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파산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일주일 사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거래량도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코인게코에 따르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의 지난 7일 간 거래량은 최대 5배까지 감소했다. 업비트의 경우 지난 10일 오전 10시20분 기준 5조 3875억4195만원(약 40억3259만 달러)였던 거래량은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1조 8675억1929만원(약 13억9784만 달러)로 4배 가까이 줄었다. 빗썸은 지난 10일 오전 10시30분 기준 1조 1311억4374만원(약 8억4666만달러)이었던 거래량이 17일 오전 9시30분 기준 2839억691만원(약 2억1250만5179달러)으로 4배 가량 감소했다. 코인원도 같은 기간 기준 4105억7250만원(약 3억731만4747달러)에서 1004억9169만원(약 7521만8336달러)로 4배 가량 줄었고, 코빗은 237억9444만원(약 1781만 달러)에서 42억6695만원(약 319만 달러)으로 5배 넘게 감소했다. 다만, 고팍스는 같은 기간 기준 27억1089만원(약 202만달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지트로닉스는 해마루와 12억8000만원 규모의 장춘 1호 태양광발전소 설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7.2%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다. “이지트로닉스의 전력변환기술은 친환경차량, 5G통신, 신재생에너지와 방산 등 각 사업 안에서 제품 라인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권혁일 이지트로닉스 상무는 10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무인 전기차, 무가선 트램, 골프카, 농기계, 태양광, 선박 등에도 기술이 적용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2008년 설립된 이지트로닉스는 전기차와 수소차용 전력변환장치와 통신장비에 사용되는 정류기 및 전원공급장치 등을 생산한다. 전력변환장치란 직류와 교류를 전환해주는 인버터와 고전압과 저전압을 교환하는 컨버터 등을 일컫는다. 이달 말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이지트로닉스는 국내외 27곳의 자동차 관련 회사에 전력변환장치를 공급한다. 전기차 바람을 타고 2017년 매출 93억원에서 지난해 181억원(추정)으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전기차 생산이 정체돼 영업이익이 9억원에 불과했지만 2023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지트로닉스는 솔라팜 3호와 12억8000만원 규모의 솔라팜3호 태양광발전소 설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작년 매출액의 7.2%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다. 이지트로닉스는 2.97% 오른 1만3850원에, 파워로직스는 4.04% 상승한 5940원에, 영화테크는 3.15% 오른 1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웰크론한텍도 4.77% 상승한 2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폐배터리 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하고 신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가 7일 발간한 지속가능보고서에 따르면 교체나 폐기 대상인 폐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재사용하거나 원자재를 추출해 재활용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전 세계 폐차장, 딜러점 등에서 나오는 폐배터리를 회수한다. 현대글로비스는 폐배터리를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용기를 개발해 특허까지 취득했다. 현대차는 수거한 폐배터리를 ESS로 재사용하는 실증 사업을 하고 있다. NPC는 플라스틱 물류 기자재 업체로, 현대글로비스와 전기차 배터리 전용 용기를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했다. NPC는 국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에코플라스틱은 루프랙 생산 전문 업체 '진원'을 인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100%를 125억 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루프랙(ROOF RACK)이란 차량 상부에 설치된 레일이다. 화물적재를 위한 캐리어를 장착할 수 있는 적재 성능을 가진 외장 부품으로 주로 SUV차량에 장착한다. 진원의 루프랙 국내 시장점유율은 44%로 국내 1위다. 지난해 매출액은 614억원을 기록했다. 에코플라스틱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오후 12시 28분 기준 에코플라스틱 주가는 전일보다 1.7% 하락한 3,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146만 주, 1일 거래대금은 51억 원이다. 이날 플라스틱 사출 성형 및 도장을 통한 범퍼, 콘솔 등 자동차부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 에코플라스틱은 루프랙 생산 전문 업체 주식회사 ㈜진원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를 통해 100% 지분을 125억 원에 인수한다. 루프랙(ROOF RACK)이란 차량상부에 설치된 레일로 화물적재를 위한 캐리어를 장착할 수 있는 적재 성능을 가진 외장부품으로 주로 SUV차량에 장착한다. 최근 SUV 차량 판매가 증가 추세다. 진원의 루프랙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다시 1330원대로 올라섰다. 경기침체 우려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속도조절 기대가 약화된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11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5.0원) 보다 6.7원 오른 1331.7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11.0원 급등한 1336.0원에 개장했다. 장중 1336.0원까지 올라 가며 고점을 높였다. 이날 외환시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으로 인해 1시간 늦춰진 10시에 개장했다. 마감 시간은 오후 3시30분으로 변동이 없다. 16일(현지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4% 하락한 106.148에 마감했다. 반면 홍콩 역외 시장에서 위안화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가 약화되면서 0.77% 오른 달러당 7.1048위안에 마감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달러 가치 하락에도 불구하고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간 밤 미 상무부는 10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1.0%)를 웃돈 것으로 최근 8개월간 가장 높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77.45)보다 10.95포인트(0.44%) 내린 2466.50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43.10)보다 2.48포인트(0.33%) 하락한 740.6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5.0원)보다 11.0원 오른 1336.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17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들이 사우디 정부와 대규모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양국 정부와 경제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사우디 투자 포럼'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산업부와 사우디 투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대한상의, 사우디 상공회의소가 주관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에쓰오일과 국내 건설사 간 EPC(설계·조달·시공) 계약, 현대로템과 사우디 투자부 간 '네옴 신도시' 철도 협력, 국내 5개 건설사와 사우디 국부펀드(PIF) 간 그린 수소 등 신에너지 협력 등 20여개의 계약 또는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구체적으로 우리 기업과 사우디 정부 간 협력 양해각서는 총 5건이며 추가 협의 중이다. 우리 기업과 사우디 기업·기관 간 협력 계약과 MOU는 총 17건이 체결됐다. 국내 외투기업인 에쓰오일과 국내 건설사 간 계약도 3건 이뤄졌다. 우선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EPC 계약'은 우리나라 단일 최대 규모 외국인투자 프로젝트인 대규모 석유화학사업 '샤힌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간 매매공방 속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8포인트(0.12%) 내린 2477.4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6.67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장 4분여 만에 하락전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09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50억원, 411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93%), 의약품(-2.91%), 운수창고(-1.47%), 의료정밀(-1.45%), 통신업(-0.86%), 운송장비(-0.59%), 섬유의복(0.48%) 등이 하락했다. 전기가스업(1.24%), 음식료품(0.76%), 기계(0.76%), 유통업(0.73%)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흐름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48%) 오른 6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0.67%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11%), 삼성바이오로직스(-2.87%), LG화학(-0.42%), 현대차(1.43%), NAVER(1.30%), 기아(-1.02%), 카카오(-0.17%), 셀트리온(-4.52%)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52주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던 포스코케미칼이 6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1만500원(4.45%) 내린 22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케미칼(대표이사 민경준)이 양극재 국가핵심기술을 해외 생산기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개최하고 포스코케미칼이 보유한 국가핵심기술인 ‘니켈 함량을 80% 초과하는 양극소재 설계, 제조 및 공정기술’의 해외수출을 승인했다. 국가핵심기술은 기술적, 경제적 가치가 매우 크고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 해외수출 시 정부가 엄격한 보안요건을 요구하는 기술을 뜻한다. 해외공장에서 활용하려면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산업부는 반도체•전기전자•철강 등 13개 분야 75개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 고시하고 있다. 니켈 비중을 높인 양극재 제조 기술은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핵심기술로, 산업기술보호위원회는 포스코케미칼의 기술 보호 수준, 배터리 산업과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0.33)보다 2.88포인트(0.12%) 내린 2477.4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44.96)보다 1.86포인트(0.25%) 하락한 743.10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7.6원)보다 7.4원 오른 1325.0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핸즈코퍼레이션은 기아자동차(KaGA)와 1697억원 규모의 알루미늄 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30.18%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1월1일부터 2031년 11월1일까지다.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 핸즈코퍼레이션은 기아자동차와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21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대비 30.18% 규모인 1697억32만원이다. 계약기간은 2025년 11월 1일부터 2031년 11월 1일까지다. 핸즈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계약금액 및 계약기간은 경제 여건이나 공급수량 변동, 환율 변동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핸즈코퍼레이션이 기아와의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상한가를 달성했다. 16일 핸즈코퍼레이션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9.89%(955원) 급등한 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전문 생산 업체다. 주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형태로 완성차 제조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이날 기아와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씨에스윈드는 지멘스 가메사(Siemens Gamesa)와 3조8758억원 규모의 풍력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322.1%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 5월부터 2030년 12월까지다. 씨에스윈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씨에스윈드는 미국 법인의 매출 성장과 해상풍력용 타워 비중을 늘리며 중장기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 "씨에스윈드 목표주가 상향, 북미 법인 매출 늘어날 전망"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씨에스윈드 목표주가를 기존 7만8천 원에서 9만 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씨에스윈드 주가는 7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씨에스윈드는 미국 내 풍력터빈 제작에 따른 보조금을 2024년 실적에 반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씨에스윈드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예상을 뒤집고 상원 다수당으로 확정됨에 따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축소됐다. 해당 법안의 세부 가이드라인은 내년 2월 발표되며 발효시점은 내년 4월이다. 씨에스윈드는 지난해 베스타스의 미국 풍력타워 자회사를 인수했는데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티에스아이는 250억원 규모의 2차전지 믹싱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37.17%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 1월30일까지다. 대신증권은 7일 티에스아이에 대해 2차전지 믹싱장비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티에스아이는 2차전지 활물질을 혼합해 양극판, 음극판을 생산하는 전극공정 내 믹싱장비 전문기업이다. 올해 매출액의 88%를 믹싱장비 부문이 차지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ACC 등이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믹싱장비 주요 공급업체다. 현재 생산능력는 연 1200억원 규모이나 이달 가동 예정인 평택공장 생산량을 감안하면 22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말까지 수주 잔고가 시가총액 대비 높고 고객사 다각화에 성공하면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며 “네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46.5% 늘어난 2268억원, 영업이익은 361% 급증한 218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작년에 주요 고객사로부터 턴키 수주를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