.67%), 삼성바이오로직스(1.87%) , 셀트리온(0.84%) 등으로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24%, 현대차는 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