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49.78)보다 15.46포인트(0.58%) 오른 2665.24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4.49)보다 2.57포인트(0.33%) 상승한 777.0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8.6원)보다 7.7원 내린 1310.9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이차전지·IT 소재 부품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는 관계사 에너지11의 하이브리드 고체 전해질 필름 개발·상용화 연구가 순항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너지11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나트륨 이차전지 상용화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고분자와 산화물 하이브리드 고체 전해질을 이용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용 고체 전해질 필름 개발을 진행 중이다. 나인테크가 2대 주주로 지분의 15.32%를 보유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고체 전해질 필름의 상용화를 목표로 대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내년 10월부터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분리막을 대체할 수 있는 필름 형식으로 양산하기 때문에 생산 시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100㎛ 수준의 두께에 적용 가능한 생산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50㎛ 이하 수준의 두께를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산화를 위한 장비 개발에 나인테크가 참여할 계획이다. 에너지11의 하이브리드 고체 전해질은 높은 이온전도도와 우수한 유연성으로 기존 전해질 대비 더욱 안전하고 성능이 뛰어난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나트륨 이온전지와 같은 신기술을 개발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칩스앤미디어가 창사 이래 단일계약으로 가장 큰 IP(설계자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비디오 IP 기술 전문기업 칩스앤미디어는 중국 AI(인공지능) SoC(시스템온칩) 반도체 개발 기업과 66억원(500만 달러) 규모의 IP 라이선스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계약 내용은 비디오 IP와 NPU(신경망처리장치) IP가 동시에 포함된 라이선스 계약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7년 9월24일까지이며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4%에 해당한다. 칩스앤미디어 측은 이번 계약에 대해 ▲단일 계약 규모 최대치 ▲ NPU IP 라이선스 첫 계약 ▲ 글로벌 판매확대 토대 마련이라는 점 등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계약은 칩스앤미디어의 AI 기술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특히 NPU IP는 영상 처리에 특화된 인공지능 연산을 지원하는 기술로, 데이터 센터, AI-PC, 로봇 등에서 고성능 영상 처리를 위한 AI SoC 개발에 필수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칩스앤미디어의 새로운 기술인 영상 특화 인공지능 NPU IP의 첫 번째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사업체 수는 약 624만 개로 전년보다 10만 개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산업구조 변화 및 업계 불황 여파로 제조업은 크게 줄었고, 온라인 기반 도소매업 등은 증가세다. 고령화 영향으로 대표자가 60대 이상인 사업체 수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3년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사업체 수는 623만8580개로 2022년 대비 9만8681개(1.6%) 증가했다. 사업체는 개인이 소유·경영하는 사업체를 비롯해 주식회사 등의 회사법인, 재단·학교·의료법인 등 회사이외 법인, 노동·문화단체나 후원회 등 비법인단체가 해당한다. 단, 국방시설, 개인 농림어업 사업체, 임금 종사자 없는 개인 부동산 임대업 사업체 등은 제외된다. 산업별 사업체 수를 보면 도·소매업 157만2000개(25.2%), 숙박·음식점업 86만2000개(13.8%), 운수업 66만9000개(10.7%)다. 반면 제조업(-5만4000개·-9.2%)과 농림어업(-753개·-5.7%) 등은 감소했다. 한편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전기·가스·증기업(1만8555개·20.3%)의 경우, 소규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뉴욕 증시는 26일(현지시각)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주요 주가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예상 밖 호실적을 보이면서 인공지능(AI) 관련주 위주로 매수 선행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장보다 260.36 포인트, 0.62% 오른 4만2175.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일 대비 23.11 포인트, 0.40% 상승한 5745.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8.09 포인트, 0.60% 오른 1만8190.29로 장을 닫았다. 이날 S&P500지수는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역대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기지표는 미국 경기의 연착륙을 가리켰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8000건으로 시장 예상 22만3000건을 하회, 노동시장의 견실함을 나타냈다. 8월 내구재 수주액은 전월과 보합이지만 시장 예상 3% 감소를 상회했다. 모두 미국 경기악화를 보여주는 내용이 아니기에 매수 안도감을 주었다. 중국이 26일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추가 지원책을 내놓은 것도 중국 관련주에 매수를 불렀다. 마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전날 하락세를 딛고 큰 폭으로 올랐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마이크론)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하자 반도체 업황 우려가 완화되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96.32)보다 75.25포인트(2.90%) 급등한 2671.25에 장을 마쳤다. 이날 1.33%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꾸준히 상승 폭을 키워 고가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홀로 1조2537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87억원과 8012억원을 순매수 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만 9786억원을 순매수 했다.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4.28%), 의료정밀(4.06%), 금융업(3.53%), 보험(2.83%), 기계(2.66%), 음식료업(2.58%), 전기가스업(2.36%), 증권(2.32%) 등의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4.02% 오른 6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9.44% 급등한 18만900원을 기록하며, 한 달 만에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96.32)보다 75.25포인트(2.90%) 급등한 2671.2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59.30)보다 19.88포인트(2.62%) 오른 779.18에 거래를 종료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9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상승폭은 둔화 추세지만 강남구와 강동구 상승세는 여전하다. 26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2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전보다 0.03%, 수도권은 0.09% 상승했다. 추석 연휴주를 제외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4주간 변동률 추이를 살펴보면 8월26일 0.25%→9월2일 0.22%→9월9일 0.16%→9월23일 0.18%로 대체로 둔화된 흐름을 보였다. 서울 내에서는 특히 강남구(0.51%), 강동구(0.47%), 성동구(0.38%), 양천구(0.31%), 광진구(0.29%)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경기도는 0.05% 상승했다. 성남시 수정구(0.48%), 과천시(0.29%), 성남시 중원구(0.27%), 하남시(0.17%), 성남시 분당구(0.16%), 안산시 단원구(0.16%), 수원시 영통구(0.15%) 등이 상승했고, 평택시(-0.22%), 안성시(-0.12%), 광주시(-0.08%), 고양시 일산서구(-0.04%), 파주시(-0.04%), 이천시(-0.03%), 용인시 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올해 29조6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세수결손이 현실화할 것으로 추계됐다.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56조4천억원의 결손이 발생한데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세수결손'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 세수재추계 현안보고에서 "7월까지 세수 실적과 향후 세입여건을 감안해 올해 국세수입을 재추계한 결과 올해 예산 367조3000억원 대비 29조6000억원 부족한 337조70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역대급 세수결손이 발생한 작년 국세수입(344조1천억원)보다도 6조4천억원 줄어든 수치다. 2년 연속으로 세수재추계를 공식 발표한 것도 이례적이다. 그만큼 2년째 세수결손 상황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대규모 결손에도 세입추경은 없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경기침체·대량실업 등으로 규정된 국가재정법상 추경 사유에 부합하지 않는 데다, 세입추경을 위해 국채 발행을 늘리면 미래세대 부담을 가중하고 대외신인도를 떨어뜨린다는 이유에서다. 최 부총리는 "세수결손만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에는 부정적"이라면서 지금까지의 세수추계 방법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2023년 이후로도 최근 세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K-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비상하고 있다. 미국산 M1 소총을 조립하던 수준에서 전차, 자주포, 전투기는 물론 무인전투체까지 그야말로 ‘괄목상대’다. 수출 대상 국가도 아시아와 유럽을 넘어 중남미로 확장되고 있다. 한때 총부리를 겨누었던 공산국가 베트남과도 수출 협상이 진행 중이다. 국내 방산업계는 최근 5년 동안 독보적인 수출 증가율(177%)을 기록했다. 정부는 오는2030년까지 미국, 러시아, 프랑스에 이은 세계 4위의 ‘방산 강국’이라는 목표를 내놓고 있다. 넘어야 할 산도 있다. 방산 선진국들의 견제가 가시화되고 있다. 최대 시장인 11월 미국 대선도 변수다. 업계는 잠깐의 특수로 끝나지 않도록 상대국에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K-방산 저력 확장... 방산 수출 200억 달성 ‘눈앞’ 글로벌 지정학적 안보 상황이 급변하면서 국내 방위산업(방산) 기업이 수출 날개를 달고 역대급 실적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방산업체들은 최근 5년 간 독보적인 수출 증가율인 177%를 기록했다. 최근 2년 간 수출액이 평균 150억 달러 이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나타났다. 2021년 73억 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중앙은행(Fed)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4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 0.5% 포인트 인하(빅컷)를 단행하면서 한국은행의 10월 기준금리 인하 여지 또한 확대됐고,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전환(피벗)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한국 정부도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한은 10월 이후 금리인하 단행 가능성 지난 19일 재정당국 등에 따르면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5.25~5.5%에서 4.75~5.0%로 0.5% 포인트 인하(빅컷)로 가뜩이나 치솟은 집값에 기름을 끼얹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는 지난 2020년 3월 이후 첫 금리 인하로 통화정책이 긴축에서 완화로 전환했음을 시사한다. 금리 인하가 침체한 실물경제 부양에 도움이 되지만, 집값 상승에 기름을 들이붓는 격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이 10월 이후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경우 시장에서는 시중은행 대출금리도 하향세를 보이겠지만, 현재의 집값 상승과 대출 증가 속도가 꺾이는 게 우선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의 기준금리 빅컷 단행으로 청장년층은 소비와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가 25일(현지시각) 경기 둔화 우려 속 혼조 마감했다.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3.47포인트(0.70%) 내린 4만1914.75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67포인트(0.19%) 하락한 5722.2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7.68포인트(0.04%) 오른 1만8082.21에 장을 마감했다. GM과 포드는 모건스탠리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이후 각 4.87%와 4.14% 하락했다. S&P 500의 11개 업종 중 7개가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미국 원유 선물이 2% 이상 하락하면서 에너지 업종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셰브런 주가는 2% 하락했다. 기술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는 바클레이즈가 투자 등급을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하면서 5.14% 이상 올랐다. 엔비디아는 2.18% 상승해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이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는 가운데, 세 지수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96.32)보다 34.59포인트(1.33%) 오른 2630.91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59.30)보다 5.03포인트(0.66%) 상승한 764.3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1.0원)보다 5.0원 오른 1336.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