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웨어러블 인공지능(AI) 진단솔루션 전문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카자흐스탄에 AI 원격진료 솔루션 공급을 시작으로 CIS(독립국가연합)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씨어스는 카자흐스탄의 의료서비스 사업자인 오픈 헬스케어 카자흐스탄(OHKZ)과 모비케어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OHKZ는 오픈헬스케어의 카자흐스탄 법인으로 현지에서 검사 검진센터와 클리닉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OHKZ는 현지에 오프라인 헬스케어센터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연계된 검사센터를 통해 500가지 이상의 검사항목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공하는 국가별 보건 통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에서는 지난 2019년 기준으로 심혈관 질환이 주요 사망 원인 중 30%를 차지하고 있어 심질환 조기 예방과 진단 수요가 크다. 넓은 국토에 비해 주요 도시 중심으로 의료인프라가 편중돼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열악해 이미 원격진료가 시행중이다. 씨어스와 OHKZ는 원격진료 프로세스를 활용한 모비케어 심질환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씨어스 관계자는 "모비케어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AI 기술을 활용한 심질환 조기 스크리닝과 진단 서비스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월 물가가 반등할 가능성 있다고 언급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23일 "기상이변과 기저효과 등으로 7월은 물가가 일시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100㎜ 이상의 강한 폭우가 내렸다"며 "정부는 재난·재해대책비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피해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을 조속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상이변과 기저효과 등으로 7월은 물가가 일시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4월(2.9%)부터 5월(2.7%), 6월(2.4%)까지 3개월 연속 2% 상승률을 보이며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상승률인 2.4%는 11개월 만에 최저 상승폭이기도 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소비자물가 상승을 부추겼던 농축수산물 가격이 하향 안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물가 상승폭이 줄었지만 최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채소와 과일 수급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가격이 강세로 돌아섰다. 최 부총리는 "8월 이후부터는 농산물 수급 등 전반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63.51)보다 25.32포인트(0.92%) 상승한 2788.83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09.96)보다 6.34포인트(0.78%) 오른 816.3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8.2원)보다 0.8원 뛴 1398.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미 증시 약세와 대선 불확실성 확대 영향으로 1%대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4거래일 연속 내리며 2760선으로 후퇴했고, 코스닥은 2%대 급락했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95.46)보다 31.95포인트(1.14%) 내린 2763.51에 장을 마쳤다. 이날 0.16%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확대해 2752선까지 밀렸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38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6억원과 203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선 외국인이 305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50%), 건설업(0.91%), 보험(0.42%) 등이 상승했고, 전기전자(-2.42%), 철강금속(-2.00%), 화학(-1.58%), 의료정밀(-1.55%) 등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56%), 셀트리온(2.82%), KB금융(2.00%)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1.66%), SK하이닉스(-2.15%), LG에너지솔루션(-4.92%) 등이 내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에 대해 "IT 대란과 바이든 후보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가 연간 100만 명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했고, ‘사업 부진’으로 한 폐업이 큰 폭으로 늘었다. 고금리 장기화, 내수 부진으로 경영 여건은 최악으로 치달았고, 누적된 채무로 폐업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처한 경영 여건 별 맞춤형 지원 종합대책을 내놨다. 소매업·서비스업 등 내수 업종 큰 타격 지난 15일 국세청 국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개인·법인)는 98만6,487명으로 전년(86만7,292명) 대비 13.7% 증가했다. 폐업 증가폭은 11만 9,195명으로 지난 2006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 폭을 기록했다. 폐업 사유를 보면 ‘사업 부진’이 48만 2,18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7년(48만8,792명)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폐업자 수는 80만 명대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100만 명 턱밑까지 올라왔다. 사업 부진 외 폐업 사유로는 양도·양수(4만369건), 법인전환(4,685건), 기타(45만1,20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소매업 폐업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95.46)보다 4.47포인트(0.16%) 내린 2790.99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28.72)보다 0.74포인트(0.09%) 하락한 827.9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90.2원)보다 2.2원 내린 1388.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2023년 기준 누적 미수납채권은 3조3298억원에 달하는데, 특히 이 중 4년을 경과한 채권이 42.0%(1조3986억여원)를 차지했다. 4년 넘게 회수하지 못한 금액이 1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근로자에게 체불임금을 일단 지불해주고 사업주에게 추후에 돌려받는 '대지급금' 미회수액이 지난해 기준 3조330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년 넘게 받지 못한 채권이 42.0%에 달해, 보다 강력한 회수 제고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예산정책처(예정처)에 따르면, 예정처는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 회계연도 공공기관 결산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대지급금 제도는 정부가 도산한 회사를 대신해 체불임금을 일단 지급하는 제도로, 크게 기업이 파산하거나 도산한 경우 청구할 수 있는 '도산 대지급금'과 도산 여부에 관계 없이 법원의 확정판결을 받아 청구할 수 있는 '간이 대지급금'으로 나뉜다. 지난 2021년 임금채권보장법 개정으로 법원 판결이 없더라도 고용노동부 장관이 발급한 체불임금 등 사업주 확인서로 대지급금 지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절차가 간소화됐고, 간이 대지급금 지급대상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휴림로봇이 장비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휴림로봇은 2차전지 물류라인의 주요 공정장비인 '셀렉터'에 자사 직교로봇을 도입하기 위한 자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휴림로봇에 따르면 회사는 2차전지, 태양광 장비 전문업체 이큐셀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회사는 향후 셀렉터를 직접 제조·납품한다는 계획이다. 셀렉터는 제조된 셀과 관련해 불량 여부 등 정보를 접수 받아 분류하는 장비다. 휴림로봇은 웨이퍼 이송 로봇(WTR) 관련 기술을 고도화해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치 'EFEM'을 개발하는 한편 2차전지 주요 부품인 터미널 플레이트를 검사하는 장비의 공급도 추진해왔다. 김봉관 휴림로봇 대표는 "셀렉터 도입을 위한 테스트 통과 시 연간 약 3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직접 제조·납품을 진행하게 될 경우 약 200억~300억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이어 AI(인공지능) 자율제조로 제조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로봇을 활용한 장비의 중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장비 사업으로의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280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는 사흘 연속 하락했고, 코스닥은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824.35)보다 28.89포인트(1.02%) 내린 2795.46에 장을 마쳤다. 이날 0.85%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확대해 2776선까지 밀렸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783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90억원과 3635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선 외국인이 1조63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62%)과 철강금속(0.48%)을 제외하고, 섬유의복(-4.02%), 운수창고(-2.28%), 건설업(-2.09%), 의료정밀(-2.07%), 전기전자(-1.45%), 운수장비(-1.33%), 의약품(-1.05%) 등 대부분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13%), KB금융(0.47%), POSCO홀딩스(1.09%)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2.88%), SK하이닉스(-1.41%), 삼성바이오로직스(-1.76%) 등이 내렸다. 김지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843.29)보다 1.32%포인트(%) 내린 2805.64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29.41)보다 1.12포인트(%) 하락한 820.1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1.3원)보다 2.3원 내린 1379.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16일(현지시각) 상승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2.76포인트(1.85%) 오른 4만954.48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상승 폭은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98포인트(0.64%) 뛴 5667.20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36.77포인트(0.20%) 상승한 1만8509.34에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6월 소매판매는 전달 대비 보합(0.0%)을 기록했다. 시장의 예상보다 웃돌았다. 특히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물가 목표치인 2%에 근접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신호로 시장에 수용됐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기술주를 뛰어넘으며 확대됐다. 주가 상승으로 연결됐다. 건설기계 제조업체 캐터필러는 4.28%, 유나이티드 헬스는 6.50% 뛰었다. 호실적을 발표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5.35%, 모건스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866.09)보다 0.19포인트(0.01%) 내린 2865.90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9.61)보다 1.67포인트(0.20%) 상승한 841.2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5.0원)보다 2.0원 오른 1383.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도 지수 방향성을 탐색하면서 2860선에 머물렀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860.92)보다 5.17포인트(0.18%) 상승한 2866.09에 장을 닫았다. 0.03%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0.13% 빠져 2850선으로 내려앉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 1798억원, 1054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2887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코스피는 증시에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대선 당선 가능성이 시장에 반영되는 가운데 방향성을 탐색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며 "전날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는데 트럼프 당선 가능성을 반영하며 종목 장세가 펼쳐지는 동시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 이후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또한 시장에서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엇갈렸다. 운수장비(1.96%), 운수장비(1.24%), 증권(1.06%), 유통업(1.02%), 통신업(0.68%), 비금속광물(0.64%), 운수창고(0.44%), 전기전자(0.38%), 제조업(0.28%), 의약품(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