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심이 서울 ‘한강버스’ 여의도 · 잠실 선착장에 K라면 체험매장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조성했다. 서울 한강버스는 마곡부터 잠실까지 총 7개 선착장을 오가는 수상 대중교통 수단으로, 오는 9월 정식 운항에 앞서 시범운영 중이다. 농심은 가장 많은 이용객이 예상되는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에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마련했다. 방문객은 한강버스 선착장 CU 편의점에서 라면을 구입한 뒤, 2층 너구리의 라면가게의 즉석 조리기를 이용해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다. 내부는 지난 3월 출간된 동화책 ‘너구리 라면가게’에 묘사된 공간을 테마로, 너구리 캐릭터 포토존과 대형 컵라면 모양의 테이블, 농심 K라면 상징 연출물로 꾸며져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다. 농심은 한강버스 선착장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통해 수상 대중교통 이용객은 물론, 한강공원을 찾은 관광객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한강에서 K라면을 즐기는 색다른 경험으로 농심 브랜드의 글로벌 매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한강이라는 도심 속 특별한 공간에서 K라면을 즐길 수 있도록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마련했다”라며, “한강버스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로슈진단은 분자진단사업부 본부장으로 조승희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조승희 전무는 2008년 한국로슈진단 병리진단 사업부 학술부로 입사한 이래, 프로덕트 매니저, 마케팅 매니저, 에자일팀 리드 등 주요 직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병리진단사업부와 진단검사사업부 전반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부서간 협업을 기반으로 한 에자일 조직을 이끌며 한국로슈진단의 민첩한 조직 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2023년부터는 검사실 자동화를 주도하는 I&I (Integration & Innovation) 부서를 총괄하며 ‘검사실 전자동화(Total Laboratory Solution)’ 전략을 추진했으며 최근에는 100번째 자동화 고객 사이트 구축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조승희 전무는 ‘분자진단은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분야인 만큼, 고객과 환자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신속하게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며 “분자진단이 지닌 임상적, 사회적, 경제적 가치 또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며 함께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로슈진단 분자진단사업부는 B형·C형 간염과 HIV 등 감염성 질환 진단을 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학년도 서연고(고려대와 서울대, 연세대) 입학생 중 검정고시 출신 학생 수가 최근 8년간 최대 규모로 나타났다. 내신이 불리할 경우 검정고시 등을 통한 대입 전략을 수립하는 수험생이 증가할 수 있다고 입시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지난 1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입학생 중 검정고시 출신은 259명이다. 이는 종로학원이 관련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2018학년도 이래 최다 규모다. 해당 3개 대학 신입생 중 검정고시 학생은 2018학년도 80명, 2019학년도에도 82명에 그쳤지만 2020학년도 108명, 2021학년도 138명, 2022학년도 142명, 2023학년도 155명, 2024학년도 189명, 2025학년도 259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특히 2025학년도에는 전년 대비 무려 37%나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학별 검정고시 신입생 수를 보면 연세대가 122명으로 가장 많고 고려대 90명, 서울대 47명이다. 이 3개 대학을 포함해 서울 소재 10개 대학으로 범위를 넓히면 검정고시 신입생은 785명이며 이 역시 8년 내 최고치다. 2018학년도 276명과 비교하면 184.4%(509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제일제당은 호주에서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호주에서 비비고 치킨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주 1위 대형마트 울워스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다음 달부터 현지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신제품은 양념맛과 소이허니맛 등 2종이다.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쉽게 조리할 수 있다. 닭고기와 별도로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 맛 소스를 포장해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선한 재료 수급 등을 위해 현지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향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2023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왕교자'를 선보였다. 이후 찐만두, 홈스타일 만두 등으로 생산 품목을 확대했다. 지난해 3월에는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도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CJ제일제당은 호주 인기 제품인 '비비고 야채만두'도 현지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치킨'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75.77)보다 0.18포인트(0.01%) 내린 3175.59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00.47)보다 2.26포인트(0.28%) 상승한 802.7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75.4원)보다 2.6원 오른 1378.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자연을 느끼고 특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동물 탐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기린·코뿔소·코끼리 등 야생동물들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썸머 선셋 어드벤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썸머 선셋 어드벤처는 생태형 사파리인 로스트밸리를 직접 걸어서 탐험해보는 스페셜 프로그램이다.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저녁 시간 대에 동물들이 서식 중인 사파리 속으로 들어가볼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체험은 약 50분간 진행되며, 탐험대장과 함께 로스트밸리 곳곳을 걸어다니며 다양한 멸종위기종을 직접 관찰하고 동물들의 생태 정보와 종 보전의 중요성까지 배워볼 수 있다. 특히 탐험차량에 탑승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로스트밸리를 직접 걸어서 탐방할 수 있으며 야간에만 볼 수 있는 동물들의 이색적인 모습도 근접 관람할 수 있다. 썸머 선셋 어드벤처는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스마트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기린 문양의 스카프와 기념 배지 등 스페셜 기프트도 선물한다. 또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는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청정 자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00여 명이 사망·실종한 미국 텍사스 대홍수 지역에 13일(현지 시간) 또다시 폭우가 쏟아져 수색·구조 작업이 중단됐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최소 129명의 목숨을 앗아간 7월4일 홍수 이후 새로운 악천후로 수색이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당국은 커 카운티에서 160명 이상이 여전히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커빌에선 당국자들이 새벽 일부 가정을 직접 방문해 홍수가 다시 발생할 수 있음을 알렸다. 당국은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휴대폰 경보도 보냈다. 잉그럼 소방당국은 수색대원들에게 돌발 홍수를 경고하면서 추후 공지가 있을 떄까지 커 카운티의 과달루페강 통로에서 즉시 대피하라고 명령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강물 흐름에 따라 14일 수색·구조 작업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에어보트와 SAR(수색·구조) 보트 등을 대기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엑스(X)를 통해 "주정부는 샌새바와 램패서스, 슐라이커 카운티에서 구조 활동을 진행 중이며 다른 일부 지역에선 대피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텍사스 태스크포스(TF) 1은 이미 램패서스에서 주민 수십 명을 구조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64.6%,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30.0%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잘 모름'이라는 응답은 5.4%였다.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5%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1.4%p 내렸다.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8.7%p↑), 대구·경북(4.7%p↑), 서울(4.3%p↑), 여성(3.5%p↑), 20대(6.8%p↑), 70대 이상(5.3%p↑), 60대(2.3%p↑), 보수층(5.4%p↑), 중도층(2.3%p↑)에서 올랐다. 반면 40대(1.9%p↓)에선 지지율이 내렸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조사방법으로 무선(100%) 자동응답을 활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광주 동구 조선대병원 수술실에서 불이 났으나 10여 분 만에 꺼지면서 큰 인명피해는 면했다. 14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2분께 동구 조선대병원 신관 수술병동 3층 7번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 당국은 장비 21대와 대원 70여명을 투입했다. 불은 신고 접수 10여분 만에 병원 직원들에 의해 자체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다. 불이 나면서 병동에 있던 직원과 환자 수십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현재 병동을 메운 연기를 빼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불은 수술실 내 전기콘센트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배연 작업을 마친 뒤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회장 김영희)는 7월 11일, 148아트스퀘어에서 협의회 임원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풍차 실무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위기가정의 생계·주거·의료·교육 지원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적십자의 대표 복지사업인 ‘희망풍차’의 운영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병행해 안전 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희망풍차 실무교육’에서는 사업의 주요 내용, 대상자 발굴 및 지원 절차, 사례 관리 방식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전달되었으며, 이어진 ‘심폐소생술 교육’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실습 위주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영희 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은 봉사원들의 실무 능력뿐 아니라 위기 대응 능력까지 함께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영주시민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는 이번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재해복구, 위기가정 긴급지원, 행복 밥상, 제빵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회장 조욱래)와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한대규)는 지난 9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2025 영주시 사회적경제기업 지역공헌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상생을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생필품을 지원하기 위해 15개 사회적기업 회원사가 함께 참여했다. 수철리마을회와 풍기읍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2가구를 선정하고, 가구별로 필요 사항을 파악해 위생 정비, 제초 작업, 실내외 청소, 폐기물 정리 등 주거환경을 정비했다. 또한, 이불 4채를 비롯해 생활용품과 식료품 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도 함께 전달했다. 한대규 센터장은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욱래 회장은 “영주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음에 기쁨을 느낀다”며,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과 지역공헌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는 사회적경제기업 고유의 사회적가치 실현과 함께 지역과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영주시문화예술회관과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피아니스트 주희성 교수 초청 토크콘서트’가 오는 7월 19일(토) 오후 5시, 영주시 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현악오케스트라와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진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로, 주희성 교수의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관객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예술단체와 공연장의 창작·운영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영주시문화예술회관(☎ 054-639-5952)으로 하면 된다. 영주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단체와 공연장이 긴밀히 협력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공연은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문화재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참여하고 있다. 4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2025 영주시 씨름왕 선발대회’가 7월 11일(금) 영주시민운동장 내 씨름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씨름협회가 주관했으며, 전통 민속놀이인 씨름의 계승 및 발전, 시민 건강 증진, 지역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각 부문에서 진행됐으며, 선발된 씨름왕에게는 경상북도 씨름왕 선발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개회식에서는 남다른 사명감과 열정으로 영주시 씨름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발전에 기여한 씨름 협회 유공자 2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지역 씨름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활기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육 시설 확충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