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폰테베드라주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14승2무3패(승점 44)가 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한 경기를 덜 치른 FC바르셀로나(13승3무2패·승점 42)를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가 12승4무3패(승점 40)로 3위다. 셀타 비고의 수비벽을 뚫지 못해 애를 먹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루시아노 비에토가 왼쪽 측면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를 달려들던 앙트완 그리즈만이 빈 골대에 침착하게 차넣었다. 불안한 리드가 계속되던 후반 35분에는 페레이라 카라스코가 득점에 가세했다. 중원에서 공을 잡은 카라스코는 드리블 돌파로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뒤 왼발슛으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셀타 비고는 9승4무6패(승점 31)로 5위를 유지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B.A.P'가 5개 대륙 15개국에서 월드투어를 펼친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B.A.P는 올해 북·남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지에서 콘서트 'B.A.P 라이브 온 어스 2016 월드 투어'를 선보인다. 미국, 멕시코, 브라질을 거쳐 영국, 독일, 폴란드, 러시아를 찍은 뒤 호주, 뉴질랜드를 경유하고 아시아를 종착지로 한다. 15개국 30회에 이르는 장정이다. TS는 "러시아와 뉴질랜드에서 K팝 가수의 단독 공연이 펼쳐지는 것은 처음"이라고 자랑했다. 앞서 B.A.P는 2013년 미국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퍼시픽 투어', 2014년 4개 대륙을 횡단한 컨티넨트 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2월 20, 21일 서울 SK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서막을 연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오승환(34)이 미국으로 떠났다.오승환은 10일 오전 에이전트인 김동욱 스포츠인텔리전스 대표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디트로이트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오승환은 그동안 메이저리그 구단들과의 협상을 에이전트에 일임하고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다.검찰 수사를 마친 후에는 날씨가 따뜻한 괌으로 떠나 개인훈련을 진행했다. 최근 극비리에 귀국해 미국행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잠잠했던 오승환이기에 그의 출국이 곧 계약 성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김현수(28·볼티모어) 역시 에이전트를 통해 소속팀과 계약 세부조건까지 맞춰놓고 미국으로 떠났다.이날 비행기에 함께 오른 에이전트 김동욱 대표는 지난달 말 구단들이 일제히 신년 휴가에 들어감에 따라 한국으로 돌아왔다.김 대표는 그동안 오승환의 자세한 협상 진행 과정에 대해서 입을 다물어 왔지만 "몇몇 구단과 이야기를 나누고는 있다"고 밝힌 바 있다.오승환은 현재 메이저리그 진출이 절실한 상황이다.KBO는 해외원정도박 논란을 일으킨 오승환에게 지난 8일 "국내 복귀시 총 경기수의 50% 출장 정지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한국 복귀에 큰 부담으로 작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KB손해보험이 우리카드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6위 자리를 사수했다. KB손해보험은 10일 오후 2시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0-25 25-19 25-20 25-23)로 이겼다.이날 경기 전까지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는 나란히 승점 14점을 기록하고 있었고 패자는 최하위인 7위로 내려서는 상황이었다.KB손해보험은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내리 3세트를 따내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6승16패(승점 17)로 6위 자리를 지켜냈다. 외국인 선수 마틴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마틴은 블로킹 6점, 서브에이스 3점 등을 포함해 32점을 책임졌다. 올 시즌 두번째이자 자신의 11번째 트리플크라운도 성공했다.3일 전 9연패를 탈출했던 우리카드는 이날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뽐냈다. 새로 합류한 알렉산더는 양팀 최다인 34점을 뽑아냈고, 박상하는 블로킹 7득점으로 자신의 최고기록을 경신했다.하지만 매번 세트 막판에 집중력이 떨어졌다. 결국 상승세를 살려가지 못하고 5승18패(승점 14)로 7위에 머물렀다.1세트에서 기선을 잡은 쪽은 우리카드였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축구국가대표팀 슈틸리케호의 공격수 석현준(25·비토리아)이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와의 계약을 확정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포르투갈 축구전문매체 '아 볼라'는 10일(한국시간) "포르투와 비토리아 세투발이 석현준의 이적에 대한 합의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아직 구체적인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다.다만 아 볼라는 지난 6일 석현준이 포르투와 5년에 150만 유로(약 19억원)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석현준은 올 시즌 포르투갈 무대에서 11골을 신고했다. 정규리그에서는 9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9·세르비아)가 라파엘 나달(30·스페인·5위)을 격파하고 새해 첫 우승컵을 들었다.조코비치는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ATP 투어 카타르오픈 단식 결승에서 나달을 2-0(6-1 6-2)로 제압했다.나달과의 상대전적에서 23승23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었던 조코비치는 1승을 더 가져오며 우위를 점했다.조코비치는 새해 첫 출전 대회부터 우승컵을 들며 올해도 독주 체제를 예고했다.지난해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스탄 바브링카(스위스)에게 무릎을 꿇어 '커리어 그랜드슬램'(은퇴 전 4대 메이저대회 석권) 달성에 실패했다. 그러나 나머지 메이저대회 3개를 모두 휩쓸었고 시즌 내내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한류스타 이민호(29)가 데뷔 9주년을 기념하는 화보집을 낸다.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데뷔 이후 최초로 어떠한 연출이나 인위적 설정 없이 카메라 앞에 섰다"며 "휴가와 같은 일상의 특별한 흔적을 담아내기 위해 파리를 배경으로 찍었다"고 밝혔다."배우이자 청년 이민호의 20대 마지막 일상을 공유하기 위해 발매하는 선물 같은 책이다. 마치 팬들 옆에서 속삭이듯 풀어내는 일상이라는 점에서 타이틀도 '히어(HERE)'라고 정했다."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히어' 일부분을 영상으로 제작한 티저를 공개했다. 공을 갖고 노는 청년의 활기찬 모습, 사진을 보며 웃는 천진난만한 모습, 민낯으로 카메라 앞에 서거나 하품을 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순간이 담겼다.이민호의 화보집은 15일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과 중국에서 차례로 출시된다. 16일에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토크 콘서트 '미노즈 월드(MINOZ MANSION)'를 개최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그룹 '소녀시대'가 중국에서 인기를 확인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2월8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중국 전역에 방송되는 장쑤(江蘇) 위성 춘제(春節) 특집프로그램 '2016 장쑤위성 춘제연환만회'에 출연한다. 중국의 인기 춘제쇼다. 올해는 소녀시대를 비롯해 리밍(黎明), 궈푸청(郭富城), 사바오량(沙宝亮) 등 중국어권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소녀시대는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았다.소녀시대는 10일 오후 베이징 스타파크에서 진행되는 녹화해 참여한다. 히트곡 '지' '라이온 하트' 등을 부른다. 한편, 소녀시대는 30~31일 양일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 '걸스 제너레이션 4th 투어-판타지아 인 방콕'을 펼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파이터 김동현(35)이 격투기 스타 추성훈(41)의 딸 추사랑(4)과 재회한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다.지난주 부산 여행에 나선 추성훈은 추사랑과 함께 종합 격투기 후배 김동현의 연습실을 찾는다. 사랑이 1년10개월 만에 만난 김동현을 기억할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사랑은 김동현을 기억하지 못하고 추성훈 뒤로 숨어 김동현을 당혹케했다. 김동현은 잃어버린 사랑의 애정을 되찾기 위해 파이터 본능을 잠시 접어두고 애교쟁이로 변신했다. 사랑에게 찰싹 붙어 "뽀로로 삼촌 기억나?"를 연발하는가 하면, 사랑을 웃게 해주기 위해 코믹한 표정도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늠름한 근육과 덩치가 무색한 '파이터' 김동현의 고군분투에 주변 모두 웃음을 참지 못했다. 탤런트 송일국(44)의 네살배기 세 아들(대한·민국·만세)은 마곡사를 찾아 템플스테이를 시작했다. 송일국이 개최한 '사찰 어린이 운동회'에 출전한다.대한과 민국은 과자 탑 쌓기 게임 도중, 볼이 빵빵한 다람쥐 형제가 됐다. 민국은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테이블 위에 과자 탑을 쌓으며 승패를 떠나 오직 과자 먹기에 몰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한 역시 두 볼이 풍선만해질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김현수(28)의 합류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중심타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2016년 시즌을 예상했다.정확한 전망은 아니다. 각 구단별 담당 기자들이 꼽은 이상적인 시나리오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50홈런 이상을 기록하고 브라이스 하퍼(워싱턴)가 내셔널리그 타격 3관왕에 오른다고 내다보았다.볼티모어 오리올스에는 김현수의 합류가 변화를 줄 전망이다.USA투데이를 비롯한 현지매체들은 김현수를 좌익수 겸 1번타자 후보로 꼽은 바 있다.김현수가 1번으로 나서면 올 시즌 주로 리드오프를 맡았던 3루수 매니 마차도가 3번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ESPN은 "마차도가 3번타순으로 옮겨가며 44홈런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타점도 많이 늘 것이다. 타격 3관왕까지는 힘들겠지만 타율도 3할을 넘겨 시즌 3위 정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지난해 마차도는 타율 0.286에 35홈런 86타점 102홈런 20도루를 기록했다.그 외에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여전히 클레이튼 커쇼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신임감독이 자신의 데뷔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0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구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에서 데포르티보를 5-0으로 크게 이겼다.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5일 라파 베니테즈 감독을 해고하고 팀 레전드 출신인 지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화려한 선수경력을 자랑하는 그는 처음으로 프로팀 사령탑에 앉았다. 팬들의 기대감은 높았다. 레알 마드리드 부임 후 첫 훈련에 5000여명의 팬들이 몰려들었을 정도다.AP통신에 따르면 이날도 지단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를 보기 위해 수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열성적인 응원을 선보였다. 지단 감독은 대승으로 보답했다.그는 "팬들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끝날 때까지 팀의 바로 뒤에 있었다. 대단한 분위기였다"고 고마움을 표했다.그러면서 "우리는 이제 첫 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승리는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가레스 베일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승리의 선봉에 섰고 카림 벤제마도 두 골을 보탰다. 간판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도움 2개를 올리며 승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블루드래곤' 이청용(28)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크리스털 팰리스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에 진출했다.크리스털 팰리스는 9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매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FA컵 64강에서 사우샘프턴에 2-1로 승리했다.지난달 20일 스토크 시티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결승골이자 시즌 1호골을 터뜨리며 큰 인상을 남겼던 이청용은 벤치멤버로 경기를 시작했다.후반 교체투입이 예상됐으나 경기가 끝날 때까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그럼에도 크리스털 팰리스는 사우샘프턴을 꺾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크리스털 팰리스는 원정 경기라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전반 29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득점의 주인공은 오른 측면 수비수인 조엘 워드.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리드를 내줘야 했다. 후반 6분 오리올 로메우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1-1로 맞서던 경기는 윌프리드 자하의 발 끝에서 갈렸다. 자하는 후반 23분 사우샘프턴의 수비벽을 넘어 득점에 성공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극적인 승리였다.맨유는 90분 동안 상대 골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EXID'의 하니(24) MBC TV '일밤-진짜 사나이' 해병대 특집의 내레이터가 됐다.하니는 해병대 수색대대에서 복무 중인 남동생을 위해 내레이션 참여를 결정했다. 하니는 방송이나 SNS를 통해 남동생을 공개해 왔다.그동안 '진짜 사나이' 해병대 특집 내레이션은 임채무, 김흥국 등 해병대 출신 연예인들이 맡았다.하니가 함께 하는 '일밤-진짜 사나이'는 10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