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TJ미디어(티제이미디어)는 비투비 멤버 이창섭의 '천상연'이 6개월간 노래방 인기차트 1위(2024년 9월 기준)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창섭의 '천상연'은 남성 듀오 '캔'이 1998년 발매한 곡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발매 이후 꾸준히 노래방 인기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TJ미디어는 해당 리메이크곡이 인기를 얻으면서 원곡인 캔의 '천상연' 역시 지난해 대비 월평균 재생 횟수가 4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리메이크곡 발매로 원곡이 다시 관심을 받는 사례가 일어나고 있다. 원곡이 발매된 후 10여년이 지났어도 선명한 사운드로 노래를 즐길 수 있는 이유는 꾸준한 콘텐츠 고도화의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TJ미디어는 7년 전부터 많은 비용을 투자해 과거 사운드 환경에 맞춰 제작된 곡을 현재 상황에 맞춘 '콘텐츠 리노베이션' 작업을 해왔다. 우선 성인 이용자들이 자주 찾는 인기곡부터 진행했다. 원곡의 느낌은 유지하되 노래의 맛을 살리는 데 초점을 두고 콘텐츠의 퀄리티를 업그레이드시킨 결과, 추억의 노래를 부르기 위해 노래방을 찾는 4050세대로부터 사운드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TJ미디어 관계자는 "콘텐츠 고도화는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뉴욕증시는 7일(현지시각) 3대 주가지수 모두 1% 안팎 하락 마감했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낮아진 가운데 유가 상승과 채권금리, 인플레이션 부담감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8.51포인트(0.94%) 하락해 4만1954.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5.13포인트(0.96%) 떨어진 5695.94에, 나스닥 지수는 213.95포인트(1.18%) 하락한 1만7923.9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 하락에는 채권금리 상승 및 유가 상승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0.04%포인트 이상 상승해 4.02%를 기록했다. 중동에서의 긴장이 커지며 유가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 기준 서부텍사스유(WTI) 11월 인도분은 배럴당 77달러를 넘어섰다. 중동에서는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사망 이후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며 이스라엘의 '원유시설 타격 재보복'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자산관리사 B라일리웰스 소속 수석시장분석가인 아트 호건은 "투자자들은 현재 채권금리 재상승을 주의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 석유 시설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국제 원유가격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한 달여 만에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다. 7일(현지시각)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배럴당 2.88달러(3.69%) 오른 80.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80달러선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 8월 말 이후 한 달여만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는 배럴당 2.76달러(3.71%) 상승한 77.14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지난 3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석유 시설 공격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5%가량 급등했었다. RBC 캐피털 마켓의 글로벌 상품 전략 책임자인 헬리마 크로프트는 이스라엘의 보복이 어떤 형태로 이뤄질지 아직 불분명하다며, 이란 원유 수출량의 90%가 통과하는 카르그섬을 공격하면 석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크로프트는 7일 CNBC에 출연해 "우린 이스라엘이 무엇을 공격하는지, 이란의 대응 메커니즘이 무엇인지 실제로 봐야 한다"며 "이 정도로 지역 전쟁에 가까워진 적은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미국 고용지표 개선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하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9.71)보다 40.67포인트(1.58%) 오른 2610.38에 장을 마쳤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미국발 경기불확실성이 비농업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크게 해소되면서 위험자산 강세, 채권금리 상승이 나타나는 중"이라며 "지정학적 우려 또한 유가 상승이 진정되며 단기 이슈로 지나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경기둔화 우려가 감소되면서 향후 연준의 금리인하 컨센서스는 후퇴했으나, 금리인하 지연으로 인한 유동성 우려보다 실물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시장에서 더 크게 반영하는 상황"이라며 "이번주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금리인하 사이클 자체를 훼손할 정도로 높게 튀지 않는다면 올해 상반기와 같은 골디락스 국면이 펼쳐질 수도 있다"고 낙관했다. 그는 "중국 본토 증시도 8일부터 개장하는 가운데 경기부양정책 기대감으로 인한 유동성 유입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휴장 기간 동안 홍콩 증시는 약 10% 추가 상승했기 때문에 해당 상승분을 당분간 반영할 것이며, 일시적 수급 쏠림이 마무리된 후 국내증시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9.71)보다 40.67포인트(1.58%) 오른 2610.3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68.98)보다 12.03포인트(1.56%) 상승한 781.01에 거래를 종료했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9.71)보다 9.49포인트(0.37%) 오른 2579.20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68.98)보다 5.79포인트(0.75%) 상승한 774.7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1349.3원)보다 3.0원 내린 1346.3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은 지난 2~4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4 뷰티 이스탄불(2024 BEAUTY ISTANBUL)'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뷰티 이스탄불은 아시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뷰티 전문 전시회다.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뷰티 디바이스, 화장품, OEM·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제조자개발생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제놀루션은 콜드 플라즈마 기술과 자체 개발한 오존 제거 필터를 적용한 홈 뷰티 디바이스 '앙블쁘리띠(ENVOL pritti)'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집에서 손쉽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소형 피부미용기기다. 트러블 원인 균을 살균하는 저온 플라즈마 기술을 탑재했으며 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KSRC)에서 여드름 완화, 피부 재생, 보습, 미백 효과를 입증 받았다. 제놀루션은 지난해 피부미용기기 시장 진출을 위해 지분 45.5%를 출자해 자회사 비앙블바이오텍을 설립했다. 비앙블바이오텍은 올해 3월 '홈 뷰티·테크'를 콘셉트로 뷰티 디바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보안기업 플랜티넷은 100% 자회사 플랜티엠의 매거진 스트리밍 서비스 '모아진(moazine)'이 삼성전자 차세대 태블릿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제휴 애플리케이션으로 탑재됐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모아진은 기존의 잡지 읽기의 틀을 깨고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안한다. 최신 패션, 경제, 예술, 교육,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다채로운 매거진을 손쉽게 탐색하고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한다. 취향·성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개인에 최적화된 기사 추천을 통해 관심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모아진은 지난 4일 국내 출시된 갤럭시 탭 S10 시리즈(Tab S10+·Tab S10 Ultra)에 프리로드(pre-load)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사용자들은 앱 추가 다운로드 없이 언제 어디서든 1600여종의 국내외 다양한 매거진을 즐길 수 있다. 모아진을 운영하는 플랜티엠은 향후 AI(인공지능) 기반 통번역 기능과 음성 자동 변환(TTS) 기술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국내 독자 뿐만 아니라 한국 콘텐츠와 문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 독자들이 더욱 쉽게 K-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TS) 제18대 신임 이사장에 정용식 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선임됐다. 교통안전공단은 정 신임 이사장이 지난 5일 선임됐으며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국정감사 일정을 시작으로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제18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정 이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학교에서 토목공학과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하와이 퍼시픽대 MBA 석사, KDI 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제28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국토부에서 항공안전정책관, 종합교통정책관, 항공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정 이사장은 "도로, 철도, 항공 등 국가 교통 안전을 담당하는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새로운 교통안전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 우려이자 관심사인 전기차 화재, 급발진 의심사고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핵심 성장 동력인 자율차와 UAM 등 미래 모빌리티 안전 확보와 산업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며 어린이부터 고령자까지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겠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52주 신저가(종가기준)를 기록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1.69)보다 8.02포인트(0.31%) 오른 2569.71에 장을 마쳤다. 이날 0.08%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2585선까지 상승했지만, 기관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상승 폭을 줄여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99억원과 40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 홀로 217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06%), 통신업(1.96%), 보험(1.81%)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3.12%), 화학(-0.86%), 전기전자(-0.34%)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1.14% 내린 6만600원에 거래를 마감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96% 상승한 17만4100원를 기록했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2.25%), 현대차(1.05%), 셀트리온(0.89%) 등이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1.22%), 삼성전자우(-0.97%), 기아(-0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1.69)보다 8.02포인트(0.31%) 오른 2569.7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62.13)보다 6.85포인트(0.90%) 상승한 768.98에 거래를 종료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4일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공격 등으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됐지만 국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제한적이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하자 유관기관 및 업계와 종합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석유·가스 등 에너지 수급 및 수출입 상황 등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점검회의에는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기관과 대한석유협회, 한국무역협회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따라 석유 가격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격 당일인 1일 국제유가는 전일 대비 2.6% 상승한 배럴당 73.5달러를 기록했고 2일에는 0.5% 상승한 배럴당 73.9달러를 기록했다. 가스 가격의 경우 세계 주요국이 충분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상황이라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산업부는 일단 현재까지 중동 정세가 석유·가스 수급이나 수출, 공급망 등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인근 홍해를 통과하는 국내 석유·가스 도입 선박은 대부분 우회항로를 확보해 현재 국내 도입에 이상은 없고, 물품의 선적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뉴욕증시가 3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 시설 타격설 등 중동발 불확실 고조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4.93포인트(0.44%) 하락한 4만2011.59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60포인트(0.17%) 하락한 5699.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65포인트(0.04%) 내린 1만7918.48에 장을 마쳤다. 이날 투자심리를 좌우한 것은 국제유가 폭등이다. 국제유가 폭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서비스업 업황 호조,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지표가 뒤섞이면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는 관측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히면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3.61달러(5.15%),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3.72달러(5.03%) 치솟았다. CNBC는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의 주간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OPEC 회원국인 이란은 현재 하루 300만 배럴 이상의 석유를 생산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페르시아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