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20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용수시설 인허가 문제가 해결됐다. 반도체 단지 조성 주체인 SK하이닉스와 공업 용수 공급을 맡는 여주시가 정부와 국회의 중재로 합의를 이뤄낸 성과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열고, 산단 조성 협력과 여주시 상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 ▲한무경·김선교·노용호 의원 ▲여주시장 ▲SK 하이닉스 대표이사 ▲LH 사장 등이 참석한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 약 448만m²(약 135만평) 규모의 부지에 120조원을 들여 4개의 반도체 공장(팹)을 건설하는 대규모 민간 투자 프로젝트다. 하지만 지난 2019년 SK하이닉스가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나 아직도 용지 조성 공사에 돌입하지 못했다. 산단 부지 조성과 전력 등 필수 인프라 설치를 위한 관련 인허가 협의를 모두 마쳤지만, 용수시설 구축을 위한 여주시와의 인허가 협의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경제가 내년에는 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잇달아 나온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에 따르면 전국 대학 경제 및 경영학 교수 204명의 반 이상이 현재 상황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비슷하거나 더 어렵다고 진단했다. 올 무역수지 누적적자 3백7십6억달러, 물가 상승에 내수는 얼어붙고, 금리도 급격히 오르면서 자금시장까지 나빠지고 있다. 그 한 가운데에 부동산 시장 발 신용위기 우려가 있다. 부동산은 우리 국민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실제 체감하는 위기의 강도는 더 클 수밖에 없다. 부동산시장 상황, 정부 대책,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 등을 짚어봤다. 주택시장 침체 본격화...서울아파트 거래 최저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빙하기에서 벗어날 기미가 없다. 이런 추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금융시장 전반으로 위기감이 확산중이다. 신규 분양과 기존 매매시장, 금융시장이 함께 침체하는 복합위기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거래 절벽’의 심각도는 임계치에 도달했다. 올해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1~9월)은 전년 동기보다 70.3%나 줄었다. 전체 주택 대비 거래량은 통계 작성 이래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씨앤투스성진은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씨앤투스성진은 지난달 5일 기업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후 자사주 취득 절차를 조기에 완료했다. 씨앤투스성진이 취득한 자사주는 약 104만주다. 발행주식 총수의 3.7%다. 주식 가치를 높여 주주를 보호하고 주주가치 제고와 이익 극대화 실현을 위해 자사주 소각을 검토하는 등 씨앤투스성진은 올해도 현금배당 시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소재 코스닥 상장사 씨앤투스성진은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달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씨앤투스성진이 취득한 자사주는 약 104만 주로 발행주식 총수의 3.7%에 해당하며 회사는 취득한 자사주의 활용 방안으로 주식 소각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 가치를 높여 주주를 보호하고, 주주가치 제고 및 이익 극대화 실현을 위해 자사주 소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 씨앤투스성진 측의 설명이다. 한편 씨앤투스성진에 따르면 올해도 현금배당 시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피벗(정책선회) 기대가 약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를 지속하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1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0.3원) 보다 4.0원 오른 1344.3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1.7원 오른 1342.0원에 개장하며 장 초반 1344.9원까지 상승했다. 달러화는 미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에 따른 속도조절 기대 약화, 유가 급락에 따른 상품통화 하락에 상승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2% 상승한 106.826%에 마감했다. 반면 홍콩 역외 시장에서 위안화는 중국 경기부양 기대로 달러당 7.124위안에 마감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미 연준 일부 위원들이 최종금리 수준을 5%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달러 강세를 유도하고 있다. 앞서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로 불리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 17일(현지시각)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정책금리가 5~7%대에 이르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내년 미국의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두산퓨얼셀은 중국 ZKRG와 3469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의 90.95%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6년 12월31일까지다. 연료전지 제조회사 두산퓨얼셀은 ZKRG 스마트 에너지 테크놀로지와 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21년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대비 90.95% 규모인 3469억원이다. 계약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두산퓨얼셀은 계약상대방과 중국 현지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며, 계약금액 및 계약기간은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두산퓨얼셀이 중국에 3469억원대 수소연료전지를 수출한다. 두산이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소 사업에서도 해외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두산퓨얼셀은 중국 ZKRG와 수소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합작회사(JV)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급 계약금액은 3469억원으로 지난해 두산퓨얼셀 매출 3814억원에 육박한다. 두산퓨얼셀은 ZKRG에 105㎿ 규모 수소연료전지를 단계적으로 수출한다. 50㎿는 2024년까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금호건설은 경주클린에너지와 1647억3006만원 규모의 왕신 연료전지 발전사업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의 7.98% 규모다. 계약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9개월이다. 금호건설은 경주클린에너지와 1647억3006만원 규모의 왕신 연료전지 발전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말 연결기준 매출액의 7.98%에 해당하는 규모다. 금호건설은 "이번 계약은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명 강동일반산업단지 내에 110메가와트(MW) 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라고 설명했다. 계약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9개월이다. 회사 측은 "착공일은 착공지시서 교부일"이며 "향후 착공지시서 수령 후 추가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호건설은 경북 경주시와 공동으로 개발한 'GK-SBR공법(연속 회분식 하수고도처리기술)'의 환경신기술 인증 및 검증을 환경부로부터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공법은 하천이나 호수 내 존재하는 질소(N)와 인(P)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하수처리기술이다. 질소, 인 등의 영양염류가 하천이나 호수로 과도하게 유입되면 이것을 양분 삼아 플랑크톤이 비정상적으로 번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44.48)보다 1.57포인트(0.06%) 오른 2446.05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31.92)보다 1.08포인트(0.15%) 상승한 733.0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0.3원)보다 1.7원 오른 1342.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김장비용이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하며, 올해 김장 비용은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은 21만5037원으로 일주일 전(11월10일) 보다 2.9%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중순과 비교하면 12.2% 낮은 수준이다. aT는 지난주에 이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 가격을 조사했다. 품목별로 보면 김장재료 중 비중이 큰 배추, 무, 고춧가루 등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체적인 비용이 낮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배추 20포기 가격은 6만1764원으로 전주(6만4703원)보다 4.5% 내렸다. 전년과 비교하면 32.6% 저렴한 수준이다. 무는 5개 기준 1만2358원으로 전년보다는 다소 비싸지면 전주보다는 6.5% 하락했다. 고춧가루는 2㎏에 6만81원으로 전주보다 3.4% 내렸고, 쪽파(-12.6%), 멸치액젓(-2.9%), 미나리(-1.6%), 새우젓(-0.6%), 마늘(-0.4%) 등도 하락했다. 반면 갓(6.5%), 대파(1.9%), 양파(1.6%), 생강(1.5%)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8일 코스피는 소폭 상승, 코스닥은 소폭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422.90)보다 1.58포인트(0.06%) 오른 2444.48에 장을 닫았다. 전 거래일보다 0.21% 오른 2448.13에 출발해 2470선까지 올랐으나 점차 상승폭을 내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나 홀로 197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 1504억원, 77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세를 탔으나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0.81%) 상승한 6만19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SK하이닉스(3.65%), 현대차(1.47%)를 제외한 나머지 10위 기업들은 0%대 상승에 그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37.54)보다 5.62포인트(0.76%) 하락한 731.92에 거래를 종료했다. 전 거래일보다 0.11% 상승한 738.34에 시작한 지수는 외국인 순매도세에 결국 하락 마감했다. 개인은 나 홀로 104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 839억원, 123억원을 팔아치웠다. 간밤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에서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가 외환당국의 연기금 해외자산 환 헤지 언급이 나오면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9.1원) 보다 1.2원 오른 1340.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5.9원 오른 1345.0원에 개장한 후 1346.3원까지 오름세를 보였다. 연기금 등 공적기관의 해외자산 규모는 4000억 달러에 이르고 있어 이들이 환 헤지 비율을 늘릴 경우 시장에 달러 공급이 늘어나 환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오늘 연기금 등 주요 공적 투자자의 기존 해외투자 자산에 대한 환 헤지비율 확대, 향후 해외투자 계획 조정 등을 주무 부처를 통해 관련 기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전날 강세 마감했던 미 달러화는 이날 다시 소폭 하락하고 있다.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1시 20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08% 하락한 106.60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22.90)보다 1.58포인트(0.06%) 오른 2444.48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37.54)보다 5.62포인트(0.76%) 하락한 731.92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9.1원)보다 1.2원 뛴 1340.3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중앙디앤엠은 메인트란스와 25억1058만원 규모의 국내 공항철도 전동차 54량, 통합방송시스템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19.3% 규모로 계약기간은 전날부터 2025년 4월30일까지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닥150 지수에 포함된 신라젠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라젠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290원(3.00%) 오른 99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은 6.85% 뛴 바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코스닥150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는 11개 종목이 교체됐는데 신라젠을 포함됐다. 신라젠 외에도 인탑스, 에스티큐브, ISC, 디어유, HPSP, 이오플로우, 성일하이텍, 더블유씨피, 카나리아바이오, 더네이쳐홀딩스가 지수에 새로 편입됐다. 신라젠 주식거래가 13일부터 재개된다. 2020년 5월 거래정지된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12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신라젠의 상장 적격성을 심의한 결과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거래소의 상장 유지 결론으로 다음 영업일인 13일부터 곧바로 신라젠의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 이번 재개로 16만여명의 개인투자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 지난 6월 30일 기준 신라젠의 소액주주는 16만 5483명으로 총지분의 66.1%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2020년 5월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해