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탄소중립 수소경제 선도기업 디카본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생태산업개발을 통한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국책과제에 선정돼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디카본은 자체 개발한 HR시스템(Hydrogen Reactor System)을 활용해 폐플라스틱에서 합성가스 추출 후 수소를 정제한다.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 저감 및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통해 전력을 생산한다. 회사 관계자는 "디카본의 HR시스템은 단일 플랜트에서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실현을 동시에 이뤄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디카본은 현재 평택공장에 HR시스템을 구축해 85% 공정을 가동하고 있다. 이 중 공정 초반 폐기물 처리에서 발생하는 매출과 공정 후반 수소연료전지 발전으로 생산되는 전력 매출이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국가기관에 인정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전력 2분기 실적도 흑자세로 전망되지만 전기요금 동결에 적자는 여전한 것으로 내다봤다. 전기요금이 5개 분기 연속 동결된 가운데 8일 발표되는 한국전력 2분기(4~6월) 실적에 주목된다. 영업이익은 4개 분기 연속 흑자세로 전망되지만, 전기요금 인상 지연으로 누적 적자는 여전히 4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에너지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이날 오후 4시께 2분기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공사는 오는 9일 예정됐다. 지난 1분기 한전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1조2993억원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선 바 있다. 지난해 3분기 흑자 전환한 이후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투자업계에서는 올해 2분기에도 흑자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전의 2분기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를 1조9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전기 판매수익 증가와 연료비 감소 효과로 흑자 기조를 지속할 것 같다"며 "다만 전기 판매량이 줄어들고 환율이 상승한 영향 등으로 전분기보다는 감소할 것 같다"고 말했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도 흑자 기조를 전망하며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8.41)보다 38.20포인트(1.49%) 내린 2530.21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48.54)보다 10.25포인트(1.37%) 하락한 738.29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3.6원)보다 2.4원 오른 1376.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나홀로 매수 속 이틀째 반등 흐름을 보였다. 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6.26포인트(1.83%) 상승한 2568.4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5일 12% 넘게 내린 이후 이틀 연속 반등세다. 이날 6.88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팔자'로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지만 개인이 점차 매수세를 늘리면서 개장 8분여 만에 본격적으로 상승 전환했다.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앞선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 심리가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침체 공포, 엔화 강세에 따른 캐리트레이드 청산 우려에 매도가 매도를 부르던 급락세가 진정되며 전날 미국 증시가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면서 "하락폭에 비하면 아쉬운 반등폭이지만 과도했던 시장의 공포 내러티브가 진정되며 이날 한국과 아시아 증시의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295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6억원, 306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6.79%), 의약품(5.07%), 통신업(3.91%), 보험(3.51%), 전기가스업(2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AI(인공지능) 기술 기업 크라우드웍스는 이사회 주요 멤버인 박민우 의장, 김우승 대표이사 등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에는 이사회 핵심 경영진이 참여했다. 최대주주인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이사회 의장이 10만5134주를, 김우승 대표이사가 1만6820주를 배정받는다. 신주 발행가액이 1만1890원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박 의장은 12억5000만원을, 김 대표는 2억원을 투자하는 셈이다. 최근 AI 투자 회의론으로 AI 기술주 중심의 주식 시장이 패닉을 겪었음에도 크라우드웍스 최대주주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들이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것은 기업 성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크라우드웍스는 생성형AI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고 공격적 영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미래 AI, 데이터 시장 선제적 대응을 위한 R&D(연구개발) 확대, 고급 인재 영입 등을 통한 조직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이사는 "LLM(거대언어모델)을 중심으로 한 AI 시장에서 AI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화장품 인디브랜드 기업 삐아는 미국 총판 계약 및 한진의 자사몰 '슬로우레시피'와 입점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삐아에 따르면 회사는 현지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이번 미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삐아는 향후 미국 최대 뷰티 유통숍 얼타 뷰티(ULTA), 미국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COSTCO),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미니소(MINISO)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계획이다. 10년 가까이 운영해온 아마존 온라인 유통에서 쌓은 판매 노하우를 활용해 오프라인 채널을 확장하고 미국 현지에서 더 높은 성장을 일굴 방침이다. 또 삐아가 입점 계약을 체결한 슬로우레시피는 한진이 운영하는 글로벌 친환경 역직구 플랫폼이다. 슬로우레시피는 친환경, 비건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유통·판매·물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진은 향후 틱톡, 아마존 등 미국 내 유수의 온라인 플랫폼 판매를 위한 계약도 진행해 삐아와의 해외 시장 판로 확대, 동반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해당 플랫폼 내에서 삐아는 회사의 스테디셀러인 '라스트 벨벳 틴트', '로 틴트', '라스트 파우더 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2분기 부진한 실적 영향에 20% 넘게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아모레피시픽은 전일 대비 3만7000원(22.32%) 내린 12만8800원을 기록 중이다.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9.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48억원으로 4.3% 줄었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선스를 94% 가량 밑돈 수치다. 증권가에서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고 있다. 이날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이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특히 키움증권은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마켓퍼폼(시장수익률)'으로 낮췄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법인의 비용 리스크는 당분간 아모레퍼시픽의 연결 실적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면서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 서구권향 성장 모멘텀은 분명 긍정적이나, 중국 관련 비용 리스크가 단기간 내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약 1조2000억원의 유동성을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티몬과 위메프의 대금 미정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직접적인 규제를 담은 대책을 내놨다. 그간 이커머스와 결제대행이 섞여 판매·소비자에게 업체 부실이 전이된 부작용을 막겠다는 취지다. 이커머스업체와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는 그간 법령상 정산기한 제한이 없었는데 이를 신설한다. 판매대금의 일정 비율을 제3의 기관·계좌에 별도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의무화한다. 아울러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합심해 약 1조2000억원의 유동성을 신속하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위메프·티몬 사태 추가 대응방안 및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해 발표했다. 지난달부터 위메프·티몬 사태로 일반 상품 관련 소비자 피해금이 최소 60억원으로 집계됐다. 여행상품과 상품권 등 포함하면 금융감독원 소비자환불 신청 기준 13만8000건, 594억원가량이다. 피해가 접수되고 있어 향후 피해금은 더 커질 수 있다. 정부는 당장 소비자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이번 주중 60억원의 피해규모를 가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각) 경기 침체 우려 진정과 일본 증시 반등으로 3거래일간 손실을 일부 회복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4.39포인트(0.76%) 오른 3만8997.66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70포인트(1.04%) 상승한 5240.0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66.77포인트(1.03%) 오른 1만6366.85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급락했던 몇몇 대형 기술주들도 반등했다. 엔비디아는 3.8%, 메타는 3.9% 상승했다. 일본 증시 반등도 투매심리 진정에 영향을 줬다. 닛케이 225 지수는 6일 10.2% 급등, 2008년 10월 이후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전날 12.4% 급락하며 1987년 이후 최악을 기록한 지 하루 만에 반등했다. 베어드의 투자 전략가 로스 메이필드는 미국 CNBC에 엔캐리 트레이드가 계속 풀리면서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 몇 주 동안 더 많은 압력이 있더라도 놀라진 않겠지만, 성장 둔화 우려는 지나치다고 생각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22.15)보다 6.88포인트(0.27%) 내린 2515.27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32.87)보다 1.05포인트(0.14%) 하락한 731.8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7.7원)보다 1.8원 떨어진 1375.9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6일 급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최악의 날을 보낸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441.55)보다 80.60포인트(3.30%) 오른 2522.15에 장을 마쳤다. 이날 3.76% 상승 출발한 시작한 지수는 오전 9시6분께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20년 6월16일 이후 4년2개월 만에 처음이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한 채로 1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5분간 발동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455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48억원, 3222억원 순매도 했다. 기관은 코스피200 선물을 5140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모든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의료정밀(6.53%), 화학(5.28%), 기계(5.28%), 운수장비(5.22%), 철강금속(4.25%), 전기가스업(3.86%), 의약품(3.24%), 운수창고(3.15%), 섬유의복(3.11)%, 증권(3.01%) 등의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대장주 삼성전자가 1.54% 상승한 7만2500원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벨로크가 최근 국내 대형 금융사에 딥러닝 기능이 탑재된 차세대 방화벽 통합 정책관리 솔루션 '팍스(FOCS) 3.0' 구축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자체까지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벨로크는 올해 상반기 다수의 지자체와 팍스 3.0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벨로크에 따르면 회사는 기존 공공기관 중심으로 팍스 3.0을 공급해 왔으며 우수한 공급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지자체에 솔루션을 납품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지자체들은 데이터 보안 필요성 증대로 인해 방화벽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벨로크는 지자체 수요에 대응해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이어나가 전국 200개 이상의 지자체에 팍스 3.0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팍스 3.0은 방화벽 구축에 요구되는 정책 신청, 설계, 적용, 감사, 정비 등의 모든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딥러닝 기술이 적용돼 데이터의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하며 네트워크 구조를 시각화하는 토폴로지 맵 구현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벨로크 관계자는 "상장 후 지속적인 솔루션 고도화와 영업 활동 확대를 통해 팍스 3.0의 공급처를 기존 공공기관에 이어 금융사, 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IR 컨설팅 전문기업 IR큐더스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추진에 따른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업 밸류업 자문 서비스 전과정에 대한 자문·지원 업무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금융위원회가 한국거래소와 자본시장연구원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내놓은 정책이다. 기업의 자발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IR큐더스는 자본시장 전문가의 입장에서 회사의 현상 분석을 통한 과제 도출과 목표설정 및 대응전략 수립의 방향을 제시해 상장기업이 자본시장의 눈높이에 맞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내용을 주주·투자자들이 알기 쉽게 자료화하는 업무와 주주·투자자 소통업무 등의 과정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김동식 IR큐더스 밸류업 자문서비스 전담팀 이사는 "이번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추진에 발맞춰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출신 대표이사 주도 하에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일본 밸류업 사례들을 참고해 여러 전략 방안을 수립해 국내 시장의 정서와 니즈에 맞는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IR큐더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