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파인텍이 OLED 제조장비 수주 확대에 힘입어 두자리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파인텍은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이 32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 1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2개 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분기 기준으로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0% 성장한 17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 4억원, 6억원으로 분기 기준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제조 장비 수주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OLED 제조장비 사업 매출은 상반기 기준 133억원으로 전년 매출(122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OLED 제조 장비 사업부의 수익성도 지난해 손실 52억원에서 흑자 전환하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 파인텍 관계자는 "올해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로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 뿐만 아니라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닥 상장사 비즈니스온의 주가가 강세다.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스카이레이크)가 공개매수에 나선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31분 현재 비즈니스온은 전 거래일 대비 1060원(7.23%) 상승한 1만57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공개매수가 대비 0.75% 낮은 수준이다. 이날 스카이레이크롱텀스트래티직인베스트먼트3호 주식회사는 비즈니스온의 주식 657만9452주(28.94%)를 1주당 1만5849원에 공개매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대금은 현금으로 지급한다. 공개매수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 스카이레이크롱텀스트래티직인베스트먼트3호 주식회사는 비즈니스온 주식 70.65%(1605만8597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매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99.59%(2263만8049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스카이레이크는 비즈니스온을 공개매수한 뒤 자진 상장폐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쌍용C&E가 국내 최초로 클링커 함량을 줄여 탄소배출량을 낮춘 친환경 시멘트 수출하였다. 쌍용C&E는 약 3년에 걸쳐 연구 개발한 저탄소 석회석 시멘트를 국내 최초로 미국에 수출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은 친환경 시멘트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쌍용C&E는 앞으로 대미 수출량을 늘릴 계획이다. 쌍용C&E는 지난 10일 일반 시멘트(1종 포틀랜드시멘트)에 비해 클링커 함량을 낮춘 저탄소 석회석 시멘트 3만톤(t)을 미국으로 수출했다. 시멘트 반제품인 클링커는 최고 2000도에 달하는 초고온의 소성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는데, 이 과정에 다량의 탄소가 발생한다. 이를 고려해 쌍용C&E는 탄소배출의 주요 원인인 클링커 함량을 줄이고 대신 혼합재 대체율을 높인 혼합시멘트를 확대하는 한편, 화석연료인 유연탄은 순환연료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탄소 배출량 저감을 추진하고 있다. 쌍용C&E가 이번에 미국으로 수출한 제품은 일반 시멘트에 비해 클링커 함량을 줄인 대신 석회석 미분말 첨가제를 10%가량 높여 기존 제품보다 탄소 배출량을 약 6% 낮췄다. 일반 시멘트와 비교해 응결시간, 초기 및 중장기 압축강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88.43)보다 13.73포인트(0.53%) 오른 2602.16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64.43)보다 2.78포인트(0.36%) 상승한 767.2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65.30원)보다 1.1원 오른 1365.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2거래일 만에 반등했지만 경기 침체 우려를 완전히 걷어내지 못한 채 2580선에 그쳤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순매도를 지속 중이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56.73)보다 31.70포인트(1.24%) 상승한 2588.43에 장을 닫았다. 1.81% 상승 출발해 2600선을 회복하는 듯 했지만 상승분을 반납, 2570선에 그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34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 282억원, 88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현재 코스피는 경기 침체 우려와 저가 매수 중 명확한 방향을 정하지 못한 채 갈팡질팡하는 모습이 나타나는 중"이라며 "현재 주요국 지수들은 2~5일 사이 갭 하락 구간에 머무르며 투자 심리가 확실하게 돌아서지 못하는 모습으로 외국인, 기관이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 흐름을 탔다. 전기전자(2.18%), 화학(2.16%), 비금속광물(1.87%), 유통업(1.70%), 제조업(1.63%), 철강금속(1.50%), 종이목재(1.31%), 보험(1.31%), 건설업(1.30%), 의료정밀(1.09%),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컨테이너선에 '벙커링 동시작업(SIMOPS)'에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동시작업은 화물 하역 중인 선박에 LNG연료를 공급하는 것으로, 연료 공급을 위한 추가 정박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 8일 자회사 한국엘엔지벙커링이 블루웨일호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벙커링 동시작업을 해냈다고 9일 밝혔다. LNG벙커링 동시작업은 전세계 주요 항만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한국엘엔지벙커링이 광양제철소 원료부두에서 석탄을 하역하던 벌크선에서 성공했다. 한국엘엔지벙커링은 가스공사 통영생산기지에서 '블루웨일호'에 LNG를 싣고 이동하다 선박 대 선박 방식(STS)으로 공급한 바 있다. 당시 부산신항 5부두에서 컨테이너를 하역하던 CMA-CGM VISBY호에 공급한 LNG는 약 300t 규모에 달했다. 이번에는 프랑스 소재 3대 해운사 CMA-CGM이 한국엘엔지벙커링에 LNG벙커링 동시작업을 요청해 진행됐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한국선급 등 기관과 긴밀하게 사전협조를 거친 끝에 마쳤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컨테이너선의 LNG벙커링 동시작업이 성공하면서 한국엘엔지벙커링이 LNG벙커링 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이엘케이는 인공지능(AI) 학습원천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취득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정규화된 합성곱 신경망 시스템 및 합성곱 신경망 정규화 방법'에 대한 기술 특허 등록이 최종 결정됐다"며 "이번 특허 결정으로 의료 AI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특허는 AI 학습 성능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수학적 방법론이다. 제이엘케이는 이 방법론을 통해 픽셀 정보가 다양한 의료 영상을 AI가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학습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검증 데이터를 입력했을 때 출력 데이터와 정답 데이터 사이의 오차를 줄여, 궁극적으로는 AI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정규화된 합성곱 신경망 시스템 및 합성곱 신경망 정규화 방법으로 제이엘케이의 인공지능 원천 기술 역량을 다시금 검증받게 됐다"며 "의료 AI 전문 기업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인공지능 기술력 향상에 집중해 양질의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성웹툰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6.82% 성장한 27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약 4억원이 발생했는데 이는 공장 이전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다. 수성웹툰의 상반기 호실적은 자회사와의 시너지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수성웹툰은 자회사로 반도체 검사장비 퓨쳐하이테크와 글로벌 웹툰 플랫폼 기업 투믹스, 배우 김남주 씨가 소속된 연예기획사 더퀸AMC 등을 거느리고 있다. 투믹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해외 사업 호조 등에 힘입어 29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51억원, 순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퓨쳐하이테크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부품 수요로 올해 매출 500억원이 기대되고 있다.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9억원과 4억원을 기록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도 국제유가와 국내 석유류 가격이 둔화세를 보이는 가운데, 작년과 비교하면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범석 차관은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품목별 가격 동향과 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도 국제 유가 및 국내 석유류 가격이 둔화세를 보이는 가운데, 장마 이후 폭염 영향으로 채소류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전월보다 상승했으나, 작년 8월과 비교하면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차관은 다만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여름철 기상이변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인 만큼 관계부처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소관 품목에 대한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휘발유 가격은 이달 첫째 주 ℓ당 1708원이다. 같은 기간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75달러를 기록했다. 농산물은 이달 1~7일 평균 전년 대비로 배추(-2.9%), 시금치(-20.7%), 깻잎(-1.4%), 양파(-4.8%), 대파(-19.6%), 양배추(-16.8%), 복숭아(-36.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줄었다는 데이터가 발표되면서 3개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노동시장 데이터로 ‘블랙 먼데이’를 맞았던 증시는 다시 노동시장 관련 소식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83.04포인트(1.76%)가 급등해 39,446.49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 상승한 5319.31로 장을 마쳤다. 이는 2022년 11월 이후 최고의 상승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87%가 추가되어 16,660.02로 마감됐다.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이 6% 이상 뛰었고, 메타 플랫폼 4.2%, 애플은 약 1.7% 상승했다. 제약업체 엘리 릴리 앤 컴퍼니는 당뇨 및 비만 관련 약품의 수익이 기대보다 높고 연간 수요 전망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9.5%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 3000명으로 직전주보다 1만 7000명 줄었다. 앞서 뉴욕증시는 지난 5일 일자리 관련 데이터로 증시가 폭락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56.73)보다 46.35포인트(1.81%) 상승한 2603.08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45.28)보다 14.63포인트(1.96%) 오른 759.9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7.2원)보다 2.9원 내린 1374.3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 74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2024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월드전람이 주최하고 하이프랜차이즈에서 주관하는 이번 창업박람회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 서비스, 창업 컨설팅 업체 등 180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해 예비창업자 및 자영업 소상공인 창업 관심자 및 업계 프랜차이즈 관계자들이 국내 창업의 주요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예비 창업자, 다양한 업종의 창업 업체, 이미 운영 중인 자영업자, 업종 전환을 고려하는 사장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 참관대상으로 명예퇴직예정자,퇴직자, 청년사업자, 신규사업발굴기업인,프랜차이즈본사 등이다. 전시품목은 ▲외식부문▲비외식부문▲도소매 부문▲서비스 부문▲점포&외식설비 등 다섯가지 품목을 전시한다. 이번 창업 박람회에는 창업 베테랑들이 진행하는 세미나와 컨설턴트 상담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8일에는 예비창업자,자영업자,소상공인까지 업계 모두를 위한 올인원 창업 세미나를 진행했다. '상위10% 사장님들의 사랑받는 브랜드 운영 포인트' 라는 주제로 권정훈 나무야컴퍼니 대표와 '지속 가능한 브랜드란 무엇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차전지·IT 소재 부품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서인 메인비즈(MAIN-BIZ)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메인비즈는 국제협력기구(OECD) 기업혁신 지침인 '오슬로 매뉴얼'에 근거해 정부가 우수한 경영혁신 중소기업을 확인하는 제도다. 현재 경영혁신 활동을 수행하고 있거나, 최근 3년 내 혁신성과를 거둔 중소기업에 주어진다. 인증 평가는 ▲경영혁신 인프라 ▲경영혁신 활동 ▲경영혁신 성과 등 세 가지 주요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나인테크는 이번 인증을 통해 금융, 연구·개발(R&D), 인력, 판로·수출, 국세·관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런 지원이 앞으로의 견고한 성장을 뒷받침해 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나인테크는 현재 배터리 관련 산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무방전 파쇄 장비, 전극 분리 장비 등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연화신소재 지분 확보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메인비즈 획득은 회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