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알엔투테크놀로지는 회사 세라믹 파우더가 국제 공인 자동차품질경영시스템인 'IATF16949'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IATF16949는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품질 기준이다. 이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글로벌 자동차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이번 인증을 통해 품질관리, 생산능력, 납품 신뢰성 등을 입증했다. IATF16949는 엄격한 품질경영 시스템 충족과 생산 설비를 포함한 제조 현장과 생산실적, 납품 이력을 요구한다. 알엔투테크놀로지의 세라믹 파우더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의 통신 부품을 위한 핵심 소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는 물론,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산업군에서의 추가적인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회사는 전력반도체용 세라믹 방열 기판의 IATF16949 추가 인증 취득을 위한 절차도 진행 중이다. 올해 말까지 이 인증을 마무리해 해당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것이 목표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앞으로 자동차 산업 뿐만 아니라 방위산업, 통신, 전력반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하이소닉은 35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이차전지 부품 설비 투자(20억원) ▲운영자금(15억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납입일은 오는 11일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차전지 부품 설비의 경우 제작 기간이 계획보다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돼 유상증자 납입 전 설비 제작에 돌입하기 위해 이번 CB 발행을 결정했다. 고객사 양산 일정인 내년 6월에 맞춰 이차전지 부품 설비 제작시기를 앞당길 예정이다. 최근 하이소닉은 이차전지 사업 확대를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 유상증자까지 마무리되면 미국 현지 공장 매입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미국 내 이차전지 부품 생산 인프라를 갖추면 현재 협업 중인 글로벌 배터리 업체 외 글로벌 고객사를 빠르게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하이소닉 관게자는 "생산시설 투자와 동시에 다양한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과 사업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차전지 각형에 이어 원형까지 이차전지 부품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기존 고객사의 자동차용 각형, 원형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 협업을 활발히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다시 2600선 밑으로 밀려났다. 3분기 부진한 잠정 실적을 공개한 삼성전자는 1%대 약세를 기록했다. 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02포인트(0.61%) 내린 2594.3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 종가 기준 2600포인트를 회복했지만 이날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 부진, 외국인 수급 이탈 등 각종 재료에 주목하며 재차 2500선으로 미끄러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전 발표된 삼성전자 잠정실적이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으로 발표됐다"면서도 "그나마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크지 않았던 만큼 낙폭은 제한되며 주가는 6만원선을 간신히 지켜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 필두로 반도체 업종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면서 "전일 미국 증시가 하락한 것 역시 지수 하락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52억원, 349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6917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63%), 섬유의복(-1.90%), 음식료품(-1.79%), 화학(-1.30%), 전기전자(-1.04%), 유통업(-1.03%), 보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10.38)보다 16.02포인트(0.61%) 내린 2594.3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81.01)보다 2.77포인트(0.35%) 하락한 778.24에 거래를 종료했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반도체 공정 설비 초고밀도 특수코팅 전문기업 그린리소스는 자회사 파이널텍으로부터 초전도 선재 IBAD(Ion Beam Assisted Deposition) 증착 장비를 수주 받았다고 8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그린리소스는 초전도 선재 전문 기업 서남의 IBAD증착장비 수주 건도 별도로 공시했다. 자회사 파이널텍과 계약한 수주액은 약 32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9.39%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10월7일까지다. 파이널텍은 그린리소스의 초전도 선재 관련 소재 전문 자회사로 표면처리·전해연마 등의 기술력으로 지난 5월 5년 간 총 77억원 규모의 초전도 선재 부품화 기술개발 관련 국가연구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남과 계약한 수주액은 약 27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의 16.22%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6년 1월7일까지다. 제작되는 장비의 최종 고객사는 미국 휴스턴대로 그린리소스와 서남은 지난해 메톡스 테크놀로지(MetOx Technologies)향 납품에 이어 이번 제작에도 협업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IBAD증착장비는 초전도 선재를 증착할 수 있는 장비다. 초전도 선재란 특정 온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엠젠솔루션은 아시아 최대 규모 글로벌 방산전시회 'KADEX(카덱스) 202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엠젠솔루션은 전시 기간동안 국내 방산 대기업, 군 고위 관계자 등과 더불어 동남아, 중동, 미국 등 다양한 국내외 방산 관련 기업들과 실무 미팅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탄약창고와 배터리창고에 적용 가능한 AI(인공지능) 화재진압 솔루션이 주목 받았다"며 "국내 주요 방산 관련 업체들과 해외 바이어들의 시스템 도입 문의도 쇄도했다"고 말했다. 현재 엠젠솔루션은 다양한 사업 협력과 투자 관련 조율을 진행 중이다. 포엠이엔지와 함께 AI소방로봇(자율주행)을 개발 진행하고 있다. 군 납품 전차 운송 트레일러 제작사인 아이씨피와 협업을 통해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도 개발할 예정이다. 자회사인 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전기차 화재진압 솔루션 관련 특허 등록 결정을 완료했다. 이번 특허 기술은 전기자동차 화재시 배터리의 열폭주 현상 뿐만 아니라 배터리에 포함된 황화수소, 불화수소 등 유독물질이 공기 중으로 퍼지는 상황도 막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로 약 120여개 기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10.38)보다 17.73포인트(0.68%) 내린 2592.65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81.01)보다 4.64포인트(0.59%) 하락한 776.3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6.7원)보다 0.1원 오른 1346.8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노랑풍선은 에어부산 신규 취항을 기념해 홍콩·마카오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홍콩은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조화돼 있을 뿐만 아니라 길거리 음식부터 유명 레스토랑까지 맛집이 많아 '미식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의 작은 유럽'이라고 불리는 마카오 역시 쾌적한 날씨와 여러 축제, 미식 등 각종 즐길거리들이 가득해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이에 노랑풍선은 홍콩과 마카오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 이 상품은 내년 3월31일까지 매일 출발이 가능하며 홍콩, 마카오 뿐만 아니라 홍콩-마카오, 마카오-계림 등 지역을 결합해 다양한 여행지를 방문할 수 있다. 또 자유 일정 및 노팁, 노옵션 등이 포함돼 있어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울러 ▲홍콩에서 가장 크고 트렌디한 핫플레이스 '소호' ▲홍콩 시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빅토리아 피크' ▲아름다운 건축물에 주변 자연환경이 수려한 '웡타이신 사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성바울 성당' ▲다양한 육포를 맛볼 수 있는 '육포 거리' 등 주요 관광지들을 둘러볼 수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TJ미디어(티제이미디어)는 비투비 멤버 이창섭의 '천상연'이 6개월간 노래방 인기차트 1위(2024년 9월 기준)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창섭의 '천상연'은 남성 듀오 '캔'이 1998년 발매한 곡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발매 이후 꾸준히 노래방 인기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TJ미디어는 해당 리메이크곡이 인기를 얻으면서 원곡인 캔의 '천상연' 역시 지난해 대비 월평균 재생 횟수가 4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리메이크곡 발매로 원곡이 다시 관심을 받는 사례가 일어나고 있다. 원곡이 발매된 후 10여년이 지났어도 선명한 사운드로 노래를 즐길 수 있는 이유는 꾸준한 콘텐츠 고도화의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TJ미디어는 7년 전부터 많은 비용을 투자해 과거 사운드 환경에 맞춰 제작된 곡을 현재 상황에 맞춘 '콘텐츠 리노베이션' 작업을 해왔다. 우선 성인 이용자들이 자주 찾는 인기곡부터 진행했다. 원곡의 느낌은 유지하되 노래의 맛을 살리는 데 초점을 두고 콘텐츠의 퀄리티를 업그레이드시킨 결과, 추억의 노래를 부르기 위해 노래방을 찾는 4050세대로부터 사운드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TJ미디어 관계자는 "콘텐츠 고도화는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뉴욕증시는 7일(현지시각) 3대 주가지수 모두 1% 안팎 하락 마감했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낮아진 가운데 유가 상승과 채권금리, 인플레이션 부담감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8.51포인트(0.94%) 하락해 4만1954.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5.13포인트(0.96%) 떨어진 5695.94에, 나스닥 지수는 213.95포인트(1.18%) 하락한 1만7923.9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 하락에는 채권금리 상승 및 유가 상승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0.04%포인트 이상 상승해 4.02%를 기록했다. 중동에서의 긴장이 커지며 유가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 기준 서부텍사스유(WTI) 11월 인도분은 배럴당 77달러를 넘어섰다. 중동에서는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사망 이후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며 이스라엘의 '원유시설 타격 재보복'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자산관리사 B라일리웰스 소속 수석시장분석가인 아트 호건은 "투자자들은 현재 채권금리 재상승을 주의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 석유 시설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국제 원유가격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한 달여 만에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다. 7일(현지시각)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배럴당 2.88달러(3.69%) 오른 80.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80달러선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 8월 말 이후 한 달여만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는 배럴당 2.76달러(3.71%) 상승한 77.14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지난 3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석유 시설 공격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5%가량 급등했었다. RBC 캐피털 마켓의 글로벌 상품 전략 책임자인 헬리마 크로프트는 이스라엘의 보복이 어떤 형태로 이뤄질지 아직 불분명하다며, 이란 원유 수출량의 90%가 통과하는 카르그섬을 공격하면 석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크로프트는 7일 CNBC에 출연해 "우린 이스라엘이 무엇을 공격하는지, 이란의 대응 메커니즘이 무엇인지 실제로 봐야 한다"며 "이 정도로 지역 전쟁에 가까워진 적은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미국 고용지표 개선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하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9.71)보다 40.67포인트(1.58%) 오른 2610.38에 장을 마쳤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미국발 경기불확실성이 비농업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크게 해소되면서 위험자산 강세, 채권금리 상승이 나타나는 중"이라며 "지정학적 우려 또한 유가 상승이 진정되며 단기 이슈로 지나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경기둔화 우려가 감소되면서 향후 연준의 금리인하 컨센서스는 후퇴했으나, 금리인하 지연으로 인한 유동성 우려보다 실물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시장에서 더 크게 반영하는 상황"이라며 "이번주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금리인하 사이클 자체를 훼손할 정도로 높게 튀지 않는다면 올해 상반기와 같은 골디락스 국면이 펼쳐질 수도 있다"고 낙관했다. 그는 "중국 본토 증시도 8일부터 개장하는 가운데 경기부양정책 기대감으로 인한 유동성 유입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휴장 기간 동안 홍콩 증시는 약 10% 추가 상승했기 때문에 해당 상승분을 당분간 반영할 것이며, 일시적 수급 쏠림이 마무리된 후 국내증시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9.71)보다 40.67포인트(1.58%) 오른 2610.3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68.98)보다 12.03포인트(1.56%) 상승한 781.01에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