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23일부터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맞춤 가구장이 필요한 가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를 시작한다.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는 삼성 로지텍의 공식 가구 리폼 전문 협력회사가 고객이 구매한 가전에 맞춰 기존 가구장 철거부터 시공, 제품 설치, 사후관리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별도 업체와 계약해 공사를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과정이 번거롭고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제품 구매부터 설치까지 평균 10일 이상 소요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는 제품 이해도가 높은 전담 설치팀이 평균 7일 이내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공하고, 1년간 AS 보증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상부장 처짐 현상에 대해 최대 5년간 무상 AS를 지원한다. 설치 고객은 취향과 공간 활용에 맞는 다양한 리폼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가전 제품만 단독으로 설치할 수 있는 '기본형', 수납장을 추가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수납형', 무드 있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홈바형' 옵션이 제공되며, 시공되는 가구장은 친환경 EO 등급의 자재를 사용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함께 6G 기술의 미래를 선도한다. 삼성전자는 23일 6G 무선통신의 미래를 정의하고 관련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글로벌 컨소시엄인 '버라이즌 6G 혁신 포럼(Verizon 6G Innovation Forum)'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이 주도하고, 삼성전자를 비롯해 ▲메타(Meta) ▲에릭슨(Ericsson) ▲노키아(Nokia) ▲퀄컴(Qualcomm) 등 IT 및 통신 기술 분야의 핵심 기업들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새로운 사용 사례, 디바이스, 네트워크 기술 설계 등 6G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를 목표로 협력한다. 이를 위해 ▲신규 스펙트럼 대역 발굴 및 대역폭 테스트 ▲3GPP등 글로벌 표준 기구와의 협력 강화 ▲6G 연구소 설립을 통한 시제품 개발 및 필드 테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AI를 적용한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발굴하고 관련 통신 기술 개발 등 6G 시대를 위한 연구를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 정진국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글로벌 빅테크들과 긴밀하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이들의 협력사 취업을 연결한다. 모빌리티 SW 분야 구직자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사에는 실전형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모빌리티 SW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SW 인재 육성과 협력사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이번 발대식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한 실무형 인재들이 협력사에 취업해 현장에서 곧바로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는 총 300명이다. 대학생 등 구직자 200명과 협력사 재직자 100명이다. 구직자 200명을 공개 모집하는 과정에 30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렸다는 후문이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모비우스 부트캠프를 통해 협력사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만큼, 협력사 수요를 사전 파악해 맞춤형 인재 확보를 노렸다.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는 향후 6개월간 모빌리티 특화 SW 교육을 받는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모빌리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셀트리온이 약 4600억원에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 릴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인수한다. 셀트리온은 미국 일라이 릴리와 3억3000만 달러(약 4600억원) 규모의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에 소재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공장 인수 대금을 포함한 초기 운영비 등 비용으로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후 인수 공장 내 유휴 부지에 생산시설 증설을 추진할 예정으로 최소 7000억원 이상의 추가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공장 인수와 증설에만 최소 1조4000억원의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수 주체인 셀트리온 미국법인은 연말까지 공장 인수 절차를 종료하도록 양사 협력할 방침이다. 인수 예정인 공장은 약 4만5000평 부지에 생산 시설, 물류창고, 기술지원동, 운영동 등 총 4개 건물이 갖춰진 대규모 캠퍼스다. 생산규모(캐파) 증설을 위한 약 1만1000평 규모의 유휴 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확장을 통해 향후 시장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인수 본계약 합의로 지난 5월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이 간담회를 통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LG전자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LG SDC 2025)'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LG그룹 계열사와 글로벌 기업의 개발자들이 참가해 연구 성과와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혁신, 통합, 발전(Innovate, Integrate, Elevate)'을 주제로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500여명이 참여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AI ▲클라우드(Cloud) ▲사이버보안(Cyber Security)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한다. LG AI연구원은 물론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구글클라우드(Google Cloud), IBM퀀텀(IBM Quantum)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기조연설한다.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Yuri Kobayashi) 아시아태평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NH농협은행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중견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금융 니즈가 있는 우수회원사를 추천하고, 농협은행은 여신 및 외환 등 종합적인 금융 우대를 제공한다. 또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실무협의 채널을 운영하고,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한 '보증 프로그램'도 확대하기로 했다.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기업들이 혁신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협은행은 생산적 금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올해 조직개편으로 대기업고객부에 중견기업금융팀을 신설, 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해 올해 중견기업여신이 1조 원 이상 순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근육 증가를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 신약’의 작용 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며 글로벌 학회 무대의 중심에 섰다. 현재 시판된 GLP-1 기반 약물들은 근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HM17321이 전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61회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5)에서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HM15275)와 신개념 비만치료제(LA-UCN2, HM17321), 경구용 비만치료제(HM101460) 등 3개 비만 신약에 대한 6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발표 내용은 ▲HM17321의 근육 성장 및 대사 개선 효과를 뒷받침하는 골격근 단백체 분석 ▲HM17321의 비만 영장류 모델에서 체중 감량 효능 및 설치류 모델에서 인크레틴 병용 효능 ▲HM17321의 체성분 개선, 에너지 소모 및 대사 건강 증진 효과 입증 ▲혈액단백체 기반 HM17321의 근육 및 골격 건강에 대한 잠재적 이로운 효과 ▲HM15275의 강력한 항비만 효과에 대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농협물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공급 차질을 막기 위해 22일부터 비상 물류 수송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번 조치를 통해 ▲주요 물류시설 사전 점검 ▲비상 인력·차량 확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비상운영 계획을 구체화하며 총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객 편의를 높이고자 오는 30일까지 '명절택배 특별운영기간'으로 지정해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 60개소에서 택배 접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력업체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물류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상생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정용왕 농협물류 대표이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물류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안정적인 운영과 무사고 배송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있다"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성수기에도 원활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올해 하반기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물류기기 통합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농산물 물류 효율화와 출하 유통비 절감 등을 통한 농업인 실익 증진에도 나서고 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셀트리온은 지난 17~2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유럽피부과학회'(EADV)에 참가해 피부질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34회를 맞이한 EADV는 연평균 약 1만6000명 이상의 피부과 분야 등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임상 연구를 공유하는 자리다. 셀트리온은 단독부스를 열어 브랜드 경쟁력을 알리고,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에서의 바이오시밀러 활용과 이해'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최근 유럽에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출시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독일 샤리테 의과대학 마틴 메츠 피부과학 교수는 옴리클로의 임상 3상 및 치료 후 추적 관찰까지 총 40주 임상 데이터를 발표하며, 옴리클로가 제품 유효성, 안전성, 삶의 질 등 모든 지표에서 대조군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옴리클로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천식 등 치료제로 지난해 기준 글로벌 매출 약 6조4992억원을 기록한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옴리클로를 유럽, 미국 등 주요국에서 첫 번째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받았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GC녹십자는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GC4006A'의 국내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GC4006A는 지난 4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 GC녹십자가 선정되면서 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질병청이 오는 2028년까지 mRNA 백신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이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C녹십자는 이번 임상 1상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연내 임상 1상 IND 승인을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 초 첫 투약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전에 진행한 비임상시험 결과에서 GC4006A는 기존 상용 백신과 유사한 수준의 항체를 생성하는 체액성 면역 반응뿐 아니라,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공격하는 세포성 면역 반응도 효과적으로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GC4006A는 GC녹십자가 구축한 mRNA-LNP(Lipid Nanoparticle) 플랫폼의 성과다. GC녹십자는 지난 2019년 시작한 mRNA-LNP 연구를 통해 mRNA 의약품 개발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붓 끝에서 피어난 아이들의 꿈이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28회 우리은행 미술대회 ‘우리 아트콘(Woori Art Contest)’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총 500명의 본선 진출자와 그 가족들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미술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본선에 오른 참가자들은 “상상 한 켠을 가득 채워요”라는 슬로건 아래 자신만의 꿈과 상상을 화폭에 담아냈다. 대회장에서는 참가자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위비프렌즈 캐릭터별 부스에서는 △쿠의 키링 공방, △봄봄의 스크래치 아트, △두지의 캐리커쳐, △푸딩의 형광밤하늘, △달보의 수제쿠키 등 미술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본선 참여 기회를 확대해 ‘우리’의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이웃에게 ‘우리의 한 켠’을 기꺼이 건넨다는 그룹의 사회공헌 메시지를 담아냈다. 정진완 은행장은 “아이들의 붓질 하나, 색감 하나에 담긴 상상력은 세상을 밝히는 힘이 된다”며 “아이들의 상상력이 모여 세상에 감동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PC삼립이 신제품 ‘파삭칩 버터갈릭맛’을 출시했다. 고소한 버터향과 향긋한 갈릭(마늘)향이 어우러진 제품으로 처음에는 바삭하고, 씹을수록 부드러워지는 식감이 특징이다. 메밀가루가 18% 함유돼, 메밀 특유의 고소하고 담백한 풍미를 살렸다. 짭짤하면서도 풍미가 깊어 간식은 물론 맥주 안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대형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삼립 관계자는 “매력적인 맛을 내는 스낵류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앞으로 다양한 맛으로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SPC삼립은 지난 2월 인기 스낵 브랜드 ‘누네띠네’의 신제품 ‘누네띠네 딥초코맛’과 ‘베리스윗 크림치즈 누네띠네’를 출시하며 MZ 세대를 겨냥한 스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왔다. 지난해에는 ‘로만밀’ 통밀을 활용한 나쵸를 선보이는 등 스낵 카테고리 확장을 지속해왔다. 향후 소비자의 기호를 반영한 스낵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더 다양한 선택과 맛의 즐거움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 콜센터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가전제품 부문 최우수기업에 7년 연속 선정되며 업계 최장 기록을 이어갔다. 누적으로는 13회로 업계 최다 기록이다. 콜센터품질지수(KS-CQI)는 콜센터 상담서비스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조사로 상담 과정과 성과를 종합 평가한다. 올해는 총 57개 업종, 242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과 고객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11개 기업만이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상담 시작부터 제품 수리 완료까지 고객 여정 전반에 AI를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전문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전달했다는 평가다. 대표적인 AI 기반 서비스인 '가전제품 원격진단(Home Appliance Remote Management, HRM)' 상담은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고객 제품을 AI가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상담사가 조치 방법을 안내한다. 고객은 별도의 증상 설명이나 엔지니어 방문 없이도 편리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컨택센터에는 'AI 답변 추천' 기능을 도입해 상담 과정을 혁신하고 있다. AI가 고객과의 대화를 분석해 정확한 제품 정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