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6일 97세 일기로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를 추모했다. 최 의장은 “길원옥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고, 다시는 이 땅에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앞장섰던 분”이라며, “한평생 신산했던 삶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또, “전쟁 중 성노예 문제는 가장 보편적인 인권 중의 인권 문제이자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자행되는 현재 진행형 문제”라며, “우리 모두 함께 관심을 갖고 인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장은 “길원옥 할머니가 하늘에서는 평안하시기를 기원한다”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학년도 정시전형에서 지방권 소재 의대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 비율이 전년 대비 올해 142%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6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정시전형 합격자 등록 여부를 분석한 결과 자료가 공개된 부산대, 연세대(미래), 제주대 등 3개 의대 정시 최초 합격자 중 17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이는 지난해 7명 대비 142.9% 증가한 수치다. 서울대, 연세대, 가톨릭대, 이화여대 등 서울 소재 4개 대학 의대 정시 최초 합격자 중 등록 포기자가 전년 28명에서 올해 24명으로 14.3%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학교별로 보면 최초 합격자 중 등록 포기자는 부산대 13명, 연세대(서울) 12명, 이화여대 6명, 가톨릭대 5명, 연세대(미래) 4명 등이다. 서울대 의대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하지 않은 수험생은 1명 있었다.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동국대, 삼육대, 동덕여대, 덕성여대 등 서울 소재 7개 대학 약대 정시 최초 합격자 중 등록 포기자는 38명으로 전년 대비 13.6% 감소했고 고려대(세종), 부산대, 제주대 등 지방권 약대 최초 합격자 중 포등록 포기자는 28명으로 전년 대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덕여자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2월 11일 화요일 오전, 서울시 중구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이 시행하고 있는 '고립가정 도시락 배달 봉사'에 동덕여대 교직원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열었다. 대학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특히 독거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봉사자가 방문하여 도시락을 전달함으로써 안부를 확인하고 사회적 유대를 유지하는 부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참여한 동덕여대 교직원들은 유락종합사회복지관 담당 선생님들의 안내에 따라 복지관 식당에서 직접 조리한 도시락을 들고 인근 20여 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도시락을 전달했다. 단순히 음식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잠시나마 머물며 대화를 나누고 도움이 필요한 점을 확인하여 복지관 측에 전달하는 시간 또한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작은 나눔이지만 신당동 인근을 걸어 어르신들 댁까지 도시락을 전달한 경험이 기억에 꽤 오래 남을 것 같다"며 "막상 해보니 전혀 어렵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느껴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수미 동덕여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시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13일(목) 용산구청 용산아트홀에서 열린 반곡복지재단 주최, 용산지역아동복지센터 및 혜심원 주관의 미술 프로그램 작품전시회인 ‘자유로운 상상, 힐링아트스쿨’ 개막식에 참석하여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석주 시의원을 비롯하여, 용산구의회 김성철의장, 서울시아동복지협회 이소영회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과 서울시의회를 방문중인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市 오야마 타스쿠 시장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하여 아이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의원은 “오늘 전시회를 통해 아동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아름다운 작품으로 꽃피운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좋은 작품을 감상하며 힐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아동복지센터 시설 이용 아동과 혜심원의 시설아동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었으며, 전시된 작품들은 각기 다른 색상과 형태, 그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으며, 이를 통해 아동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전시된 작품을 본 일부 관람자는 시설아동을 후원하는 연계까지도 이루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지난 3일, 정비사업 전문인력인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제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제도’는 서울시의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 과정의 전문성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제도로, 갈등이 발생한 사업지에 코디네이터를 파견하여 조합과 시공사간 갈등을 관리하고 조정 역할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는 구역별 신속한 사업추진 지원을 위한 구역전담제 운영, 구역의 갈등 조정 및 중재를 위한 협의체 운영, 찾아가는 현장 상담소 운영 등을 통해 정비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 오고 있다. 그러나 현재 관련 규정 없이 시장 방침으로만 코디네이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행정의 효율성 향상과 법적 근거 마련을 통한 공공지원 강화를 위해 서준오 의원이 조례 개정안을 발의하게 된 것이다. 서울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시공자가 선정된 정비사업 181개소의 갈등현황을 보면, 위험 6개소(공사비갈등 심화로 협의‧공사중단), 주의 20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주 시작하는 17일 월요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지는 등 다시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전날(최저 -6~5도, 최고 7~15도)보다 5~10도가량 낮아져 평년(최저 -8~2도, 최고 4~10도)과 비슷하겠다"며 "낮부터는 평년보다 기온·체감온도가 낮아지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강원중·북부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내륙·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지면서 한파특보가 강화 및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1~8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6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5도, 대구 7도, 부산 8도, 제주 7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한국마사회는 지난 15일 강원랜드 하이원 리조트에서 사행사업 기관과 공동으로 '건전게임문화 조성 및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불법사행산업 근절을 선도하고 있는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도 함께해 캠페인에 의미를 더했다. 강원랜드,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 코리아와 공동으로 시행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찾아가는 건전게임문화 조성 활동, 기관별 불법도박 신고방법 안내 및 신고독려 챌린지가 펼쳐졌으며 불법경마를 포함한 불법도박의 사회적 폐해를 인지하고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을 위한 서약서를 작성해 보는 활동도 이뤄졌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스키장 이용객 370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공공기관이 사행산업 건전화를 위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남겼다. 송대영 마사회 경마본부장은 "마사회를 비롯해 합법사행사업 기관에서는 불법도박이 야기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널리 알리는 등 불법도박 근절활동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우리 사회에 건전게임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는 오는 4월 렛츠런파크 서울에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부모님에게 돈을 요구해 이를 거절당하자 부모님 집을 찾아가 상가에 불을 질러 700여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30대 딸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6일(현주건조물방화 등의)혐의로 A(30대 여성)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경 인천시 계양구의 한 상가 1층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부모님을 찾아가 생활비를 줄 것을 요구 했으나 이를 거절당하자 1층 상가에 불을 질러 소방서 추산(700)여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건물은 3층 건물로 1층은 상가 2층은 사무실로 3층에는 부모님이 거주하고 있으나 부모님은 미리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불을 지른 뒤 자신의 차를 몰고 경기 김포시 자택으로 도주했다가 4시간 만에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관 등 6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26대를 투입해 화재발생 21분 만에 불을 껐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60대 남성이 강화군 길상산에 등산을 갔다가 1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16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경 인천시 강화군 길상산 정상 인근에서 A(60대)씨가 10m 아래로 추락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실족사 한 것으로 추정하고 함께 산행에 나섰던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당시 강화군 지역은 기상 악화로 소방헬기를 투입하지 못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부산의 한 복합리조트 신축현장에서 불이 나 6명이 사망하고, 25명 부상을 입었다. 또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14일 오전 발생한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호텔 신축 공사장의 화재와 관련해 인테리어 자재가 대피를 방해하면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홍문식 기장소방서장은 이날 오후 현장 2차 브리핑에서 "(화재 발생 추정지 인근에 있던) 작업자들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인테리어 자재들이 대피에 방해가 됐고 이후 방향 감각을 잃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구조대가 현장 안에 들어갔을 때는 이미 요구조자들이 쓰러져 있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소방이 출동했을 때는 화재가 최성기였다. 현장 곳곳에는 인테리어 자재들이 있어 화재가 빠르게 연소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테리어 자재가 정확히 가연 물질인지, 어떤 물질이었는지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홍 서장은 "발화 추정지에는 용접 장비가 있었고, 용접 장비로 인해 불이 났는지는 조사해봐야 한다"면서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와 관련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0시51분께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주말인 내일(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내일(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14일 예보했다. 15일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5~20㎜ ▲광주·전남 5~10㎜ ▲경남 서부 남해안 5~10㎜ ▲부산·울산·경남 5㎜ ▲제주도 10~40㎜ 내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안전에도 유의해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동쪽 지역도 차차 대기가 건조해지겠다. 하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아지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4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0도, 대구 -2도, 부산 3도, 제주 6다. 낮 최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올림픽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는 2월 13일(목)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을, 부위원장에는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과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 4)을 선임하는 등 총 15명의 위원(국민의힘 10명, 더불어민주당 5명) 구성을 마쳤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036 올림픽 개최를 위한 국내 개최도시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라면서, “서울은 이미 88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레거시가 있는 도시로서 이미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이젠 의회 차원에서 개최 도시 선정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할 시점이기에 앞으로의 특별위원회 활동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효원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올림픽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가 2036 서울 하계올림픽 유치에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부위원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유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 4)은 “2036 서울 하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88 서울올림픽의 영광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마약’ 관련 문구가 청소년들에게 마약에 대한 친숙한 느낌을 줄 수 있어 명칭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 또한 “이미 국회에서도 영업자 등에게 ‘마약’ 관련 용어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내용의「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이 개정(2024. 1. 2. 신설)되어, 이미 사용 중인 표시·광고에 대한 변경 권고 및 그에 대한 비용 지원도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 □ 김 위원장은 다가오는 제329회 임시회에 마약김밥, 대마커피 등 ‘마약’ 관련 용어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그에 대한 비용도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김 위원장은 “조례 개정을 통해 마약류 관련 표현이 포함된 표시·광고를 변경하려는 영업자에게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마약류 표현이 들어간 상품명이나 광고 문구의 무분별한 사용을 줄이고,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아울러 “조례 개정뿐만 아니라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