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에 들어서면 정부와 유통업체가 14개 품목 김장재료 할인 지원을 실시해 국민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지만 작년과 비교하면 올해 김장 규모를 줄여야 하나 걱정이 태산이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으로 배추(상) 1포기 도매가격은 3235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대비 60.7% 하락한 가격이지만 전년 및 평년대비로는 각각 22.2%, 29.3% 높은 가격이다. 무(상) 1개 가격은 1571원으로 전월대비 29.2% 가격이 내렸다. 무도 전년, 평년 대비로 비교하면 가격이 각각 64.1%, 5.4% 높게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와 무의 소매가격은 전월대비 하락세를 보였지만 전년, 평년 대비론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6847원으로 전년대비 34.18% 높은 가격을 보였고 평년 대비로는 40%(39.3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도 비슷한 상황이다. 무 1개 가격은 전월대비 10.22% 가격이 내린 3550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전년 2163원 대비론 64.12% 높은 가격이고, 평년 2623원과 비교해도 927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는 미국 재무부 우려국 첨단기술 투자 제한관련해서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 내다봤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재무부가 우려국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미국인(미국기업 포함)의 투자를 제한하는 행정규칙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행정규칙은 지난해 8월 바이든 대통령이 발동한 행정명령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한 조치로, 미국인의 첨단기술 해외투자가 우려국의 군사·정보·감시·사이버 역량을 강화해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미 재무부 행정규칙은 준수 의무자가 미국인 또는 미국 법인이며 우려국에 대한 첨단반도체, 인공지능 시스템, 양자정보통신 분야 기술이나 상품 개발에 대한 투자를 금지하거나 신고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현재까지 우려국에 포함된 나라는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이 유일하다. 기재부는 준수 의무자, 투자제한 대상 등을 볼 때 우리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정부는 국내 업계 및 전문가들과 면밀히 소통하면서 향후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12.43)보다 5.49포인트(0.21%) 내린 2606.94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40.48)보다 0.43포인트(0.06%) 하락한 740.0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85.0원)보다 2.0원 내린 1383.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기업 플래티어는 인공지능(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인 그루비(groobee)가 거대 언어 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검색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복잡한 검색어에도 맞춤형 결과를 제공해 사용자의 검색 편의성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루비의 생성형 검색 서비스는 자연어로 입력된 검색어를 LLM으로 분석해 최적의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겨울에 입기 좋은 30만 원대의 검은색 패딩 추천해 줘'와 같은 구체적인 요구 사항에 대해서도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분석해 알맞은 상품을 정확하게 추천한다. 이 과정에서 상품의 색상, 가격, 성별 등의 요소를 결합한 필터링을 적용해 더욱 고도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상품 검색을 넘어 특정 상황이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미션 기반 검색에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가령 '캠핑 초보자를 위한 필수 장비를 찾아줘'라는 요청에 대해 관련 카테고리의 상품을 탐색하고 포괄적인 제품 목록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여러 번 검색할 필요 없이 목적에 맞는 제품을 한 번에 추천 받아 시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신성이엔지가 산업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성이엔지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공동 주최한 '올해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지역 발표대회' 3개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대회는 국내 사업장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실효적인 위험성평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 경기지역본부 기준 신성이엔지 본사는 '중소 건설 부문' 4개소 중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용인사업장은 '중소 제조 및 기타 부문'에 참여해 4개소 중 2위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광주광역본부에서 김제사업장이 '중소 제조 및 기타 부문'에 참여해 6개소중 1위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2017년 환경안전팀을 환경안전사업부로 확대 개편하며 '안전보건'을 주요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2019년에는 해당 부서를 환경안전센터로 격상해 임직원의 안전보건 관리뿐 아니라 산업환경 안전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산업안전 대진단을 실시하고, 현장 작동성 강화를 위한 TBM(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 리더 양성 사례를 높이 평가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83.27)보다 29.16포인트(1.13%) 상승한 2612.43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7.41)보다 13.07포인트(1.80%) 오른 740.48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8.7원)보다 3.7원 내린 1385.0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초유의 위기를 맞고 있다. 한때 ‘10만 전자’를 목표로 삼던 주가는 올해 들어 처음 ‘5만 원대’로 다시 하락했다. 이번 위기의 일면에는 수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오너리스크가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매번 법정에 출두해야 하는 피의자 신분으로는 회사 경영에 집중할 수 없다고 말한다. 위기의 삼성전자, 인적 쇄신 불가피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51조 원, 2022년 43조 원 규모의 영업이익이 올라갔지만, 지난해 업황 악화로 반도체 부문에서 15조 원가량 적자가 나며 영업이익이 6조 5,670억 원에 머물렀다. 올해는 업황이 조금 나아졌지만, 전성기 실적에는 한참 못 미친다. 특히, 올해 들어 처음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5만 원대로 하락했다. 지난 3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9조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 그 여파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위기는 ‘가장 돈 되는 사업’에서 부진하며 촉발됐다. 삼성전자가 반도체사업과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은 4분기(10~12월) 대규모 적자를 내는 것은 물론 내년 1분기(1~3월)에 적자 폭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측한다. 또한, 메모리 반도체 경쟁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인도네시아 풀먼 자카르타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개최된 'ASLS 인도네시아 2024'에 참가해 전시와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론셀베인은 이번 학회에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 기반 통증·염증 치료제인 전문의약품 '셀베인주'와 PN(Polynucleotide)을 포함하는 수출용 필러 '클레덴스'를 주제로 강연 세션과 단독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셀베인주는 청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PDRN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 진통소염제나 스테로이드 제제와 달리 항염 효과와 동시에 면역세포 활성화로 인한 조직재생에 효과가 있다. 특히 제론셀베인의 특허 기술인 프리즘테크놀로지(Prism-T)로 제조된 일정한 저분자 크기의 PDRN으로 강력한 세포재생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SLS(Aesthetic Surgery & Laser Society)는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대미레)에서 전세계 미용과 성형 분야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 간의 학술적 교류를 위한 학회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저명한 연사들이 미용 의학 분야에서 기술, 전문성, 지식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83.27)보다 5.18포인트(0.20%) 상승한 2588.45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7.41)보다 2.34포인트(0.32%) 오른 729.7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88.7원)보다 1.8원 뛴 1390.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부는 28일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제안서를 1차 접수한 결과, 5개 지자체가 사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월 ‘교통분야 3대 혁신방안’을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1월25일)에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정책을 발표한 이후,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어 도시·금융·철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협의체를 지난 4월 출범해 지자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가이드라인을 배포해 총 22차례의 전문가 컨설팅도 실시했다. 이에 서울시와 부산시, 인천시, 대전시, 경기도 총 5개 지자체에서 사업을 제안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5개 지자체의 이번 1차 제안 노선은 서울시 경부선(연계노선 포함 34.7㎞)과 경원선(연계노선 포함 32.9㎞), 부산시 경부선(11.7㎞), 인천시·경기도 합동 경인선(22.6㎞), 대전시 대전조차장 및 대전역, 경기도 경부선(12.4㎞)과 안산선(5.1㎞)이다. 국토부는 지자체 제안서를 평가하기 위해 도시·금융·철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면, 발표, 현장평가 등을 거쳐 철도지하화 및 부지개발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비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 확대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81.03)보다 2.24포인트(0.09%) 오른 2583.27에 거래를 종료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KB증권의 실적과 밸류업 공시 서프라이즈로 금융주가 상승하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지만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지속되며 상승 탄력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금융업종에 대한 외국인 수급이 유입되고 있지만 삼성전자 등 전기전자업종에 대한 유출이 더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KB증권 김지원 연구원은 "장 초반 금융주가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지만 건설, 기계, 화장품주 급락과 외국인 자금이탈 규모 확대에 코스피가 상승폭을 반납하며 강보합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3916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87억원, 75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철강금속(2.69%), 금융(2.21%), 보험(1.96%), 의료정밀(0.90%), 통신(0.51%), 운수장비(0.49%), 의약품(0.48%), 증권(0.11%) 업종이 올랐다. 섬유의복(-2.70%)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81.03)보다 2.24포인트(0.09%) 오른 2583.2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34.59)보다 7.18포인트(0.98%) 내린 727.41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0.2원)보다 8.5원 상승한 1388.7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내 첨단제조 생산세액 공제 최종 가이던스를 설명하면서 국내 배터리 소재 기업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가 IRA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45X) 최종 가이던스를 발표한 가운데, 정부는 미국에 투자한 우리 배터리 기업의 세액공제 수혜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현지시각)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IRA 내 첨단제조 생산세액 공제 최종 가이던스를 설명했다. 첨단제조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미국 내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경우 세액공제를 부여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31일 이후 생산이 완료돼 판매된 제품에 대해 적용된다. 해당 생산세액공제는 오는 12월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세액공제 조항은 지난해부터 2032년까지 적용되며 대상 품목으로는 배터리 부품, 태양광·풍력발전 부품, 핵심광물 등이 있다. 이번 최종 가이던스 내용은 잠정 가이던스를 기본으로 하나, 배터리 기업의 모듈 세액공제(10$/㎾h) 요건 충족이 다소 용이해졌다. 세액공제 대상이 확대된 것이다. 또 배터리 소재(전극 활물질) 및 핵심광물의 경우 이번 발표된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