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국책사업에 참여해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50개 공장에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구축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스코비는 연내 추가로 20개 공장에 FEMS를 설치할 방침이다. 인스코비에 따르면 회사는 기존 주사업이던 원격검침인프라(AMI)를 기반으로 '에너지 관리 시스템(xEMS)'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xEMS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공장, 빌딩, 가정 등의 에너지 사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생산 원가를 절감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다. 인스코비는 AM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계측 인프라와 더불어 비효율적인 제어·노후 설비를 개선해 FEMS를 구축하면 기존 대비 약 7%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인스코비는 xEMS를 통해 공장 에너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절감과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향후 빌딩과 가정 분야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사업 참여를 통해 공장·산업단지의 탄소 중립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지역 기반의 에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스피소프트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 유호스트의 지분 100%를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을 통해 인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사의 주식 교환비율은 유호스트 주식 1주당 에스피소프트 주식 약 2.352주이며, 주식교환 예정일은 8월16일이다. 이번 주식교환으로 유호스트는 에스피소프트의 완전 자회사가 된다. 유호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Azure)에 특화된 클라우드 관리서비스(MSP) 전문 기업이다. 자체 개발 솔루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에게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MSP 품질 향상을 위해 MS 애저 기반의 챗GPT를 활용해 인공지능(AI) MSP 솔루션 고도화에도 착수했다. 유호스트는 클라우드에 데이터 분석·예측 기술을 적용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영역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에너지효율화 사업의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국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에스피소프트는 유호스트의 AI에 특화된 MS 애저 클라우드 MSP를 바탕으로 MS 코파일럿 관련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에스피소프트는 MS의 주요 SPLA 라이선스 유통사로 라이선스 공급 외에 챗GPT 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58.42)보다 3.59포인트(0.13%) 내린 2754.8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2.19)보다 2.06포인트(0.24%) 하락한 860.1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9.3원)보다 3.7원 오른 1383.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올해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을 공식화했다. 정부가 5년 만기 달러채(13억 달러 한도) 발행을 위한 계획을 발표하며 올해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을 공식화했다. 이는 2021년 이후 3년만의 미 달러화 채권 발행이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4일 오후 5시 외평채 대행기관을 KDB 산업은행, BofA, Citi, Credit Agricole, HSBC 등 투자은행 5개사로 선정하고 발행계획(mandate announcement)을 발표했다. 이번 발행은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의 달러화 채권 발행으로, 그간 중단되었던 채권 발행을 다시 이어감으로써 '정기적인 채권 발행자(Regular Issuer)'의 지위를 확립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를 통해 외평채에 대한 수요가 지속 창출되면서 필요시 언제든 활용 가능한 정부의 외화 조달 창구가 확보될 것"이라며 "최근 외화 채권을 활발히 발행하고 있는 국내기업·금융기관이 보다 낮은 금리로 외화를 조달할 수 있도록 준거금리(벤치마크)를 제공하는 외평채 본연의 기능을 다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올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754.89)보다 3.53포인트(0.13%) 상승한 2758.4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71.33)보다 9.14포인트(1.05%) 하락한 862.19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3.9원)보다 5.4원 오른 1379.3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물가 상승을 반영해 41년 만에 청약통장 납입인정한도를 10만원에서 25만원까지 상향한 가운데, 꾸준히 감소 추세에 있는 청약통장 가입자 수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전국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2556만3570명으로 전월(2556만8620명) 대비 5050명이 감소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줄어든 것은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지난 2022년 초까지 부동산 활황에 힘입어 계속 증가세를 보였으나 같은해 6월 2703만1911명으로 최고치를 찍은 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19개월 연속으로 감소, 이 기간동안 총 147만535명의 가입자가 사라졌다. 특히 젊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계속 줄어들자 정부는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았다. 올해 2월부터 기존 '청년우대형청약통장' 대비 연 소득 기준을 높이고 이자율도 최대 4.3%에서 4.5%로 향상시킨 데다 납부 한도도 두 배 가까이 확대한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제도를 시행했다. 여기에 청약 기준도 완화했다. 지난 3월말부터 신생아 특별·우선공급을 신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쿠팡이 1400억 과징금 부과 공정거래위원회 제재에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공정위가 검색 순위 조작, 임직원 동원 리뷰를 통해 소비자를 자체 상품(PB)으로 유인한 쿠팡에 국내 단일기업 기준 역대 최고액인 과징금 1400억원을 부과했다. 쿠팡이 즉각 공정위 제재에 대한 반박과 함께 "행정소송을 통해 법원에서 부당함을 적극 소명하겠다"고 나서면서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14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쿠팡과 쿠팡 PB상품을 전담해 납품하는 자회사인 CPLB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400억원을 부과하고 두 법인을 모두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은 알고리즘을 이용해 중개상품을 배제하고 PB상품과 직매입상품(자기상품)을 검색순위 상위에 고정 노출했다. 또 임직원 2297명으로 하여금 PB상품 7342개에 구매후기 7만2614건을 작성케 하고, 평균 4.8점의 별점을 부여(임직원 바인)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공정위는 쿠팡이 검색순위 산정 기준을 설정·운영하고 상품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이자, 자기상품 판매자라는 이중적 지위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쿠팡이 이중적 지위에 놓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60억원 규모의 1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표면이자율은 2%, 만기이자율은 5%다.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수는 1169만5906주이며,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4.11%에 해당한다. 전환가액은 주당 513원이다.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6월17일부터 2027년 5월17일까지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피약물전달 의약품 전문기업 티디에스팜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이달 내 증권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티디에스팜은 약물전달시스템(DDS) 분야에서 고성장 사업분야로 성장하는 경피 약물전달시스템(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TDDS)의 개발과 제조가 주요 사업이다.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은 약물을 피부를 통해 제어된 속도로 전달하는 약물 전달 시스템이다. 간, 소화기관 부작용 최소화, 흡수속도 조절, 중단 제어, 유효 혈중농도 조절 및 장시간 연속투여 가능, 경구 및 주사제 대비 부담 감소 등 약물에 대한 환자 순응도를 높이고 효능 및 효과를 극대화하는 장점들을 보유했다. 또, 신약개발 대비 투자비용 감소와 패치, 파스, 화장품, 일반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개량신약 기술이다. 티디에스팜은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층구조설계(Multi-Layer Laminate) ▲친수성설계(Hydrophilicity) ▲투습, 통기성설계(Breathable) ▲복합성분 제제(Blending) 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3일(현지시각)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 깜짝 하락 반전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를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65.11포인트(0.17%) 밀린 3만8647.1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12.71포인트(0.23%) 오른 5433.74에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9.12포인트(0.34%) 상승한 1만7667.56에 폐장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560억 달러 규모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과 법인 소재지 텍사스 이전 문제를 놓고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테슬라는 2.9% 상승했다. 머스크는 전날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 "두 안건 모두 압도적인 찬성률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총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5시30분부터 생중계된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는 3.2% 오르며 랠리를 이어갔다. 브로드컴은 2분기 실적 상향과 10대 1 주식분할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754.89)보다 4.33포인트(0.16%) 오른 2759.22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71.33)보다 1.36포인트(0.16%) 상승한 872.69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3.9원)보다 2.4원 오른 1376.3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반등 시도에 나섰지만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되면서 2700선에 그쳤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01.17)보다 4.15포인트(0.15%) 상승한 2705.32에 장을 닫았다. 0.58% 상승 출발한 지수는 2720선에 가까워지는 듯했지만 이내 2710선 아래로 내려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344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 2243억원, 118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은 FOMC,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대기하는 가운데 반도체 업종이 상승하며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며 "상대적 가격 매력이 여전한 코스피는 2차전지 밸류체인 반등, 외국인 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했고, 업종별 순환매가 이뤄지는 흐름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엇갈렸다. 유통업(2.00%), 화학(1.73%), 전기가스업(1.48%), 섬유의복(0.78%), 철강금속(0.69%), 의약품(0.47%), 제조업(0.29%), 운수장비(0.27%), 전기전자(0.11%)는 올랐지만 운수창고(-1.76%), 의료정밀(-1.26%),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현 수준 5.25~5.50%로 7회 연속 동결했다. 연준은 올해 기준금리를 1차례 내릴 것이라고 전망하며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을 기존 3회에서 1회로 낮췄다. 그러나 증권가는 연준의 1회 금리 인하가 악재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향후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단발성 조치가 아닌 매우 기조적인 인하 사이클일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전망이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올해 점도표에서 나타나는 1회 금리 인하가 악재는 아니"라며 "내년 금리인하 횟수는 4회로 오히려 늘었다. 올해 금리인하 시점이 지연됐을 뿐 내년까지 5번 인하 전망은 유지된 것"이라고 짚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은 올해 인하 횟수에 대한 전망은 크게 줄인 반면에 적어도 향후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단발성 조치가 아닌 매우 기조적인 인하 사이클일 것이란 입장을 그대로 유지했다"며 "1분기 물가 지표들이 계절적 요인들로 인해 예상을 웃돌고 그 결과 연간 물가 상승률에 대한 전망은 종전보다 높였지만(PCE 물가 상승률 전망 2.4%에서 2.6%로 상향), 일단 인하를 시작하면 꾸준히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